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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사과를 했으면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한다!
- 콜트콜텍 해고노동자들의 새누리당사 앞 농성 1주년


10월 25일(화), 콜트콜텍 여의도 농성 1년, ‘연대는 더 크게, 승리는 더 값지게’라는 주제로 화요문화제가 열렸다.


- 거리에서 투쟁한 지 3,555일

㈜콜트악기와 ㈜콜텍의 콜트콜텍기타노동자들이 해고되어 거리에서 투쟁한 지 10년 세월이 흘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장투사업장’이다. 노동인권을 강조했던 소위 민주정부에서 해고되어 부활한 유신독재정권의 막장에 이르기까지 공장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은 ‘미래에 올지도 모를 경영상의 위기를 대비해 지금 정리해고 하는 것은 정당’하다는 친자본 반노동자 판결을 내렸다. ‘우주의 기운을 받은 점’을 친 것인가? 콜트콜텍해고노동자들은 서초동 대법원을 ‘점집’이라 부른다.


-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반 노동자적인 망발

2015년 9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기업이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기는커녕 강경한 노조가 제 밥그릇 불리기에만 몰두한 결과 건실한 회사가 아예 문을 닫은 사례가 많다”며 콜트악기와 자회사인 콜텍을 겨냥해 반 노동자적인 망발을 했다. 노동자가 어려울 때 고통을 분담하기는커녕 자본가가 제 밥그릇 불리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노동자 가계와 가정이 파탄 났다'고 말했어야 옳았다. 그러나 국내에서 돈 벌어 노동자를 해고하고 공장을 폐쇄한 뒤 해외로 먹튀한 자본가를 옹호했다. 친일, 재벌의 자식이자 수구보수집권여당의 대표가 그런 말을 내뱉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을 것이다.


-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에서 투쟁으로 보낸 1년

김무성의 망발 이후 2015년 10월 5일부터 45일간 금속노동조합 콜트악기지회 방종운 지회장의 단식과 더불어 연대하는 사람들이 동조 단식을 전개했다. 문화제를 비롯한 다양한 연대활동을 펼치며 끈질기게 투쟁했다. 새누리당을 지키는 경찰버스의 매연과 자동차 경적, 소음, 먼지 그리고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의 집회시위를 겁박하는 데시벨 높은 소리까지 노숙농성환경은 열악했다. 그러나 끈질긴 투쟁으로 2016년 8월 2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의 사과를 받아냈다.


- 그러나 사과 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는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사과한 지 두 달이 지났다. ‘콜트콜텍 기타노동자 해고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던 사과문은 점점 퇴색되고 있다. 지난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참패하고 여권 내 대선 후보 선두주자였던 김무성이 몰락하지 않았다면 과연 그런 사과라도 했을까 싶다. 그들이 정치적 위기에 처했을 때 보내는 유화 제스처라는 것을 모르는 바 아니었지만, 이 정도면 박근혜 정권과 함께 새누리당의 막장을 보여주고 있는 셈이다.  지금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라는 사람을 보면 전 대표의 이런 사과를 알기나 하는지 보고는 받았는지조차 궁금하다. 새누리당은 콜트콜텍노동자 문제를 해결하라!


- 콜트콜텍 노동자는 결코 지지 않는다

콜트골텍노동자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불법 부당한 정리해고에 맞선 노동자들의 투쟁은 정당하다. 정리해고 철폐투쟁은 생존을 위한 투쟁이다. 필연적으로 노동자를 착취하는 것도 모자라 정리해고까지 자행하는 자본주의 체제에 저항하는 투쟁이다. 노동권에 기초한 생존권이 없는 인권이나 인격은 없다. 지난 10년간의 거리 투쟁, 지난 1년간의 새누리당사 앞 노숙농성의 수고로움이 너무나 컸다. 노동당은 콜트콜텍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고 함께 할 것이다.


(2016.10.26.수, 노동당 대변인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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