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조회 수 1335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어제 올린 제 글에 긴 분량의 정성이 담긴 댓글을 다셨더군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우선 두 가지 말씀 드립니다. 첫째, 저는 희망둥이님의 통합 논리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둘째, 지금은 김은주 대대에 대한 무차별 비난 등 당파괴행위를 서슴없이 자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비열한 태도를 신사적으로 대할 생각은 없습니다. 희망둥이님의 진지한 고민마저 부정할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희망둥이님의 글이 좋아서 끌어올리고 싶은데 매우 기네요. 별도로 올려주셔도 좋을 듯 합니다. 생각나는 대로 님의 글에 답하겠습니다.
 
1. 왜 '묻지마'인가?
9.4 당대회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이미 말씀드렸지만 노심조에게 전국위원은 거수기에 불과하고 진보신당은 팬클럽에 불과합니다. 당대회의 결정에  따를려면 최소한, 당원들에게 거취를 밝히고 탈당하는 게 옳습니다. 그것도 매우 무책임한 짓이기는 하지만 반칙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금 노심조의 작태는 명백한 반칙입니다. 통합 논의 자체는 매우 건전한 것이지만, 그런 점에서 저 또한 통합을 지향하지만 작금의 통합 논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반칙으로 점철되어 왔습니다. 명분은 통합이었지만 실체는 명망가들의 의석수 확보입니다. (의석수 확보가 중요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의 통합 논의는 둥근 삼각형처럼 자체 모순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2. 시나리오 운운한 부분
저 또한 희망둥이님과 견해가 같습니다. 다만, 작금의 통합 논의는 희망둥이님 같은 순수한 노력이 반영될 만큼 그렇게 순수한 것이 아닙니다. 온갖 이해타산이 녹아 있는 형태입니다.  지금 흘러가는 모양새로도 충분히 파악할 수 있는 사안입니다. 나머지 부분도 대체로 공감합니다.
 
3. 제가 하고 싶은 말
독자파는 없습니다. '진보의 길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가 왜곡된 명명일 뿐입니다. 다양한 견해가 있을 수 있으니까 제 주장을 말씀드리면 정체성을 확고히 하면서 끊임없이 유연한 연대를 창출해가야 합니다. 정체성은 확고할수록 좋고 연대는 유연할수록 좋습니다. 차후에, 유연한 연대를 확보하기 위해서 당내 논쟁을 사양하지 않겠다는 것이 제 계획입니다. 정체성이 확고하면 연대는 그만큼 유연해집니다. 하지만 통합파처럼 몇 사람의 국회 진입을 전제로 한 통합 논의는 고립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령, 박원순 씨가 서울시장에 출마할 경우 통합파가 안철수 씨처럼 사심없이 그렇게 양보할 수 있을까요? 보궐선거닌까 양보할 수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럴 경우 좌파 진영의 초토화라는 최악의 사태가 벌어집니다. 오히려 독자파가 이런 일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유의마한 수준에서 제도 개선을 가능케하는 것이라면 설령 대상이 한나라당이라 하더라도 왜 공조를 못하겠습니까? 통합파에서 이렇게 할 수 있나요? 유연한 연대를 가능케하는 것은 확고한 정체성입니다. 첫째, 이런 과정을 통해서 서민의 지지를 넓혀가지는 것이고 둘째, 설령 지지 세력을 확보하는데 실패한다 하더라도 이것만큼은 우리가 우리 후배들에게 물려줘야할 유산입니다. 진보의 종언을 고할 자격을 부여받은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361
204 희망 쪽지의 벽.. 이벤트 어떨까요?? 1 그냥 서민 2008.03.14 2260
203 희망, 그리고 위기 2 바람길 2011.09.06 1603
202 희망과 민주노동당 2 대구에서 2011.08.29 1501
201 희망광장 문화제, "우리가 여는 새로운 희망" 31일 오후 2시 시청광장입니다! file 비정규노동위 2012.03.30 1962
200 희망광장(시청광장)에 집중해 주십시오. 24일(토) 3시 1 file 비정규노동위 2012.03.23 2205
199 희망근로, 과연 희망이 될까? 4 postleft 2009.06.02 1468
198 희망근로2009는 또 뭐라구 뭐 6 이상한 모자 2009.06.03 1425
197 희망기금은 정확히 뭔가요? 1 세바스찬 2014.04.30 2347
196 희망나눔 = ♡ 2 사이 2009.04.07 1263
» 희망둥이님에게: 통합 연대는 둥근 삼각형 이기연 2011.09.09 1335
194 희망뚜벅이 5일차 file 찐기춘 2012.02.03 2459
193 희망뚜벅이 5일차 부천입니다 file 찐기춘 2012.02.03 2461
192 희망뚜벅이 소셜펀치에 함께 해 주세요^^ 1 file 루시아 2012.02.02 1679
191 희망뚜벅이 인천(2월4일) file 최완규 2012.02.05 2728
190 희망만은 가지고 나왔습니다. 홍은광 2008.02.29 15199
189 희망밥차 3구좌 마련 자연산 도라지 판매합니다. 3 이재기 2011.11.01 2455
188 희망밥차에서 희망방송차로의 정의로운 전환!!! 4 file 유용현 2014.11.07 3010
187 희망버스 - 함께가자 우리 이길을 file 유랭 2011.11.23 2677
186 희망버스 1.5 당원들 모습을 중심으로 사진 올립니다. 2 file 박성훈 2011.06.20 7392
185 희망버스 2...그리고. 4 민주애비 2011.07.11 1567
184 희망버스 4차 독립문 희망왕만두 노점상 사진입니다. file ORIBAL 2011.09.06 2930
183 희망버스 4차 모습입니다. file ORIBAL 2011.09.06 2689
182 희망버스 4차... file ORIBAL 2011.09.06 2744
181 희망버스 5차 02 file 유랭 2011.10.11 2389
180 희망버스 KBS 뉴스: 김형탁 사무총장 인터뷰 1 원시 2011.07.12 1909
179 희망버스 구속자 석방을 위한 광고 캡쳐(보관하면 좋을것 같아서..) 1 file 이민우 2011.11.29 262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44 2945 2946 2947 2948 2949 2950 2951 2952 2953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