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레드 어워드가 파격적으로 변신합니다.
2012년 이후 매년 국내 좌파예술인들을 한자리에 모아 온 레드 어워드가 어느덧 네 번째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레드 어워드는 좌파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세상에 소개하는, 작지만 소중한 역할을 해 왔습니다. 2015 레드 어워드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한발 더 나아가서, 문화예술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경쟁보다 연대를 도모하는 시상식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서 2015 레드 어워드는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합니다.
첫째, 장르 사이의 벽을 허물고 주제에 따라 선정부문을 새롭게 구성했습니다. 둘째, 후보작 3편 중 1편을 선정하던 경쟁 형식을 버리고 최종 후보작은 모두 선정작이 되도록 함으로써 축제의 성격을 강화했습니다. 셋째, 그동안 조명을 받지 못하던 문화예술노동으로까지 후보작의 범위를 확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서 2015 레드 어워드는 다양한 관점에서 의미있는 모든 좌파예술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자본주의와 제국주의, 성별위계 구조와 생태파괴 문명에 맞서 싸우며, 생태주의, 여성주의, 평화주의, 소수자 운동과 결합된 사회주의를 추구한다.”는 노동당 강령에 부합하는 그 어떤 문화예술 활동이라도 좋습니다. 정치적 전위와 예술적 전위로서 좌파예술계를 진일보시킨 활동이라면, 주저 없이 추천해 주십시오. 2015 레드 어워드가 어떤 모습으로 변신하느냐는 오직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2. 2015 레드 어워드 선정부문 및 기준
2015 레드 어워드의 목표는 노동당 강령에 부합하면서 정치적으로나 미학적으로나 새로운 내용과 형식을 제시한 작업을 세상에 소개하고 격려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2015 레드 어워드 집행위원회는 기존의 장르 구별 대신 주제별로 8개의 새로운 선정부문을 1차로 제안합니다. 장르 구별 없이 각 선정부문에 해당하는 작업을 모두 추천해 주십시오. 아울러 집행위원회가 고려하지 못한 새로운 주제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제안해 주십시오.
• 주목할 만한 시선 – 정치적 전위
: 현실 세계를 비판하거나 대안 세계를 제시하는 작업.
• 주목할 만한 파격 – 예술적 전위
: 내용적으로나 형식적으로나 파격적인 작업
• 주목할 만한 연대 – 문화예술적 연대
: 투쟁 현장이나 지역에서의 문화예술적 매개 작업
• 주목할 만한 토대 – 문화예술노동 개념의 확장
: 전시, 출판, 상영, 공연 등을 준비하는 문화예술계 노동자
• 주목할 만한 재생 – 작업의 역사성
: 시의성 있는 과거 사건이나 이슈를 다시 불러내 현재화시킨 작업
• 주목할 만한 울림 – 작업의 파급성
: 발표 이후 다수의 동참을 이끌어 낸 작업
• 주목할 만한 비평 – 좌파예술의 소개
: 좌파예술을 알리는 데 기여한 기사, 리뷰, 비평
• 주목할 만한 반동 – 반(反) 좌파
- 시대에 역행하는 보수, 반동, 친자본주의 문화예술계 사건
3. 2015 레드 어워드 후보작 추천과 선정에 관한 의견을 받기 위해 온라인 추천 양식을 마련했습니다. 아래 링크로 접속하셔서 추천서를 작성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1차 추천은 1차 선정회의가 열리는 1월 13일 수요일까지 받습니다).
http://goo.gl/forms/lwm57egaCU
그럼, 2016년 2월 13일 토요일 오후 4시 서울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2015 레드 어워드의 주인공들과 함께 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