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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논의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논의가 너무 "부당전보", "부당해고" 프래임 으로 가는거 같아 끼어들기 매우 조심스럽습니다만, 일단 제나름대로라도 상황을 정리해 보고자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1. 사실들?

- 조직실 공태윤 국장은 총선 전후로 총선 이후 당직을 사직하겠다는 의견을 밝힘. (홍보실 박성훈 실장도 사직 의사였다고 간접적으로 들었긴 하지만 이후 논의과정에서 관련 내용은 언급되지 않아 저로서는 사실 여부를 판단하기 힘드네요.)

- 총선이후 조직실 2인이 사직하고 홍보실에 있던 임시직 당직자도 사직하게 되어 조직실과 홍보실이 각각 1인만 남은 상황이 됨.

- 조직실, 홍보실, 살림실의 일부 업무를 모아 총무실로 만드는 등의 조직개편안이 마련 됨.

- 4/18 대표단 회의에서 김한울, 안혜린 부대표를 포함 한 모든 대표단의 동의 속에 조직개편안을 원안대로 진행하기로 결정.

- 결정이후 사무총장의 개별면담 과정에서 박성훈 실장은 개편되는 방안과 총무실 국장으로 이전하는 문제에 동의를 표시.

- 공태윤 국장과 사무총장의 면담 과정에서 총장이 조직개편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눔.(사무총장은 이를 공태윤 국장의 동의로 파악)

- 4/27 조직개편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것이므로 중앙당 당직자 전원의 참석이 요청 된 중앙당 집행회의에서 조직 개편안에 대하여 이견 없음 확인.(공태윤 국장은 당일 개편안 변경에 대해 회의적이라 불참)
- 중앙당 집행회의 이후 공태윤 국장 별도의 의견 표시 없었음.

- 이후 대표와 사무총장이 공태윤 동지를 만나 사직 의사 철회를 요청하였고 공태윤 국장은 조직개편에 대하여 일부 의견을 밝힘.

- 5/18 대표단 회의에서 김한울, 안혜린 부대표를 포함 한 모든 대표단의 동의 속에 조직개편안을 편집실 관련 변경 내용을 제외하고 원안대로 확정.

- 5/30 대표단 회의에서 김한울, 안혜린 부대표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의견 제출, 공태윤 국장 개편안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 밝힘, 박성훈 실장 기존의 동의 입장 번복하고 개편안에 반대.

- 대표는 공태윤 국장의 이견을 존중하여 개편안의 총무실을 "조직실"로 변경하는 수정안을 제안하고 박성훈, 공태윤 두명을 조직실 국장으로 하는 등의 내용의 인사발령이 공지 됨.


이상이 대충 제가 파악하고 있는 사실들인데, 보시다싶이 5/30일 대표단 회의를 전후로 당의미래 구성원들인 두분 부대표님들과 두명의 당직자들의 입장이 180도 변경됩니다.

저는 이런 입장 변경이, 5/30일 대표단 회의 직전인 주말에 있었던 당의미래 전국회원 모임과 무관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왜 두분 부대표님들과 박성훈 실장의 조직개편에 대한 입장이 하필 당의미래 전국회원모임 이후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선거고, 같은 시점에 공태윤 동지의 입장이 동의 여부 표현 없다가 갑자기 동의하지 않았음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쪽으로 돌아선건지요?

2. 두번째 논점. 부당전보? 부당해고?

이건 정말이지 전형적인 프래임 덮어씌우기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래 두가지만 생각해 보도록 하죠.


- 사직하겠다는 사람을 계속 함께 일하자고 설득하면서 부당 전보를 할 이유가 있을까요?

- 박성훈 실장도 얘기하다싶이 정무직은 대표의 판단에 의해 언제든 면직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홍보실이 1인 부서가 된 상황에서 전체 중앙당 업무를 재구성 하면서 고용이 보장 된 일반적인 국장직을 제안하는건 인위적 인력 감축을 하지 않기 위한 의도였고 박성훈 실장도 이에 동의하여 5/18 대표단회의에서 이미 통과되었으며 6/1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는데 그 2일 전인 5/30에 기존의 동의를 철회한게 부당전보인가요? 더욱이 부당해고일 수 있나요?


