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 후보 출마 선언문


청년의 감투를 내려놓겠습니다.

세대교체가 아닌 시대교체로!


10525932_926876964042230_7423263985239287440_n.jpg

안녕하세요. 이번에 청년학생위원장 후보로 출마한 김재섭입니다.


 

'당의 위기'라는 말이 이제 익숙해졌지만 수많은 당원 동지들이 출마의 변으로 다시금 희망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고 저도 용기 내어 노동당 청년학생위원회 위원장 선거에 출마해 저의 마음을 동지들에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저는 2012년 (구)사회당과 (구)진보신당의 합당 소식을 듣고 주변 사람들과 함께 입당했습니다. 당시, 좌파정당의 정치를 청년들과 함께 해보고자 하는 마음에 진보신당 청년학생위원회 대의원 선거에 출마했지만 낙선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선출직 당직에 출마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있는 자리에서 당원으로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고 대중운동 속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당원 가입을 제안했습니다. 최근에는 대전으로 이사해 대전에서 기본소득 운동, 알바노조 운동, 여성주의 운동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긴 호흡을 가지고

당에 입당한 이후 약 4년간의 당원생활에선 좋은 기억도 있지만 나쁜 기억도 있습니다. 특히 지난 나경채 대표단의 탈당은 당에 대한 실망이 절정에 달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당 게시판을 통해서 접하는 ‘정파갈등’은 지루합니다. 정치적 국면이 지나갈 때 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단어는 이제는 상투어처럼 느껴집니다. 짧은 기간에 당 내 선거를 많이 치룬 것 도 피곤한 이유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중앙당을 비롯해서 각 지역당협과 당원들이 각자의 공간에서 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비해 당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때, 제 주변 사람들에게 당당하게 우리 당을 추천할 수 없을 때 다시 절망에 빠지기도 합니다.

 

당은 어렵지만 세상은 바쁘게 돌아갔습니다. 박근혜 퇴진 정국은 갑작스럽게 다가왔습니다. 당원동지들 모두 각자의 현장에서 열심히 투쟁했고, 소기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변화된 정치적 상황입니다. 조기 대선이 예정된 상황에서 우리는 다시 소용돌이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동시에 2018년 지방선거도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준비한다고 해도 많이 부족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정된 정치적 국면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변의 청년들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 당원으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그것은 노동당의 시대교체이자 성장하는 대중운동을 포괄하는 당, 더 다양하고 더 평등한 당을 위한 10년의 여정입니다.


더 평등하게, 더 넓게, 더 다양하게

많은 당원들이 그러하듯이 청년당원들 역시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 외부의 대중운동의 영역을 확장하고 당 내에서 부족한 실무인력과 대의기구의 빈 공간을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여성주의 운동의 성장과 우리 당의 당원들의 활약은 최근 당의 활동 중에 눈의 띄는 활동입니다. 그러나 우리 당은 성장하는 대중운동과 당의 곳곳에 진출하고 있는 청년 동지들을 포괄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많은 후보자들이 더 평등한 당내 문화, 지지부진한 정파 갈등을 넘어서는 실질적 당 활동 강화, 2018년 지방선거 준비를 이야기했습니다. 우리 당의 부족한 모습에 대한 질책이자 변화를 갈망하는 당원들의 욕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당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저 역시 그러합니다. 그러기 위한 청년학생위원회를 준비하겠습니다.

 

‘노동당’ 마주하기

 

많은 당원들이 당명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노동당이라는 당명이 북조선 노동당은 연상시키거나 한국사회에서 대중적으로 부적절 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다른 어떤 사람은 노동당이라는 당명에서 본인의 정체성이나 정치적 지향을 확인할 수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어떤 다른 사람은 노동당이 현장에 있는 노동자들이 받아들이기에 직관적이기에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또 누군가는 정치적으로 올바른 이름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명 하나 바꾸면 모든 것이 좋아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당명, 혹은 당명을 사고하는 방향이 저와 제 주변의 청년당원들의 정체성과 운동을 품을 수 있는 당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감한 문제이기에 조금 더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노동당’ 과 당대표 이갑용 동지로 상징되는 어떤 흐름이 있습니다. 현재 노동당의 ‘노동’이 알바노동자들의 노동을 포함하고 있을까요? 재생산 노동을 포함하고 있나요? 노동으로 인정받고 있지 못하는 다양한 노동들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모두가 다를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금 우리 당을 지키고 있는 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토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동당으로 어떻게 인터넷 검색에 노출 될 수 있을 것인지 모두가 이야기해봐야 합니다. 노동당이 당원들의 지향과 정체성을 포괄할 수 없다면 노동 의미와 내용을 확장하든지 아니면 새로운 당명을 고민해야 합니다.

 

모두를 만족하는 당명이 지금 저에게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수면 아래서 불만만가지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당게시판에서의 논쟁보다는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궁금합니다. 청년학생위원회에서는 청년동지들의 의견을 모아내는 것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시대교체를 준비합시다.

 

당장 일 년 뒤가 아닌 10년 뒤를 준비하는 움직임을 기획합시다. 당내에 청년들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을 비관하기 보다는 더 많은 대의원과 더 많은 전국위원에 출마해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당내 의사 결정 과정에 참여합시다. 아직 건설되지 않은 당협들을 재건하고 주변의 청년들을 당원으로 조직합시다. 곧 다가오는 대선에서 당원들의 의견을 수합하고 후보선정에서부터 공약, 선거운동의 방법까지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을 주장합시다. 기특한 청년이 아니라 당을 책임질 수 있는 세력이 됩시다. 두려워말고 토론합시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알바노동자의 정치, 여성주의 정치, 성정치, 좌파의 정치를 만들어봅시다. 당에 정치인이 없음을 한탄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당의 정치인이 됩시다. 한 번의 실패에 좌절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와 패배를 딛고 나아갑시다. 정치적 실패가 당의 쪼개짐이 아닌 당내 세력의 강화로 이어지는 정치를 해봅시다.

