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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의 핵심이 이거지요.

 

비정규직 장애인 소수자 등등 아무리 조직해도

별로 고액의 당비를 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 하기 어렵고

조직사업도 어렵고.....

 

그래서 중산층(심)도 포함하자 나오고,

1만원짜리들이 의견이 너무 강하니까 짜증도 나고(진),

 

1만원짜리 100명 조직하면

100만원 되고,

1만원짜리 1만명을 조직하면

1억 되는 군요.

 

지역사회에서 중간층 지지자 1명에게 받는 돈이나 되려나,

기업이나 건설업자나 부유층 중 1인에게서 받을 수 있는 돈만큼

되려면

10만명, 100만명............글쎄...............답 없지요.

 

나도 이런 정당이 가능할까, 어떻게 가능할까.......궁금합니다.

 

엽기쇼와 기본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행동과 말들이

나오게 된 배경이 이것일지도.....모르지요.

 

 

 

 

연관된 곁가지 얘기 한 토막(지난 번에 쓴지라 중복이지만...)

 

울동네 한나라당 당원은 명목상 9000명 약간 넘고,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받은 후보를 무참하게 무찔렀습니다. ㅎ

공천에 반발해서 600-700명 정도가 탈당을 했는데,

그 숫자는 활동적인 사람들 대부분이 반발했다고 봐야 하겠지요.

 

공천받은 사람이 사기, 노름, 협잡을 일삼던 동네 깡패였거든요.

사람도 아닌 것을 돈 먹고 공천했다고

당원들이 반발하면서 탈당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한나라당을 누르고 무소속을 당선시켰어요. 압도적인 표로..

 

이번 선거의 큰 특징 2가지를 꼽으라고 하면,

하나는 기층의 지각변동이 있고 그 변동을 중앙당은 통제를 못 한다는 거지요.

또 하나는 어떤 형태로든 평당원들을 조직하고

그 당원들은 당의 결정에 어떤 식으로 관여를 한다는 겁니다.

단순한 유권자 말고 당원들을 갖고 가는 형태로

어케저케 가고 있다는 겁니다.

 

((울 동네 선거 얘기는 지역당(호남당, 충청당, 영남당)으로 정당정치를 이해하고,

그후 여기에 좌 - 중도 - 우 라는 '이념 지도'를 겉으로만 씌운 논리로 머리를 채운 분들에게

이해시키고 얘기하긴 힘들어요. 이 잼나고 신나는 선거 얘기들에 대해서요.))

  • 불연기연 2010.06.25 21:15
    아마 각 당협 근무자들 최저생계비도 못받고 일할 걸요. 다른 건 둘째 치고 진보신당 근무자들을 위해서 조금씩 회비를 더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살림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저부터 최저생계비 이하의 생활이니 언제 나아지겠어요. 형편 닿는 대로 조금씩 더 모아야할 것 같습니다. 역시 진보신당의 원칙이 서고 그 원칙 하에 당원들이 대거 들어오는 수밖에요. 지금은 모든 게 얽혀 있어서 뭐라고 할 수 있는 말이 아무것도 없네요.   
  • 카르킨 2010.06.26 11:41

    중산층도 포함하면 좋고

    최상층도 포함하면 좋고 그렇겠죠.

    아버지 몰래, 이재용이도 여기 후원하면 좋고 그런거라 봅니다.

    문제는 우리가 꼬실 수 있느냐 없느냐지.

    어짜피, 사람을 죽이거나 어디 따로 보내지 않으면... 모두다 꼬셔야할 대상입니다. 다만...

    우리가 하는 얘길 복잡하게 하지 않으면 될 것 같습니다.

    사회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하게 꺼집어내서 얘길하면 되겠죠. 

    또한... 1억 내는 사람 있죠. 그러나, 1억 자주 내지 않습니다. 쉽게 내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말로는 내 같으면 내겠다라고 하지만, 열심히 벌어서 그돈 만든 사람은... 

    본인들이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계산적이거나 철학적으로 사용처를 찾습니다.

    천만원 내는 사람도 마찬가지며 백만원을 내는 사람도 마찬가지 입니다. 만원짜리 당원이 많으면 좋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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