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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10월 13호 (이효정).jpg


[편지를 보내며]

답답한 시국입니다. 세월호 특별법은 도무지 언제 통과될지 알 수 없고, 노동현장에서는 현행 노동법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는 자본의 행태 때문에 투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또한 잇단 충격적 사건을 통해 군 비리와 인권 침해 문제가 터져 나와 한국 사회를 충격에 빠트리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소식들이 여성, 청소년, 장애인, 성소자에게는 이미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는 일상일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어쩌면 최근의 이러한 인권 논란이야말로 한국 민주주의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본격 시작된 보수화는 단지 정치권이나 거대 경제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 삶의 모든 곳에서 퇴행을 낳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보다도 인권의 후퇴로 체감되고 있습니다. 더 깊이 들여다보면, 애초에 87년 이후의 민주화 자체가 생활 현장의 인권 신장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한 뼈저린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런 한계가 이제 와서 더욱 아프게 실감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인권 감수성을 다지는 것은 진보 정치가 새롭게 출발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미래에서 온 편지》 이번호는 ‘인권’을 특집 주제로 택했습니다. 우선 인권이 무엇을 뜻하는지부터 따져 보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쓰는 ‘권리’라는 개념과 ‘인권’은 무엇이 같고 다른 것인지, ‘인권’이라고 말할 때에는 어떤 수많은 깊은 의미들이 따라붙는 것인지, 살펴봅니다. 그러고 나서 군대, 청소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를 열쇳말로 해서 여러 각도로 인권의 다양한 측면을 짚어봅니다. 사실 한 번의 특집으로 만족스럽게 정리하기에는 너무도 중요하고 복잡한 쟁점입니다. 이번 특집을 계기로 이후 지속적으로 한국 사회의 숨은 인권 쟁점들을 다뤄나갈 것을 다짐합니다.

 

[목차]

1 미래에서 온 편지
4 편지를 띄우며 인권의 상상화를 그리다 | <미래에서 온 편지> 편집팀
5 구독자모집

지금+여기 노동당 ■ 강원도당 영동당협 준비위 뜬다
강원도에 당협 만들기 | 노정

특집 ■ 인권은 상상력이다
10 나는 왜 ‘만인에 의한 만인의 인권책임’을 비판하나 | 김형환
16 군 인권에 대한 상상력, 과연 가능하기나 한 걸까? | 김숙경
21 인권, 연대를 넘어 주체의 보편화 모색해야 | 김주현
26 상상하고, 연대하고, 실천하라 | 종이봉투
31 더 이상 ‘여성’ 문제가 아니다 | 김고연주
37 발칙한 청소년을 상상하자 | 아리데

41 기획 ■ “지금은 마을라디오 시대”
42 마을라디오 활동가들 한자리에 모여 | 나비

58 여성 진보정치 열전6 ■ 까칠한 매력의 부산 여자, 서영아
“후보가 제일 힘들다는 걸 이제 알았다” | 최혜영

67 노동르포 ■ 콜트콜텍을 읽는 열두 개의 시선⑧
같은 운명을 지닌 다른 싸움 – 콜트이야기 2 | 이선옥

75 쟁점토론 ■ 진보의 혁신, 어떻게 가능한가?
76 진보정당운동의 혁신은 진보정치 통일·재편으로부터 | 나경채
80 제3지대 창당? 이루어질 수 없는 제안 | 신석준

84 정책포럼 퇴직연금,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 홍원표
90 동아시아 시민운동사 ‘노동자’로 자각하며 산다는 것 | 임경화
94 빨간 도시교통 이야기 사영화의 예쁜 얼굴, ‘시펀드’ | 김상철
100 왼쪽에서 본 농업이야기 농촌총각 | 연승우

삶과 문화
104 오비환의 야담외전 변강쇠와 옹녀 – 19세기 하층민의 성과 삶 ② | 오비환
108 오보로 보는 한국언론 사실 확인도 반론도 없다? | 조윤호
112 숨은 문화예술 당원찾기 ■ 재즈 싱어송라이터 이효정
“재즈로 노래하는 상처와 연대” | 나도원
118 불온한 서재 위험한 계급의 성장, 프레카리아트와 접속하라! | 양솔규
122 노래의 꿈 어머니는 | 민정연
126 만화 파견의 품격? | 공기

128 편지를 접으며 연애상담과 삼포세대 | 박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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