3. 허위보고.

이 사건 전반의 앞뒤 안맞음과 입장 번복의 뻘춤함을 해명하는 논리가 바로 사무총장의 "허위보고"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점에 대하여 두가지 면에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확신을 합니다.


그 첫번째는 본의아니게 제가 이 사안들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있었고 진행 경과들을 수차례 확인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4/13 총선 전날인 4/12 저녁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 저희 당협의 여러 당원들과 함께 참석을 했었고 이후 이어진 뒷풀이 자리에 함께 했었습니다.

뒷풀이 1차가 끝나고 일부 당원들이 2차를 가게 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구형구 사무총장, 강은실 살림실장, 정진우 기조실장, 저 그리고 이덕우 의장님이 함께 했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총선 과정에 대한 얘기들과 함께 총선 이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눴고, 그 과정에서 박성훈 홍보실장, 이건수 조직실장, 공태윤 조직실 국장, 이대근 조직실 국장 등등의 당직자들이 사직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상태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후 4/18 중앙당 조직 개편을 대표단 회의 자료를 통해 보았고 이후 4월 말, 5월 초, 5월 중순 등 이런저런 일로 제가 (경기도당 일과 관련해) 중앙당에 가게 될 때나 개인적으로 사무총장님을 만날 때마다 사직 의사를 표시한 당직자들이 어떤 상황인지, 조직 개편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무총장님은 분명하게 공태윤, 박성훈 두명은 당에 남기로 했으며 조직개편에 대하여 동의했다고 얘길 하셨고, 그래서 저도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무총장님이 저에게 거짓말을 할 이유가 없는 이상 분명 사무총장님은 공태윤 동지가 조직개편에 동의하였고 당에 남을 것이라는 판단을 하고 있었던 것이라 저는 확신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근거는, 이게 허위보고를 할 사안이 절대 아니라는 것입니다.

대표단 회의에 참석하는 두분 당의미래 소속 부대표님들 뿐만 아니라 대표단 회의에 함꼐 배석하는 실장단 당직자들 중에는 당의미래 회원분들도 있습니다.

이러한 자리에서 공태윤 국장이 조직 개편에 대하여 반대하고 있는데 이를 숨기고 "모든 당직자가 동의하였습니다."라고 허위 보고를 할 수 있을까요?

첫째, 이런 허위보고로 얻을 실익이 없고 두번째로는 이걸 거짓으로 얘기해봐야 바로 한두시간 후면 들어날껀대 이런 허위보고를 누가 하겠습니까?

허위보고라는건, 이를 통해 얻을 이익이 크고, 거짓으로 들어날 가능성이 매우 낮을 경우에 하는거죠.


그렇기에 저는 이 상황이 공태윤 동지의 진의를 공태윤 국장이 정확히 표현하지 않아 사무총장이 제대로 케치하지 못하였거나, 공태윤 국장이 조직개편안에 대한 반대를 사무총장과의 면담 이후에 결정했거나 둘중의 하나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며 이중 어떤 경우도 "허위보고"라 할 수는 없습니다.

(이장규 동지는 아래 다른 글의 댓글에서 이런 제 주장에 대하여 성폭력 사건에 대하여 "NO 하지 않았다라고 하며 공격하는 2차 가해자" 취급을 하셨는데 비유의 저급함을 떠나 그 얘기를 듣는 상대 당원의 명예와 자존감을 생각하신다면 매우 적절치 않은 언급이었으며 극히 유감이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4. 마지막으로 덧붙여.

정당내의 정파, 특히나 대표단에 자신의 회원을 두고 있는 정파는 제가 수년간의 경험을 되돌아 볼때, 매번 대표단 회의가 있으면 그 안건지를 사전에 점검하고, 이후 결정 사항에 대하여 복기를 하며 상황 관리를 합니다.

이미 조직개편안은 누차 얘기됐듯이 4/18일 대표단 회의에서 최초로 검토되었으며 그 원안으로 추진하기로 모든 대표단의 동의가 있었기에 진행한 것입니다.

