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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정치위원회 3월 활동보고입니다.

먼저 LGBTI 인권포럼에서 강현주당원과 백시진당원이 '청년 성소수자의 고군 분투기'라는 주제로 발제를 했습니다. 그 후기를 올립니다.


엘지비티아이 인권포럼에 백시진당원과 함께 성정치위원회 소속으로 발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발제의 제목은 '청년 성소수자의 고군 분투기'입니다. 2014년의 무지개농성을 경유하면서, 성소수자 인권운동을 할 때 해당 공공기관에 개입하고 해당 업무를 관할하는 공무원에게 정책의 필요성을 어필하기 위해서는 선행 연구가 절실히 필요했습니다.

그러나 청년 성소수자를 위한 연구는 찾기가 어려웠고, 마침 청년허브에서 청년 당사자의 삶에 관련한 연구 공모가 올라와 빠르게 지원했는데 운좋게 선정되었습니다. 본 연구는 서울시에서 살아가는 청년 성소수자들이 마치 안 보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엄연히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고 싶은 것이 궁극적 목적이었습니다. 특히, 청년이라는 생애주기는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는 시기인데, 성소수자이기 때문에 많은 가능성을 포기하는 상황들이 발생하는 것을 드러내고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이들이 상황을 헤쳐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주변의 활동가들을 인터뷰했고 이를 바탕으로 분석하는 작업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3개월이라는 아주 짧은 기간이라 연구가 급하게 진행된 것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래도 서울시 산하기관의 도움 덕분에 청년 성소수자에 대한 연구의 결과보고서를 당원들과 함께 만들 수 있었던 점은 기쁜 일입니다. 함께 참여해주었던 장길완, 원소, 진기훈, 백시진, 황혜준 당원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그리고 3월 중순에 있었던 성정치위원회와 여성위원회의 합동 정책간담회 후기도 올립니다.



3 19일에는 성정치위원회와 여성위원회의 총선 대비 합동 정책간담회가 있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눠서 진행했는데 1부에서는 간담회에 오신 모든 분들이 자신을 소개하고 어떻게 활동을 시작했는지, 앞으로 성정치위원회 혹은 여성위원회와 함께 어떤 활동들을 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성정치위원회와 여성위원회가 함께하는 세미나, 두 위원회가 퀴어퍼레이드에서 부스를 함께 운영하는 것 등의 많은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몇몇 아이디어는 구체화되어 조만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부에는 성정치위원회와 여성위원회가 이번 총선에서 제시한 정책은 무엇인지, 그 정책은 어떤 기조로 작성되었는지 나누었고 각 위원회에서 패널들을 모시고 나눈 정책들에 대해 평가를 들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여성위원회와 성정치위원회는페미니즘을 다룬다는 점에서는 비슷하면서도 여성위원회는 여성과 관련된 문제들을 더욱 자세히 다룬다면 성정치위원회는 여성과 성소수자를 포함한 성정치에서 다뤄지는 모든 문제를 폭넓게 다룬다는 점에서 다른 측면이 있지요. 새로운 운영위원이 선출된 이후 서로 교류를 원하면서도 각 위원회와 당 안에서의 바쁜 시간들로 인해 만날 기회를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그 동안 서로 하고 싶었던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두 위원회 모두가 서로 협력해서 많은 활동을 해나갈 의지를 갖고 있었기에 앞으로 더욱 많은 만남의 자리를 가질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번 우리 위원회의 총선정책에 대해서도 패널로 참석하신 윤현식 전 정책위원장님께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더 구체적인 공약, 그리고 그 공약을 도출하기 위한 정책을 세워나가는 단계를 튼실히 하여 더욱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이란 말씀을 해주셨고 이후 정책을 보강할 때에도 협력해주시기로 약속하셨습니다.


많은 것들을 배우고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여성위원회와 더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길, 내년 대선과 앞으로의 선거에서 더욱 탄탄한 정책을 만들 수 있길 기대해주십시오.


4월에도 알찬 활동들 이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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