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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세상, 돈 보다 생명이 중한 세상"을 위하여
- 고 김용균 님을 추모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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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태안 현지 발전사 앞에 설치된 추모 울타리에 비대위원장이 국화를 꼽고 있습니다.)  


우리사회는 깊은 슬픔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님의 부고는 이 사회의 민낯을 또 다시 드러냈습니다. 기성정치가 얼마나 무책임하고 산업구조가 얼마나 낡았으며 노동조건이 얼마나 열악한지 또 다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미 발의된 법안들을 쌓아두고 있었던 국회가 제 역할을 했다면, 비정규직을 보호하겠다던 정부가 약속을 지켰다면, 그리고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서 좀 더 최선을 다했다면, 어쩌면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지난 '촛불'은 거죽을 바꾸는 데에서 멈춰섰습니다. 그 결과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들이 지하철역에서, 택배창고에서, 그리고 발전소에서 몸으로 맞받아야 하는 현실을 연이어 목도하며 모두 아파하고 절망하고 분노하게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주말, 노동당을 대표하여 고 김용균 님께 인사드리러 태안에 다녀왔습니다. 아버님 어머님께서 첫 시민대책위 대표자회의를 내내 지켜보셨고, 빈소는 김용균 님을 그날, 직접 마주한 동료들이 지키고 계셨습니다. 감히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당원동지들의 마음을 대신 전할 뿐이었습니다.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세상, 돈보다 생명이 중한 세상, 사람과 사람이 평등한 세상... 이제 더는 이 말을 반복만 할 수 없습니다. 진상을 규명하고 책임자를 처벌하고 죽음의 외주화를 끝장내고 하청비정규 노동체제를 바로잡는 길에 발벗고 나섭시다. 


2018년 12월 19일
노동당 비상대책위원장 나도원


태안화력발전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동지 추모행동
노동당 지침(1호) : http://www2.laborparty.kr/bd_member/1763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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