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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식 전 대변인 사건과 관련하여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인 12월 30일, 당 대표단은 저녁 늦게

 

회의를 열어 문 전 대변인의 사퇴서를 수리하고, 피해자인 택시기사분과 경찰서 지구대를 방문하여

 

사과하기로 했습니다. 대표단회의 결정에 따라 31일에는 저와 이수현 사무총장이 일산 주엽지구대를

 

방문해 사과했고, 오늘 1월 2일에는 택시기사분을 당사로 초청하여 홍세화 대표가 직접 사과하였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인 문부식 전 대변인은 사건 다음날 택시기사 이** 님에게 전화를 걸어 사과하였고,

 

주엽지구대를 방문하여 경찰관들에게도 사과를 하였습니다. 안타깝게도 본인은 당일 사건의 전개에 대해 

 

거의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있어 결국 보도를 보고 본인의 행동에 대해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 피해자인 이** 택시기사님이 당사를 방문하여 홍세화 대표 및 동석한 당직자들에게 당일 있었던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정황과 본인의 견해를 말씀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조금이나마 자세히 사건의

 

정황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들어보니 언론에 보도된 것과 많은 차이는 없지만 항간에

 

알려진 것처럼 "(진보신당 대변인인) 나를 몰라봐?" 이런 식의 권위주의적 행동이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택시기사 이** 님의 말씀은 "문 대변인이 홍대 앞에서 택시를 탔는데 만취가 돼 있었다. 택시를 타는 곳에

 

배웅을 나온 사람들과 앞선 술자리에서 괴로운 얘기들이 오간 것 같았다. 그런데, 일산으로 가는 중간에

 

문 대변인이 나를 아까 술자리에 함께 있던 사람으로 오해했던 것 같다. 운전을 하고 있는데 중간에

 

갑자기 '00야, 네가 왜 운전을 하고 있냐', '지금 어디로 가는거냐', ' 00야, 네가 왜 택시를 몰고 있냐'고

 

하다가 (별다른 대답이 없거나 본인의 생각과 다른 대답이 나오자) 갑자기 뒤에서 얼굴을 때려서 너무

 

황당했다"고 하였습니다.

 

 

택시기사분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황스럽고, 분노할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도저히 이 상태로는 운전을

 

정상적으로 할 수가 없어서 지구대로 향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언론에 보도된 대로

 

소란이 이어졌던 것인데, 택시기사분이 문 대변인의 신원을 확인한 이후 경찰에게 '문제삼고 싶지 않다.

 

내일 문 대변인에게 연락하겠다'고 말하고 지구대를 나와서 문 대변인도 함께 밖으로 나오고 경찰에서

 

문을 잠그게 됐는데, 이 과정에서 이미 무언가에 흥분한 문 대변인이 잠금장치를 파손하게 되어 결국 입건이

 

된 것입니다.

 

 

오늘 낮에 방문하신 택시기사 이**님은 처음에는 정말 당황하고 분노했지만 문 대변인에게 좋지 않은 일이

 

있었던 것 같아서 문제삼지 않기로 하고 지구대를 나왔는데 이것이 보도가 되어 너무 당혹스럽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저희가 '이** 선생님이 돌아간 이후에 일어난 일로 인해 입건이 되어 언론에 보도가 된 것

 

같다'는 얘기를 하자 그제서야 사태가 이해가 된다고 하면서 너무나도 안타까워했습니다. 오히려 저희가

 

참으로 죄송하고 미안했습니다.

 

 

이런 정황을 길게 설명드린 이유는 사건의 내용을 당원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자세히 알려드릴 필요가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항간에 퍼지고 있는 것처럼 문 대변인이 "나를 몰라봐?"라며 행패를 부렸다는 것은

 

"(감히 공당의 대변인인) 나를 몰라봐?"라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 말은 오늘 방문하신

 

택시기사 이** 님이 '문 대변인이 나를 아까 술을 함께 마셨던 사람으로 오해했던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셔서

 

저희도 알게 된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뭐라고 답변을 한들 문 전 대변인의 행위가 용납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위터와 같은 SNS공간에서 김문수 도지사와 문부식 대변인의 말이 함께 회자되는 상황에 대해서

 

당원여러분께 조금이나마 설명을 드리고자 글을 쓰게 됐습니다. 굳이 불필요한 글을 쓴 것이 아닌가 조금

 

염려도 되지만 좀더 정확히 상황을 전해드리고자 글을 썼으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 민주애비(최인엽) 2012.01.03 01:15

    그런...정도의 상황일거라는 짐작은 하였으나...일은 이미 펜촉에  의해 진행이 되었으니...

    ...

    김부대표의 설명글에 잠시 안도 합니다.

    누구나 실수 할 수 있는 삶의 여정에 대한 배려가...작동하기를...(이 덧글 쓰는게 경계가 되기는  합니다 ㅎㅎ)

  • 뭉실이 2012.01.03 01:24

     실체적 진실에 대해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설명해 주신 점 감사합니다.

  • 김서연 2012.01.03 13:56

    아마도 많은 분들이 신문에 실린 것을 그대로 믿지는 않았을 거예요

    상황 설명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읽으니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물소리새소리 2012.01.03 14:13

    있었던사실 알게되어 나름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술마실때 기분 좋을정도만 마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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