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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서부권 전국위원 양부현입니다.

 

전국위원회를 앞두고 이번 전국위원회 안건2 총선 후속사업 방침 결정에 대한 의견을 밝힙니다.

 


전국위원회 자료의 안건2는 다음과 같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총선 후속사업 방침

- 전국위원회 산하에 평가와 전망위원회를 설치하여 총선 평가 및 당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그 결과를 전국위원회에 제출한다.

 

평가와 전망위원회 설치

 

1. 명칭 : 평가와 전망위원회

 

2. 위상 : 전국위원회 설치 사업위원회

당규 제3호 중앙당 집행기관에 관한 규정

6장 사업위원회

22(구성) 당의 특정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위원회 의결에 따라 사업위원회를 설치하거나 해산할 수 있다.

23(위원장) 사업위원회의 위원장은 대표가 임명하고 전국위원회에서 인준한다.

 

3. 역할 : ‘평가와 전망’() 작성하여 전국위원회 제출

 

4. 활동 기간 : 설치 시점부터 평가와 전망전국위원회 의결 시점까지

- 6월 말까지 제출

 

5. 구성

 

6. 업무 지원 : 사무총국은 위원회 요청에 따라 업무를 지원한다.

 

 

평가와 전망위원회 위원장 인준

- 위원장 :

 


어떤 분이 위원장을 맡고 위원이 어떻게 구성될지 모르겠지만 총선 평가와 당 혁신 방안을 집중 논의하는 평가와 전망위원회가 그 평가와 전망 안을 6월까지 제출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제 의견은 평가와 전망 그것이 전망이든 혁신이던 뭐가 되든 간에 -그 두 가지를 나누자는 것입니다.

 

평가는 총선사업을 집행한 단위에서 신속히 마치고 그 명칭이 당 혁신위원회가 되든 전망위원회가 되든 간에 제대로 된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활동을 하기 바랍니다.

 

6월까지 제출되는 평가와 전망위원회의 전망은 그저 총선 평가를 통한 이후 전망에 대한 약술 정도에 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그건 평가와 전망위원회가 아니라 그냥 평가단위로서의 역할만 충실히 하게 되는 셈입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0.38%라는 득표율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문서를 작성하고 누군가가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노동당으로서 의미 있는 정당으로 생존하고 기능하기 위해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 지를 밝히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을 위해 평가와 전망위원회라는 두루뭉술한 명칭이 등장한 것이라는 것을 압니다. 총선 이후 당직자들 중 누군가는 우리 당은 정당으로서 사망상태라며 망했다고 하고 누군가는 정당이 아닌 단체 수준이라 하고, 누군가는 재창당에 준하는 결의를 갖고 혁신해야 한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사람들이 노동당을 몰라도 너무 모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당이 진정 사망상태인지, 망했는지, 단체수준인지 우리 수준을 진단하고 확인해야합니다. 또, 노동당은 지역당부에서, 중앙에서 열심히 하는데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 그 원인을 찾아 대책을 강구해야 합니다. 또, 재창당에 준하는 계획을 가져야 하는지 아님 다른 계획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복합적으로 당 전반에 대해 진단하기 위해 자료와 보고서를 취합하고, 합의하여 하나의 안을 도출해 나가는 과정을 가져야 합니다. 따라서 평가와 전망을 함께 묶어 6월말까지 안을 제출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별 의미 없어 보입니다.

 


98년도에 당원이 되고 99년 국회의원 보궐선거부터 2016년의 총선까지 선거운동원으로서, 후보로서, 실무집행자로서, 혹은 집행의 책임자로, 혹은 당 활동과 거리를 두어 보았던 당원으로서 여러 위치에 있어보았습니다. 매 번 선거 직후의 평가와 전망 논의에서 가장 안일하고무책임했던 순간은 어느날 갑자기 제 3자가 되어 누군가에게 책임지고 물러나라 이야기 했던 상황과 실제로 그 누군가가 책임지고 물러났었던 상황, 평가는 길지만 건질 내용이 별로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기성정당처럼 하기에 우리는 유명하면서 유능한 정치인도 적고 가진 것이 없습니다. 아무쪼록 당의 앞날을 밝힐 단 한 걸음이라도 빨리 옮길 수 있는 신속한 선거 평가와 치열한 당의 전망 논의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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