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자회견에서는 학부모 발언도 있을 예정입니다.
내용을 참고 하시고, 기자회견에 참석하셔서 학부모 자격으로 발언해주실 당원이 계시면 연락주십시오. 오후 3시까지 아래 전화로 연락주시면 발언하실 수 있으십시다.
문의: 송경원 019-464-4163
기자회견안내]
공정택교육감 망언 규탄
청소년, 교사, 학부모
합동 기자회견
◉ 일시 : 2008. 05. 09(금) 18:00~18:30
◉ 장소 : 서울시교육청 정문 앞
◉ 주최 : 전교조 서울지부
1.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4월 7일 오후 교육과학부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회의에서, ‘전교조가 촛불 집회 참여 학생들을 배후에서 선동한 것이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습니다. 공정택교육감의 발언은 방송사, 신문, 인터넷 언론등에서 보도된 바 있습니다.
2. 공정택교육감은 자신의 발언 내용이 방송사, 일간 신문, 인터넷등 주요 언론을 통해 동영상까지 보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해명서를 통해 “전교조를 종용하는 세력으로 지목한 것은 아니었다” 라고 주장하였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A"라고 들었는데, 자신은 “B"라고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태도를 보여 주었습니다.
3. 자신의 발언이 실수였다면 깨끗하게 인정하고 해당 당사자에게 진솔한 사과와 용서를 구하는 것이 서울교육을 관장하는 교육감으로서의 올바른 태도일 것입니다. 사실 무근의 무책임한 발언을 공식석상에서 해 놓고,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발뺌하는 부도덕한 교육감의 태도에서 우리 학생들은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
4. 여의도, 청계광장의 촛불 집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요구는 아주 절실하고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쇠고기를 학교급식에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라는 것입니다. 0교시, 강제심야 보충학습 중단하고 ‘잠 잘 시간’, ‘밤 먹을 시간’을 달라는 것입니다.
5. 서울교육감은 학부모와 학생이 진정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0교시, 심야 보충, 사설모의고사, 영리업체 방과후 학교 허용, 촌지금지 규정 폐기, 4․15 공교육 포기 정책을 당장 철회해야 합니다.
6. 학생, 청소년은 관리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최입니다. 최소한의 삶의 조건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정당한 요구를 전교조의 배후 조정에 의한 행동이라 폄하하는 발언은 학생들을 존중해야할 교육감으로서의 직분을 망각한 것입니다. 근거없는 비방으로 교사들을 매도하는 무책임한 발언이었습니다. 스스로 교육감임을 포기한 발언이었습니다.
7. 말은 그 사람의 정신을 표현합니다. 교육감으로서의 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공정택교육감에 대해 서울 청소년, 시민, 교사의 이름으로 탄핵을 선언합니다. 용기있게 사과하고 자진해서 물러날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의 요구>
-학생인권 억압하는 교사 강제 동원 중단하라!
-4․15 공교육 포기 정책 철회하라!
-학교급식, 수입 쇠고기 사용 당장 중단하라!
-교육감은 서울 학생, 교사, 시민에게 정중히 사과하고 즉각 퇴진하라!
2008년 5월 9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
공정택교육감 퇴진을 요구하는 청소년, 학부모 일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