 

당선된 청년 대의원들에게 제안하고 싶습니다. ‘청년’대의원이 아니라 청년‘대의원’으로 움직입시다. 2월에 예정된 전국위원회와 3월 임시 당대회 전에 각 지역의 당원들의 의견을 들으러 전화기를 들고 당원들이 있는 곳으로 찾아갑시다. 당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논의하고 주장합시다. 저 역시 선거운동 기간에 직접 청년학생위원회 회원 분들을 찾아다니며 만나겠습니다.

 

 

주요 공약

2018년 지방선거 지금부터 준비하겠습니다.

청년학생위원회 내에 지방선거 T/F 팀을 꾸려서 지금부터 후보자 발굴, 전략지역구, 공약 연구, 재정마련 방법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실질적으로 준비해나가겠습니다.

 

여성주의적 정당으로! 더 평등한 당내 문화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에 함께하겠습니다.

청년학생위원회 내부 문화부터 점검하고 곳곳에서 진행될 더 평등한 당내 문화를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겠습니다.

 

청년 당원들을 늘리기 위한 입당캠페인과 기획을 준비하겠습니다.

청년 당원들은 각지에 흩어져 있습니다. 각 지역의 상황에 맞게 청년동지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획을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흩어져 있는 청년당원들의 의견을 모아내고 소통을 위한 창구가 되겠습니다.

교통이 편리한 대전에 있는 만큼 흩어져 있는 청년당원들을 직접 만나러 다니는 청년학생위원장이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당명을 포함하는 당의 변화를 위한 토론을 진행하겠습니다.

가장 아래에서부터 의견을 묻겠습니다. 지역별 순회 토론을 일상적으로 준비하겠습니다.

 

약력

2012년 11월 입당

(전)2013년 알바노조 경희대 분회 분회장

(전)2014년 경기도당 구리남양주 당협 사무국장

헬조선 탈옥선 탑승

(현) 알바노조 대전충남지부 준비위원회 조직팀장

(현) 대전 기본소득 프로젝트 간사

 

  • 룰루비데 2016.12.29 15:21
    응원합니다 보다 평등하고 넓은 당을 위한 활동이 기대되네요~
  • 개신 2016.12.29 15:31
    참 시원한 글입니다. 당 활동을 하며 말하지 못한 많은 고민들이 잘 정리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출마를 응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고민해나갔으면 합니다~
  • 김치숲 2016.12.29 23:25
    서울 광진당협 김지수 출마 응원합니다!! 정말 공감 많이가는 글입니다. 청년당원인 저도 열심히 함께하겠습니다.
  • 이경자 2016.12.30 11:39
    응원합니다.
    청년 정당, 노동당
  • 이태강 2016.12.30 15:07
    응원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483
3233 8기 18차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file 서울특별시당 2020.12.16 868
3232 [정책위원회] 3월29일 정책위 11차 회의 스케치 file 최냉 2020.04.02 874
3231 [대구시당] 오늘은 탈시설-day! file 대구시당 2017.04.14 876
3230 [서울시당] 서울시당 녹색위원회 준비모임 4차 회의 보고 정상훈 2017.04.25 878
3229 경주 지진을 계기로 핵발전과 대북정책을 근본적으로 전환하라(강원도당 논평) 담쟁이 2016.09.13 879
3228 [부산시당]당원 동지들 총선에 함께합시다! 베레레 2020.04.01 881
3227 <새로운 도전> 7기 1차 전국위원회 결의문 1 노동당 2020.12.15 881
3226 제9기 서울시당 당직자선거 당선자 공고 서울특별시당 2021.01.22 884
3225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5일차(4.7 화요일) 숲과나무 2020.04.07 885
3224 서울1권역 전국위원 후보 강용준입니다. 추천 요청드립니다. 6 인생별거없다! 2020.08.29 885
3223 글과 사진으로 경험하는 [전태일의 서울산책] file 현린 2020.11.17 887
3222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8일차(4.10 금요일) 숲과나무 2020.04.10 892
3221 민주노총선거 2번 이영주 선거운동본부 지지 좌파공동성명 노동자정치행동 2020.11.26 894
3220 2020 경북도당 동시당직선거 후보자 등록 결과 공고 경북도당 2020.09.08 895
3219 노동당 경기도당 2020년 동시당직선거 후보자 등록결과를 알립니다 1 경기도당 2020.08.29 899
3218 [사하당협 정책논평]사하구의회 전반기 해외연수 실태를 공개합니다. 부산광역시당 2020.07.20 901
3217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의제당권회원 지봉규입니다. 노동당 문화예술위원회 전국위원 출마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6 file 지봉규 2020.09.02 901
3216 그들을 자유롭게 하자 숲과나무 2020.03.17 904
3215 [정책위원회] 3월 8일 9회차 회의 스케치 file 윤철중 2020.03.12 905
3214 코로나가 쓸고간 자리 file 숲과나무 2020.04.16 906
3213 가계부터 살리자 숲과나무 2020.03.23 909
3212 보수양당체제 그 공고함이여... 숲과나무 2020.03.29 910
3211 세월호 진상규명 더불어민주당은 응답하라 숲과나무 2020.01.02 911
3210 파주지역위 비례대표 선거운동 2일차(4.4 토요일) 숲과나무 2020.04.04 911
3209 노동당 기본소득 의제조직 모임 예고 Julian 2020.06.09 911
3208 착취와 수탈이 없는 사회가 미래이자 희망 숲과나무 2020.02.22 91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