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1846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사람들이 '자괴감'이 든다 이런 말을 하는데,

저야 당연히 아닙니다.

분노하지도 않고, 골아프지도 않고,

지지자들은 분노와 멘붕을 느끼며 촛불들고 나오시더만,

저는 나름 즐겁게 보고 있어요.


12일 집회 후 행진할 때 언론쪽에서

"언론도 공범이다. 우리가 제대로 했으면 이렇게까지 안 되었다."

"잘못했다. 언론부역자를 처벌하자."

동영상으로 생중계를 보면서 마음에 즐거움이 있는 이유는

반성하는 사람들이 아름답기 때문이였어요.


어젠가 그젠가 그제겠는데, 팩트티비에서

탄핵 관련해서 국회의원들이 토론회를 했더만

헌법공부하는 학자, 전직 대법관, 또 변호사 한 명 일케 발제를 하는데,

나이 지긋하신 전직 대법관께서, 정확한 발언 그대로는 기억을 못 하는데,


"공직자들이 공무를 잘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 참 중하다,

대통령이 임명을 하지만 임명권자 개인에게 충성하는 게 아니라

공무에 충성해야 하는 게 얼마나 중한 일인가 하는 내용의 말씀이었는데...."

이 시국에서 든 자기반성적 내용이었어요.


이 토론회 하고 담날인 어제 탄핵 들어가더만....

이제야 국회의원들이 시국을 알아듣는 모양이에요.


바로 지금 싯점에서

대통령 하나가 아니라

권력자 주변에 모여들어 '나라를 뜯어먹는' 사람들을 처벌하고

그렇게 되지 않도록 쉼없이 일을 찾아 해야 하는 게 과제입니다.


올 여름, 8월에 성주에 가서 사드반대집회에 참석했었어요.

동영상으로 생중계보고 못 본 날은 담날 찾아서 보고,

그러다가 여름휴가를 성주로 갔어요.

애가 좋아하니까... ㅎㅎ 노래하고 춤추고 흥겹게 집회를 하니,

울 애가 좋아해요.

거 가서 낮에는 계곡에서 물놀이 하고 밤엔 집회에 가서 놀고,

애는 신이 나서  내내 일어나서 놀았어요.


성주촛불이 위대한 건 그 '흥겨움'에 있어요.

분노와 두려움을 흥겹게 놀면서 이겨내는 게

한국인의 기질적 유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어요.

나와서 난생 처음 발언하면서

스스로 배우는 현장!

그니깐 배움은 즐겁다니깐요.


어느 날, 공동위원장 한 분이 발언에서

"만 번 말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다. 지금 우리가 1000명이니깐

함께 10번만 외치면 만 번이 된다."하면서

"새누리당 망해라." 만 번을 외쳤어요.

근데 지금 진짜로 이루어졌어요.  지금 저 혼자 속으로 '그 말이 진짜네' 해요.


노동당은 자유게시판 복구부터 하십시다.

그것도 못 하고 다른 일을 어케 하겠어요.


진보신당 당시 당원들이 외친 당내민주주의는 졌지만

울 나라는 민주공화국을 향해 거대한 걸음을 내딛고 있어요.

진보신당 당원들은 노심 등에게 졌지만

지금 울 나라 국민들은 이기고 있어요.

우리는 지금 이기고 있으며 계속 이길거란 게 마음 한 가득 들어 있어요.


  • 상이 2016.11.30 14:53
    아직 살아있네요. 이렇게 반가울수가...
    언땅님은 내 아뒤도 생소하겠지만. 이렇게 당게 분위기 다운됬는데 아직 당원으로 남아 있는것 보니무지 반갑네요.

    언땅님은 제주 사시는 노인네 같은분 거 모시라 갑자기 아뒤가 생각이 안나는데 그 냥반이랑 언젠가는 꼭 한번 보고싶은 분이라는... 물론 좋은 의미로. 나쁘게 말하면 약간의 똘끼도 있지만 나름 매력이 무척이나 많다는... 아직도 제주 사시는 분 아디가 생각이 나지 않지만 언땅님 좋아하는것 같고 띄어쓰기 안하는분. 아~ 갑자기 생각이 안나네!!
  • 언땅밑에서는 2016.12.01 15:53
    아이고 반갑고 황공스럽습니다. ㅎㅎ
    당이 언젠가는 달라질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오래 살면 살수록 내일은 진짜 모르는 거다 하는 생각을 강하게 해요.
    젊을 땐 세상이 절벽같고 요지부동이더만.... ㅎㅎ

    그 분...... 걍님, 그리고 걍님은 저보다 젊을 거예요.
    얼마나 답답하면 똘추처럼 질러댔겠어요.
    우리 언제 보게되겠죠. 서로서로요.
    반겨주셔서 거듭 고맙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567
3129 지금까지 문제제기한 내용을 정리해서 올려드릴테니 진상조사위원회의 성실한 처리를 바랍니다 人解 2018.03.22 3221
» 지금 돋보이는 건 '자기반성' 2 언땅밑에서는 2016.11.25 1846
3127 즐거운 마음으로 비대위원을 탈출합니다 13 file 류성이 2019.11.17 1631
3126 중앙집행위원 나도원입니다 - 김상철 위원장님 등의 글에 첨언하며 나도원 2016.06.08 2011
3125 중앙선관위에 질의 드립니다. 언어장애 있는 사람들은 선거운동을 못하나요? 까칠마녀 2017.01.09 1228
3124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질의합니다. 2 김강호 2019.06.20 2140
3123 중앙당의 귀를 열겠습니다. [홍세화 고문님과의 만남] 1 file 구교현 2016.05.10 3706
3122 중앙당으로 온 선물2 1 file 꼴레오네 2016.07.27 1470
3121 중앙당으로 온 선물 file 꼴레오네 2016.07.07 1751
3120 중앙당에 오미자 대잔치가!! 2 file 민주(´*`) 2016.09.20 1525
3119 중앙당에 복숭아가 왔어요~ file 민주(´*`) 2016.08.25 1658
3118 중앙당에 귤이 왔습니다 2 file 꼴레오네 2016.12.08 1498
3117 중앙당기위원 선출 관련 논쟁에 대하여 2 김성수 2016.04.28 2489
3116 중앙당기위 내부 세력 판도가 달라지려나 1 이도 2016.04.28 1831
3115 중앙당과 노동위원회에 묻습니다. 1 Alexpark 2017.11.01 2322
3114 중앙당 파행 인사에 대한 <당의 미래> 입장 file 당의미래 2016.06.03 4590
3113 중앙당 이사와 후속작업 완료 2 구형구 2018.06.29 1740
3112 중앙당 예결산위원회에게 구자혁 2018.06.09 1807
3111 중앙당 스케치_9번째 이야기 file 노동당 2016.03.29 2606
3110 중앙당 스케치 file 노동당 2016.05.10 2124
3109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드리는 노동위원회 선거효력 판단 요청서 2 정상천 2017.02.07 1942
3108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 질의를 드립니다. 1 정상천 2017.02.07 2088
3107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광주전남 도보 행진 전남도당 참여 file 전남도당 2021.01.06 651
3106 중대재해기업처벌법 12월 30일 전국 1만인 동조단식 참여안내 file 노동당 2020.12.29 1247
3105 중국 지리자동차의 보웨 관련 카가이 다음 포털 기사는 기레기의 작문입니다 file 나무를심는사람 2018.11.29 1337
3104 준비위의 전망과 혁신안에 대하여... 그리고 제안 16 정상천 2017.07.05 287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32 Next
/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