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629519 댓글 9 조회 수 6295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대한민국에서 남성이나 여성이나 학창시절~  매 한두대 맞지 않고 지나간 적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많이 맞았지 말입니다...ㅎㅎ

근데...남성들은 학교나 군대 생활이나...본인이 제일 많이 또 심하게 맞고 생활했다면서 얼마나 힘든 과정이었는지를 성토하는 이상한 [자랑]도 하곤 하죠...^^

사실 저는 아주 존경하고 좋아하는 선생님이 계셨는데...아주 매를 모질게 때리시는 분과 전혀 매를 대지 않으시고 말씀으로 가르치시는 극명히 대비되는 두분이 계셨습니다.

매를 모질게 때리시는 분은 중학교때 한문 선생님이셨는데...이분의 엄청난 매질에 학교 전체는 벌벌벌~ 공포의 도가니 그 자체였는데...늘상 쪽지시험에 암기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시험기간이 되면...전교생 모두가 다른 과목보다 한문시험에 모든 열과 성의를 집중했답니다.

오~ 놀라와라~...한문성적은 학교전체 평균 95점이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계속 이어갔지요.

근데..수업시간중 그렇게도 무섭게 가르치신 한문 선생님은 수업이 끝나고 사적인 자리에서는 너무도 친절하고 다정다감한 분이셨습니다...

또 한분은 중2때 담임선생님이셨는데...수학을 가르치셨습니다.
이분은 수도하는 부처의 모습을 보는 듯 했지요~..잘 생긴 얼굴은 아니지만 마치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것 같았습니다.
 
온갖 말썽에 반항기 풍부하던 아이들도 이분과 대화를 하거나 하면...수줍어하고 말도 잘 듣고 그러더군요~

저의 중학교 시절은 이리하였는데...문제는 남자 고등학교 때였지요~

ㅋㅋㅋ...고1때 담임선생님은 교련을 가르치시고...고2때는 체육과 겸 학생과 선생님...고3때에 말할 필요도 없는 몽둥이와 1년을~

어찌 그리 많이 때리는지...한번 때리기 시작하면 마대자루 5개 부러지는 것은 일도 아니지요~ 한번은 50대를 같은 곳에 맞아서 살이 찢겨지고 피가 터지기도..지금도 종아리에 흉터가 있긴 합니다만...고2때 우리반 학생들은 1년 내내 살이터진 종아리를 붙들고 학교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쩝~..근대 그 학생과 겸 체육담당 담임선생님이 요즘은 학생들을 때리지 않는다고 하네요~...유력한 이유를 대자면...결혼 12년 만에 아이 아빠가 됐다나???

