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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자본에 KDB산은 캐피탈 매각 반대

 

요즈음 산업은행이 많은 것을 팔아치우고 있다. 이제 KDB산은캐피탈을 사모펀드 투기자본에 팔아넘길 태세다.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사고파는 것을 반대할 순 없다. 그러나 경제정의와 법질서를 지켜야 하고 이해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산은캐피탈은 그 동안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중소기업의 회생과 지원을 통해 경제에 기여해 왔다. 이는 단순한 금융회사가 아니라 금융공공성에 입각하여 경제를 선순환시키는 역할을 충실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IMF외환위기 이후 얼마나 않은 금융기관과 공장들이 사모펀드 투기자본에 팔려나갔다. 외환은행이나 대우와 쌍용자동차가 팔려나가는 과정에서 헐값, 불법매각 시비에 휘말렸고 많은 노동자들이 정리해고당하고 죽음에 이르렀으며 국부가 유출됐다.

 

외형적으로 경제는 성장했지만 가계부채는 늘어났고 빈부격차와 양극화는 심해졌다. 노동자들 임금 몫은 줄어들었고 비정규직노동자와 실업이 증가했다. 투기자본의 먹튀를 방조한 결과이다. 따라서 KDB산은 캐피탈을 사모펀드 투기자본에 매각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 노조 기자회견문 요지

- 예비입찰 적격자 : 칼라일과 SKPE 등 사모펀드

- 산은캐피탈은 1100여개 중소기업 고객, 지난 4년간 산업은행에 748억원 배당

- 대주주 부적격성

사모펀드가 주인이 될 경우 중소기업 지원 중단될 것

신용등급 강등에 따른 자금조달위축으로 여신전문금융회사로서 근본 흔들릴 것

ROE(자기자본수익률) 15.3%에 달하는 동종업계 중 가장 건실, 그러나 사모펀드의 경우 단기이익 급급해 대출채권 및 투자자산 매각 통한 현금 확보와 일부 영업 양도 우려

 

 

(2016.4.6., 여의도 산업은행 앞, 투기자본, 사모펀드로의 매각 반대 KDB산은캐피털 노동조합 입장발표 기자회견, <약탈경제반대행동> 공동대표 자격으로 발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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