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디젤(bio diesel) 제조과정 사진

by 충남도당 posted Nov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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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충남도당 사무실에 설치한 바이오디젤 제조기와 제조과정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진보신당 충남도당 '초록공방'의 첫번째 활동이기도 합니다.

아직 공식적 활동은 아니고요. 기지개 펴는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간단한 제조방법도 올립니다.

 

바이오디젤 교육을 받으신 분들은 쫌 아실텐데... 교육받을 당시에는 충분히 이해도 가고 돌아가서 자신이 직접 만들수 있을거라 확신하지만 그게 잘 안되는게 현실이었습니다(저도 그랬거든요~). 기존에 교육받은 내용과 제조과정이 짬뽕이 되어서 다소 복잡하기도 하고, 꽤 중요한 제조기를 만드는 것두 그리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서 실제 해보려면 잘안되는 겁니다. 이것저것 꼼꼼하게 준비해야 될것도 많구요.

 

그래서 장소에 크게 지장받지 않고, 정말 간단하게 제조기와 바이오디젤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절실했죠. 뭐든지 간편해야 대중화가 쉽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암튼 젤루 중요한건 제조기(교반통)와 폐식용유 확보입니다. 다른건 쉽게 구할 수 있죠.

(저희 당사오시면 언제든 구경할수 있어요. 갈켜달라고 요청하시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다만 일대일 교육은 곤란하고요. 재료비와 차비, 밥만 있으면 되유~)

 

그럼... '실전 바이오디젤'을 소개해 드립니다.

 

<기본재료>

   1. 폐식용유 : 저는 잘아는(!) 학교에서 공짜로 얻어쓰고 있답니다. 직접 살 수도 있고요(18L 1통에 800원 정도)

   2. 메탄올 : 화공약품가게에서 구입(지역마다 차이가 있는데 18리터 1통에 13,000~14,000원 정도)

   3. 수산화나트륨(Naoh) : 가성소다, 양잿물이라고도 하죠. 이것도 화공약품가게에 있어요.(무지 쌉니다)

 

<기본도구>

   1. 제조기(교반통) : 스테인레스로 만든게 젤루 좋슴다. 스뎅 용접하는데서 돈주고 맞췄죠.(120리터짜리 25만원 주고 맹글었습니다)

   2. 교반용 회전날과 전동드릴 (이게 뭔지는 사진보면 알 수 있음)

   3. 돼지꼬리 히터

   4. HD-PE 용기 2~3개(또는 PP 용기) : 요거이 뭐냐면... HD-PE는 폴리에틸렌이고요, PP는 폴리프로필렌 입니다. HD-PE용기는 대분분 하얀색인데 페인트가게가면 많답니다. 전 고물상가서 얻었어요. PP용기는 내열내화성이 좋아서 쫌 비쌉니다.

   5. 전자저울(1g단위 측정기능) : 인터넷에서 4만원인가 주고 삼

   6. 수족관용 에어펌프(에어스톤과 연결호스 포함) : 인터넷에서 2만원

 

<간단한 제조과정>

   1. 제조기(교반통)에 폐식용유 마구 붓는다.(폐식용유 밑에 가라앉은 찌꺼기를 걸러주면 좋음)

   2. 폐식용유를 70도로 가열한뒤, 7시간 이상 기냥 놔둔다.(폐식용유속의 수분을 1차 제거하기 위한 것임-오래 놔둘수록 good~)

   3. 교반통 아래에 고인 소량의 물과 찌꺼기를 뽑아낸다.

   4. 폐식용유 양의 20%에 해당하는 메칠알콜을 HD-PE용기에 따르고, 마찬가지로 적정량의 수산화나트륨을 녹을때까지 잘 섞는다.(반드시 장갑끼고 마스크 쓰고 작업해야함. 주변에 튀지 안게 해야함. 피부에 묻으면 절대루 안됨)

   5. 48도씨로 폐식용유를 가열시킨뒤 위 화합물을 조금씩 부으면서 전동회전날로 20분 이상 마구 섞는다.(화학작용을 일으키기 위해 마구 섞어야 함. 천천히 하면 안됨)

   6. 7시간 이상 또 기냥 놔둔다.(오래 놔둘수록 good~)

   7. 교반통 아래에 고인 글리세린과 유지성분만 뽑아낸다.

   8. (1차세척) 폐식용유를 다시 50도씨로 가열한뒤 폐식용유 양의 1/2 정도의 물을 부으면서 30분 이상 천천히 저어준다(절대루 마구 섞으면 안됨. 나무막대기 같은걸루 천천히 저어주어야 함). 글고 7시간 이상 또 기냥 놔두면 기름과 물이 반으로 나위어지고, 아래쪽의 물만 뽑아서 버린다.

   9. (2차세척) 위 과정과 똑같이 반복하면 됨

 10. (3차세척) 50도씨도 폐식용유를 가열하고 물을 넣은뒤 5시간 이상 에어펌프를 이용해 공기방울 세척한다.(아이다호 방식 이라고 불려짐)

 11. (최종 수분제거) 물을 뽑아내고 70도씨로 가열한다.(기름속에 남아있는 극히 소량의 수분을 마저 제거 과정입니다유)

 12. 고순도 바이오디젤 완성!!! 디젤차에 넣든 석유난로에 넣든...

 

          PB240018.jpg

제조기 모습! 앵글로 지지대를 맹글었구. 아래쪽에 밸브를 달았어요.

페인트통인 HD-PE용기도 보이고 돼지꼬리히터도 보이죠! 프라스틱 비이커는 pp용기로 5리터짜리(요게 2만원)

 PB240016.JPG

폐식용유 넣고, 찌꺼기 빼내고, 한번 가열한뒤 모습!

 PB240020.JPG

그 다음은... 메탄올 준비! 폐식용유가 55리터, 메탄올은 20%니깐 11리터

 PB240021.JPG

수산화나트륨은 폐식용유 품질에 따라 달르죠. 폐식용유 1리터당 8~12그람의 수산화나트륨을 넣어야 함. 약간 상급 폐식용유이므로 수산화나트륨 양은 (폐식용유 55리터×수산화나트륨 8.5g 정도≒460g)

 PB240022.JPG

수산화나트륨 460g 준비!!!(위험, 위험, 위험)

 PB240023.JPG

마스크 쓰고 장갑끼고... 11리터의 메탄올과 460g 수산화나트륨 튀지않게 섞기

 PB240025.JPG

메탄올과 수산화나트륨 화합물을 폐식용유에 천천히 부으면서 마구마구 섞는모습(이때도 위험!!!)

 PB260003.JPG

공기방울로 3차 물세척하는 과정(1차 물세척, 2차 물세척 과정사진은 생략)

 PB270010.JPG

공기방울 3차 세척하고 히터로 가열하면 요렇게 투명한 고순도 바이오디젤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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