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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2016년 계속될 노동당의 도전에 함께 해 주십시오.


“큰 것을 잃었을 때는 작은 진실부터 살려가라. 큰 강물이 말라갈 때는 작은 물길부터 살피라.” 

단원고의 추모교실에 걸려있던 박노해의 ‘길 잃은 날의 지혜’라는 시입니다. 세월호를 통해 

직면한 우리사회의 거대한 벽 그것은 능력 없이 힘만 센 권력, 성찰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오만한 권력이었습니다. 2015년은 이 권력이 과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해 입니다. 역사관뿐만 아니라 경제관도 마찬가지입니다. 박근혜식 노동개악은 20세기 형 

경제구조, 즉 ‘수출중심’ ‘재벌중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노동비용을 깎으려는 시도에 다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이 정권은 그 어떠한 위협도 받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대여론을 간단히 무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10만이 넘는 국민들이 운집해 정권퇴진을 

쳐도 잡아가두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고한 지지율을 기반으로 

막장권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길을 잃어버릴 듯 암담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가 바로 작은 진실을 살려가는 것, 

작은 물길부터 살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당장 권력을 바꿀 수는 없지만, 당면한 시대의 아픔과

함께하는 일들, 당장 세상을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의 목표를 위해 다음을 준비하는 일들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제 새해가 다가옵니다. 2016년은 노동개악 밀어붙이는 재벌과 정권이 구조조정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각종 민영화, 일반해고, 취업규칙 불이익 변경 등의 과정에서 일자리의 

불안정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동의 저항은 거세질 것입니다. 노동당은 투쟁을

함께하는 것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확대로 노동을 쥐어짜 경제를 굴리려는 재벌들에 맞서 탈 

재벌 운동을 조직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재벌세상에서는 대다수 국민이 피해자입니다. 

재벌에 직·간접적으로 고용된 노동자들, 재벌에게 의지해 생존할 수밖에 없는 중소상공인들, 

감세·탈세로 인해 부족한 세수를 메꿔주고 있는 납세자들, 나쁜 일자리만 늘어나 실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청년들, 각종 금융상품과 사유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모두가 재벌세상의 피해자인 것입니다. 피해사실을 조사하고, 피해자들의 요구를 모으는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2016년 계속될 노동당의 도전에 함께 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노동당 대표 구교현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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