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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 1위는 정치인"
연합뉴스|
이준서|
입력 2011.12.01 11:58
행복세상-한길리서치 여론조사

(서울=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국민 10명 중 7명은 우리 사회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으로 `정치인'을 꼽아 기성 정치권에 대한 강한 불신을 드러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는 1일 재단법인 `행복세상'의 의뢰를 받아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설문한 결과, `우리 사회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정치인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 등 관료(3.0%), 성직자나 종교인(2.6%), 법조인(1.8%) 순이었다.

`정치가 국민행복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도 79.2%는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즉 국민들은 대체로 정치가 우리 사회의 행복에 기여하지 못하고 오히려 불행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뜻이다.

`국민을 행복하게 한 대통령'으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36.4%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나타냈고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23.6%), 김대중 전 대통령(8.4%), 이명박 대통령(2.2%) 순이었다.

`국민을 행복하게 해줄 대선주자'로는 24.6%가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22.1%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각각 꼽았다.

아울러 청소년 700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가장 많은 39.8%가 우리 사회를 불행하게 하는 사람으로 정치인을 꼽았다.

다만, 청소년층에서는 `국민을 행복하게 한 대통령'으로 43.7%가 노 전 대통령을 꼽았고 박 전 대통령이라는 답변은 11.4%에 그쳐 성인들과 인식차를 보였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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