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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명제부터 보자. 흔히들 파업투쟁을 할 때 항상 하는 말이 '우리들이 단결되지 않고 분열되면 누가 좋아하겠는가?''라면서 단결하자고 말한다. 자본이라는 큰 상대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다. 승리를 위해 절박하기도 한 상황이기도 하고. 우리가 싸워야 할 상대는 누구고 단결해야 할 상대가 누구인지는 한번쯤은 확인을 하고 여러 판단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패권문제는 통합이 안 되고 현재대로 있으면 해결되는 문제인가? 각자의 당내에서는 이 문제가 크게 제기되지 않을지 모르지만(이미 진보신당 내에도 패권문제가 있다고 문제제기하는 사람은 있음) 현재의 상태가 변화되지 않고 그대로 현재의 구그대로 진행이 된다면 노동현장이고 지역현장이고 간에 패권의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지금까지의 고집들이 그대로 관철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통합 이후의 전망은 어떻게 되는가?

대의에 복무하는 것이다. 이미 합의문에는 이후의 미래에 대하여 방향이 제시되어 있다. 이러한 것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자신을 버리고 자신을 열고 대의에 복무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겸허하게 대중들의 평가와 지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이 새로운 지도 집행력을 재구성하는 과정이라고 본다.

 

믿을 수 없는 것 같은 대중들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그리고 무언가는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해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함께 나아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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