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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4일 부산에서, 85호 크레인을 바라보며 '희망 시국회의 200'이 진행되었습니다. 시청 대한문 앞에서 단식농성 13일차에 접어 들었던 노회찬 고문은, 함께 단식농성을 하시는 심상정 고문과 함께 시국회의 참석차 부산을 방문하였습니다. 행사가 중반을 접어들면서 노회찬, 심상정 두 고문의 발언이 있었는데, 그 중 노회찬 상임고문의 발언을 올립니다.

 

 

 

작년 2010년에 한진중공업의 영업 이익률이 같은 업종인 대우조선보다 높았습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보다  높았습니다.  stx보다도 높았습니다. 그냥 높았던게 아니라 영업 이익률이
한 배 반 높았습니다. 한진중공업 내에는 조선사업부만 있는 것이 아니라 건설분야도 있습니다.
건설분야의 매출액이 조선분야보다 조금 더 높습니다. 그런데 2010년도에 건설회사의
영업이익률이 0.1%인데 반해서 이 조선분야는 13%를 넘겼습니다.
그런데 건설 그대로 두고 조선을 없애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한진중공업 조선분야 내에도 저 필리핀
현지법인이 있습니다. 필리핀 현지법인은 아직 적자입니다. 이 영도조선소는 흑자입니다.
그런데 이걸 때려 없애겠다고 사람을 자르고 있습니다. 저는 조남호 회장에게 요구합니다.
이 멀쩡한 알짜배기 기업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자신이 없다면은 한진중공업 이 사회에 헌납하세요!
지금 이 땅 위에 정의와 양심이 바로 서 있습니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정의와 양심은 저 85크레인 35미터 높이에서 200일째 매달려 있습니다. 김진숙 동지가
그리고 저기 박승호, 박영재, 신동순, 정영훈,, 저 4명의 우리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이 땅
위에 내려올 때 대한민국의 정의와 양심도 함께 내려올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들과 더불어서
반드시 정의와 양심이 서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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