....부러진 마대자루와 함께한 3년의 남고시절이 생각나서리~


  • 씀바귀 1.00.00 00:00
    ^^ 학창시절 매 맞은 기억...아이 아빠가 돼서 폭력에서 손 씻은 스승님...^^ 그 샘한테 매 맞은 허이꾸님 종아리의 흉터는 미지의 선녀님이 씻어주시겠죠.. 옛 시절 선생님들의 별명을 떠올리는 것도 재밌겠네요 이런 선생님들의 별명도 끝내줄 터인데...
  • 지나 1.00.00 00:00
    여학생들이 대체로 남학생들에 비해 순탄한 학창 시절을 보낸 것 같아요. 거의 매를 맞아본 적은 없지만 지금까지도 그 때 맞았을 때의 아픔이 기억나는 것이 오동나무인가 박달나무로 만든 몽둥이 찜질입니다. 긴 당구대처럼 생긴 그 몽둥이엔 '맞아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요... ㅎㅎㅎ 맞기 전에 그걸 꼭 읊게 하셨죠. 성적과는 관계없이 시험을 치른 뒤 그 몽둥이로 다섯대를 맞았는데 어찌나 아팠는지 눈물이 절로 뚝뚝 떨어질 정도였답니다. 매를 맞았던 이유는 시험답안지에 시험 문안과는 전혀 상관없는 창작시조를 제멋대로 써서 넣었다는 것 때문이었죠. 시험을 장난처럼 치렀다고 절대 죽을 때까지 그런 장난 치지 못하도록 잊지 못할 기억을 주겠다시더니 그 몽둥이로 때리시더라구요. 과연 선생님의 바람대로 아직도 그때의 그 아픔을 기억하고 있지요.^^ 허이꾸님의 글을 보니 그 때 그 일이 생각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꽤 문제아였네요. ㅎㅎㅎ
  • 이진숙 1.00.00 00:00
    우리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때린매에 손바닥에서 피본 친구도 있었는데... 커다란 삼각자 끝으로 배를 찌르는 선생님도 있었고... 그보다 더 싫었던 것은 10시까지 하는 자율학습이었답니다. 아~~~ 고등학교 생각도 하기 싫다.
  • carmen 1.00.00 00:00
    저 고등학교때는 수능시험 때문인지 모든 반 담임을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과목을 담당하는 선생님들이 맡았어요. 교련 체육 음악 미술 선생님은 부담임 ㅡㅡ; 고 3때 수능시험보기 3주전... 야간자율학습 튀었다고 ㅜㅜ... 수능을 앞두고 수업도 못받고 추운 복도에서 (참고로 우리지역은 북부임) 2주동안 벌을 받아야 했지요. 아침에 등교하자마자 복도에서 오후에 수업이 끝날때까지 ㅠㅠ 짧은 교복치마때문에 너무 추워서 체육복을 안에 입었더니 벗으라고 하고... 엉덩이가 시려워서 방석을 깔고 복도에 있었더니 방석도 치우라고하고... 2주동안 동태될뻔했다는 ㅠㅠ 저까지 포함해서 다섯명이었는데... 복도에 내보낸것도 모자라 떠든다고 혼나고 너무 추워서 다섯이 서로 붙어서 자는데 자면 잔다고 혼내고 ㅜㅜ 화장실가면 자리비웠다고 혼내고 ㅜㅜ 그래도 나름 다른과목선생님들중 마음씨 좋은 선생님은 우리담임 수업들어간 사이에 몰래 나오셔서 교무실에 있는 난로불 앞에서 불을 쬐게 해주기도 했지만은... 복도를 지나가는 선생들마다 "또 너냐... 하면서 출석부로 머리 한대씩 때리고 지나가고... 아 정말 되돌아보고싶지 않은 고등학교시절 우울하다 ㅜㅜ
  • 촛불메신저 1.00.00 00:00
    다른곳은 매맞아도 다 참고 견뎠는데 머리를 집중적으로 때리시는 선생님한테는 정말 악감정 생기더라구요..뇌세포 많이 파괴시켜주셔서 영원히 스승을 뛰어넘지 못하게 만들어 주셨거든요~ ㅜ ㅜ
  • carmen 1.00.00 00:00
    아 참 그리고 하나더...중학교때 남녀공학 합반에 남녀짝궁인 학교에 다녔어요. 우리가 1회 입학생이라서 교실이 남아돌았지요. 우리가 입학했을땐 선배도 후배도 없었거든요. 가끔 점심시간에 밥먹고 애들이랑 남아도는 교실에 가서 남자 대 여자 말뚝박기를 하고 놀았는데요, 학생지도부 선생님이 오시더니 말뚝박기 한 학생들을 전부다 뺨(싸대기)를 양볼에 한대씩 때리더군요. 우리는 우리가 왜 맞는지 이유조차 몰랐어요. 나중에 우리 담임선생님이 그걸 알고 점심시간에 말뚝박기 한 사람들 다 나오라고 하더니 때리더군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죠 "선생님 저는 우리가 왜 말뚝박기한거에 대해서 이렇게 맞아야 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 우리가 수업시간에 몰래 나가서 논것도 아니고 점심시간에 논건데 도대체 우리가 뭘 잘못한거죠? 타당한 이유를 설명해주시면 맞을게요." 라고 했더니 담임선생님... 그게... 너네는 남자... 여자... 말을 흐리더니 아무말씀도 못하시고 웃더군요. 그냥 하지마... 다른것도 할게많은데 왜 하필 막뚝박기냐고...끝까지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더군요. 그래서 "선생님이 타당한 이유를 알려주시지 않으시니 우리는 앞으로도 계속 할거에요"라고 말해버렸죠. 결국 때리시지는 않았는데 우린 결국 학교 수업이 끝나고나서 매일매일 학교 옆 강쪽에 있는 다리밑에서 말뚝박기를 신나게 했답니다 ㅎㅎㅎ
  • 얼음 1.00.00 00:00