다른 안건이었어도 마찬가지겠지만 더더군다나 조직개편안 같은 경우는 자기 조직의 회원인 중앙당 상근자들의 위치와 관련되는 안건이기에 정파에서 꼼꼼하게 처음부터 검토되야 할 안건입니다.

저는 당연하게도 당의미래에서 이 조직개편안을 4/18일에 처음 나와서 논의되고 이후 5/18일에 다시 검토하여 통과될 때까지 면밀하게 검토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당연하게도 당의미래 소속 회원인 3명의 중앙당 상근자들의 입장도 체크 했었을거고요.

그렇기에 이미 4/18일에 제출되고 이후 다양한 수위의 논의 이후 5/18에 최종 확정되었고 이과정에서 당의미래 소속 두 부대표들이 모두 동의한 안에 대하여 5/30에 재론을 하고 지난 일주일간 이처럼 유난스럽게 얘기하는데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습니다.

만에하나, 지난 4/18일 최초 제출되고부터 5/18일 최종 결정을 할때까지 당의미래 조직내에서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하여 제대로 검토하지 않았다거나, 이 안건에 의해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3명의 소속 회원들의 입장을 묻지 않았다면, 그건 이 안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았고, 직집 대표단 회의에 들어오는 부대표들조차 대표단 회의 들어오면서 마주칠 자신의 소속 정파의 중앙당 당직자들과도 대표단 회의 안건에 대하여 소통하지 않았다는 증거일 뿐일 것이며, 지금에 와서 이렇게 시끄럽게 문제제기 하는 태도와는 매치가 되지 않는 것이기에 지금의 얘기들에 저는 진정성을 느낄 수가 없습니다.

  • 부들 2016.06.04 03:28
    현 상황을 판단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상정 2016.06.04 06:36
    어떻게 이렇게 글을 제 맘대로 가공할 수가 있죠? 대체 어디까지 가려고 이러십니까?

    하지 말아야 하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란 게 있습니다. 그간 얼마나 당활동가들을 저열하게 바라봤는지 알겠습니다.

    진짜 저열합니다. 우리 노동당 당원 맞나요?
  • 김성수 2016.06.04 06:43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가공된건지 얘기해 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
  • 상정 2016.06.04 06:58
    "이상이 대충 제가 파악하고 있는 사실들인데, 보시다싶이 5/30일 대표단 회의를 전후로 당의미래 구성원들인 두분 부대표님들과 두명의 당직자들의 입장이 180도 변경됩니다.
    저는 이런 입장 변경이, 5/30일 대표단 회의 직전인 주말에 있었던 당의미래 전국회원 모임과 무관할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왜 두분 부대표님들과 박성훈 실장의 조직개편에 대한 입장이 하필 당의미래 전국회원모임 이후 찬성에서 반대로 돌아선거고, 같은 시점에 공태윤 동지의 입장이 동의 여부 표현 없다가 갑자기 동의하지 않았음을 적극적으로 표명하는 쪽으로 돌아선건지요?"

    이 부분이 결정적입니다. 매우 큰 문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런 글은 매우 위험할 뿐만 아니라 당사자들을 완전 개무시하고 한번 짓밟은 거 두번 세번 다시 짓밟는 행위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저열한 게 뭔지 아십니까? 당사자들의 인격은 없고 정파적 대립으로만 몰아가는 것입니다. 지금 그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 글은 당사자들에게는 엄청나게 폭력적인 글입니다. 김성수님도 제대로 사과하셔야겠는데요.
  • 김성수 2016.06.04 07:47
    당의미래분들이 구형구 총장과 구교현 대표에게 퍼붇고 있는 공격들이 이미 저주 수준인데 거기에 대해서는 어떤 입장이신지요?

    저는 왜 저분들의 태도와 입장이 특정 시점에 일제히 변경됐는가를 설명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게 폭력이라고요? 글쎄요.
  • 김일안 2016.06.04 08:12
    김사월x김해원
    지옥으로 가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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