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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당 및 인천시당 당직을 사임하며


인천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시당운영위원 등은 중앙당 및 인천시당 당직이라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자합니다.


당원들이 부여한 권리와 책임을 다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간절한 염원이었습니다. 반드시 당원들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절박한 호소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염원과 호소가 부족하였습니다. 인천시당 당원들이 부여한 권한과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혼자 꾸는 꿈이 아닌 다함께 꾸는 꿈을 실현하고자했습니다. 진보결집을 통한 진보정치의 제2막을 열고자 했습니다. 진보결집을 통한 진보정당의 재편과 혁신과제의 수행, 노동당의 분열없는 진보결집 추진을 위해 당의 진로결정을 당원들이 직접 결정해야한다는 것이 인천시당 당원들의 간절한 염원이었고 호소였습니다.


그러나 6. 28. 당대회 대의원들은 이를 거부하였습니다. 인천시당 당원들의 염원과 호소를 거부하였습니다. 이제 더 이상 인천시당 당원들과의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당대회 이후 불면의 밤이 이어지고, 불쑥불쑥 찾아오는 울분에 어찌할 바를 모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또한 덧없다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노동당의 당직자로, 노동당의 이름으로, 진보결집을 통한 진보정치의 제2막을 열고자하는 소임을 다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이제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자합니다. 미련을 버리고자합니다. 8년 전 맨바닥에서 시작했듯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여전히 다함께 꾸는 꿈의 실현은 유효합니다.


중단없는 진보결집을 통한 진보정치의 제2막을 시작하기 위하여 당직이라는 무거운 짐을 먼저 내려놓고자합니다.


그 동안 감사했습니다. 더 넓은 광장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합니다. 감사합니다.


2015. 8. 28.


<인천시당> 인천시당 위원장 김규찬, 부위원장겸 성찰과전망위원장 박세준, 부위원장겸 여성위원장 박춘애, 부위원장겸 재정위원장 최완규, 사무처장 이애향, 노동위원장 김상겸, 정책기획위원장 이용길, 당기위원장 손원영, 당기위원 이종우 정종식, 선관위원장 이종열, 선관위원 조영미, 회계감사 김영식 <당협> 남동당협위원장 김민수, 부평계양운영위원 장두현 김경환 박동현, 서구당협 운영위원 김영식 김한식 박춘애 조병하, 연수당협위원장 이주헌, 연수당협 사무장 이용길 <전국위원> 박세준 <중앙대의원> 김영식 박송자 박춘애 송형선 이용길 이완순 장두현 정윤미 조병하 <인천시당 대의원> 김영식 김한식 손원영 이명한 이재술 차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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