    선생질 하던 사람이 시험 점수가 엉망인 학생을 디지게 패버렸다. 그 학생 승질을 참지 못하고 불시에 그 선생질 하던 사람의 싸다구를 한대 갈겨 버렸다. 얼마 후 그 학생의 모습은 학교에서 찾아 볼 수 없었다.
  • 허이꾸! 1.00.00 00:00
    씀바귀 님.. 고2때 담임선생님 별명은 사자머리 였습니다... 좀더 리얼하게 표현하면~[사자 대가리~]..얼굴형과 머리카락이 방사형으로 뻗친것이 딱~ [사자대가리~] 지나 님.. 공연히 아픈 과거의 기억을 건드린 것 같아서 미안요~.. 사실 여성분들은 매 자체보다는 자존심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더 심각한 것 같던데요... 그래서 교묘히 그러한 부분도 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 중의 일부?였겠지만요~ 이진숙 님.. 고등학교때 즐거운 기억을 가지고 있는 분이 별로 없나봐요..ㅜ.ㅜ 물론 저도 마찬가지~...저는 당시에 시위하러 거리를 뛰어다닌 기억도 나네요 carmen 님.. 추위에 복도에서 벌벌~떨고 있는 엣띤 여고생~..가슴이 아파요~.. 왜들 이리 힘든 고등학생 시절을 보내야 하는지... 흐흐~ 두번째 댓글에서 당찬면도 아름답습니다요오..*_* 촛불메신저 님.. 마자요~..다른데는 좀 참을 수 있는데.. 머리를 때리는 것은 심한 인격모독의 감정을 일으키더군요~ 아이 성질나... 얼음 님.. 역시 얼음님 다운 신고식 댓글을...^^ 그 학생이 혹시 니~임???...--a ------------ 어느분이 또 클릭수 조작 신공을..^^ 어제밤 2시경에 대략 6만 정도였는데...저는 새벽쯤에 한 10만 정도가 될 줄 알았습니다.. 어허라~ 근데 이분이 무려 F5키를 61만번 이상을 누르셨군요.. 누르고 있으면 올라간다고 하지만서두~...ㅎㅎ 분야는 별론으로 하고 나름 열심히시네요~... 클릭수 조작 하시는 부~운~ 수고하셥셔~ ------------- 당 홈피 개편되면 당근 이런 조작신공은 자취를 감출 수 있겠죠??
  • 라흐쉬나 1.00.00 00:00
    중2때 담임 대신 체육대회 상품 애들한테 나눠주고 집에 보냈다고 바닥에 앉지도 못할 정도로 빗자루로 맞았었는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948
76852 3 골리앗 2008.07.24 2560
76851 1 골리앗 2008.07.24 3098
76850 3 장성열 2008.07.26 5060
76849 9 mogiiii 2009.02.21 2558
76848 7 도봉박홍기 2009.05.16 2464
76847 2009년 여름, 이명박의 대한민국 4 DreamSun. 2009.05.20 2570
76846 타 는 못 마 름 으 로,,,,,,, 6 임동혁 2008.06.10 2457
76845 어울림 마당을 펼쳐 봅시다. 24 박정옥 2008.07.07 2590
76844 ■ 박종태열사 정신계승 강원지역 결의대회 9 DreamSun. 2009.05.22 2415
76843 "이랜드투쟁과 지역연대, 새로운 길찾기" 토론회 7 최현숙 2008.12.10 2614
76842 "경기도당 차원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리 모두가 살 길" 2 개새끼 2009.03.06 2277
76841 '진보신당의 녹색정치 무엇을 할 것인가?' 토론회 결과 정리 2 file 김현우 2008.04.24 2717
76840 (자료) 자사고에 아이 다닌다면, 얼마나? 연 소득 얼마나 되시나요? 4 file 송경원 2009.06.08 2971
76839 3월15일 삼성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는 국민한마당 김성득 2008.03.15 2916
76838 5월 28일 한반도 대운하:문제점과 대안찾기 민중장애인 2008.05.20 2186
76837 6월6일....주주총회 2 민중장애인 2008.06.03 2251
76836 8월 5일 '부시 OUT! 명박 OUT! 공동행동' 민중장애인 2008.08.02 2032
76835 mogiiii.. 불쌍한 친구.. 1 개새끼 2009.03.07 2360
76834 [기호 2번] 이명박 '특권교육' 김상곤이 확 바꾸겠습니다. 학생현장연대 2009.04.03 3263
76833 [살림실] 회계프로그램 설치 계약 보고 진보신당 2009.01.08 2542
76832 [서울]일제고사 불복종운동 실천 교사 공개선언 기자회견 모습들 산지니 2009.03.30 1883
76831 [오늘] 이대앞 이랜드 불매운동 090626. 1 A.Zala(이랜드불매) 2009.06.27 2933
76830 [전주덕진 염경석후보] 3월18~19일 언론동향 민바 2009.03.19 1782
76829 “길거리 특강 들으러 대한문 앞으로 오세요” 1 촛불장애인 2009.06.05 1627
76828 “이명박, 일산 경찰서 가듯 코스콤 농성장 오라!” 민중장애인 2008.04.02 3271
76827 노회찬 대표 경희대 강연 이종수 2009.06.13 210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