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글은 화덕헌 의원의 [의정일기 120] 6번째 북극곰대회 참가기 (http://www.newjinbo.com/xe/index.php?document_srl=99663&mid=assem_board)와 부산시당 권혜란 사무국장의 글입니다. |
올해 북극곰 대회는 좀 더 즐겁게 참가하기 위해서 뭔가를 독특한 것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대형 북극곰 만들기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작은 곰을 만드는 분의 도면 5장을 빌려서 1.4배 크기로 총 5번 확대 복사를 했는데
용지 크기 관계로 확대를 한꺼번에 할 수 없었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하고 복사를 했는데 A3 복사지가 무려 310장 정도 들었습니다. @@
그리하여 무지막지한 크기의 곰이 완성되었는데
문제는 A3 복사지 160토막을 퍼즐처럼 이어 붙이는 것이었어요.
처음 하는 일이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쫌 있었어요 ㅠㅠ 오십대 남자 넷이서 생각보다 쫌 헤매ㅆ습니다. ^^ ㅋㅋ
부산진 시장에서 옥스포드를 10마 정도 끊었습니다.
그리고 도면을 올리고 재단을 하는 모습입니다.
바느질은 제 친구의 여자친구가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드빈이라는 자기 브랜드 손가방을 만드는 여성입니다.

대충 바느질을 끝내고 속을 채우는 모습입니다.
옆 동네 작가들도 와서 거들어 주었습니다.

속은 낙동강에 띄웠던 4대강 현수막을 만든 것과 같은 스폰지 두루마리 한 다발과
몽고간장 말통이 무려 14개 그리고 다수의 페트병 및 각종 비닐 쓰레기들이 사용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는 재활용 재료입니다.
팻말도 예전에 장산대크 반대운동 홍보하고 남겨둔 포맥스 자투리를 이용했습니다.

비용 계산
옥스포드 천 45,000원
충전용 스폰지 두루마리 2만원
제작 참여 자원봉사자 밥값 3회 총 10만원
음... 밥값이 제일 많이 들었군요 ㅋㅋ
어쨌든 퍽...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연합, 부산일보, 국민일보 등에 벌써 기사가 떳군요.
함께 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글 화덕헌
매해 1월마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북극곰 수영대회’가 열립니다.
노동당 부산시당은 2011년부터 그 시절의 이슈를 가지고 퍼포먼스를 진행해 왔습니다.
2011년도에는 희망버스가 한창인 때라 ‘김진숙을 찾습니다’라는 현수막을 가지고 두루마리 퍼포먼스를 진행했고, 20
12년부터는 고리핵발전소 폐쇄와 관련한 현수막을 들고 입수했습니다.
올해는 화덕헌 의원이 직접 제작하신 ‘안녕하십니까 북극곰’이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설 정도로 인기 폭발이었고, ‘북극곰도 다 안다. 밀양송전탑 공사 중단하라!’라는 현수막을 들고 입수한 당원들은 카메라 세례를 받았습니다.
올해로 4번째로 맞이하는 북극곰 수영대회 퍼포먼스, 참가하는 당원들의 평균 연령이 50 어디쯤에 있습니다. 내년에는 평균연령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해야겠습니다. 좀 더 젊은 당원들의 분발을 기대합니다.




글 부산시당 권혜란 사무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