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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당 당원들께]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습니다. 

예비후보 선거운동까지 합치면 꽤 긴 시간입니다. 

당원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달려올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마음입니다. 

답안지를 제출해 놓고 채점을 기다리고 있는 마음, 저도 그렇고 선거운동을 함께 해 준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일 겁니다. 

만약 여러분의 도움이 없어서 남구1선거구에 출마하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 모두는 답안지에 8번만 찍어 놓고 그냥 잠만 잤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역구에 출마하게 되면서 선거운동운 이 지역의 관심분야는 무엇인지, 우리의 활동과 정치를 어떻새 연관시킬 것인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깊이 고민하고 그에 맞게 필요한 것들을 찾았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렇죠?


작년부터 선거를 준비했고, 매주 목요일마다 정당연설회를 하고 선거기간에는 목청껏 ‘기호6번 장시정’을 외쳐주신 여러분 덕분에 오늘 드디어 13일에 걸쳐 답안지는 제출했습니다. 


우리는 시험은 잘 본 것 같습니까? 정말요? 정답은 좀 맞춘 것 같나요?

백점 만점에 몇 점이나 맞췄을까? 

우리의 훌륭하신 정책기획팀장은 1.2점을 예상했습니다. 

선본장은 3.3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선거의 핵심인 두 분은 이렇게 예상하고 있습니다. 

당원 여러분, 제가 힘들게 선거를 치렀습니다. 사무처장은 15점 예상하고 있더라고요. 역시, 주안5동의 에어컨 투사 답습니다. 저요? 저는 비밀입니다.


우리가 힘껏 외치고 소리 질렀던 것이 세상의 눈에는, 남구 주민들의 눈에는 정답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이 세상의 눈에는 정답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한 것이 모두 오답일까요? 그렇다면 우리가 잘못 외친 걸까요?

아닙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은 1번이 정답이고 6번은 오답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지는 않습니다. 뒤돌아보면 우리가 먼저 외쳤던 답들이 정답이 되어있었습니다. 장애인들의 권리, 최저임금 1만원, 그리고 많은 것들이 그때 당시에는 정답이 아니었지만, 하지만 시간이 흐른 뒤 세상은 그것을 정답으로 인정해 줬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우리가 생각하고 실천하고 행동해 왔던 답안을 제출했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우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해답을 찾아왔습니다. 물론 우리가 낸 답안지를 체점을 하는 남구 주민들, 인천의 주민들의 마음에는 차지 않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리가 고민하면서 찾았던 최선의 답안들을 나눔과 연대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에게 먼저 이야기 했습니다. 비록 지금은 정답이 아니지만 우리가 내놓은 답안이 언젠가는 정답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또 다른 성과가 있습니다. 

정치인 장시정입니다. 

지금은 기호6번 장시정이지만, 4년 뒤에는 이곳을, 아니 우리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성장하겠습니다. 그런 정치인을 여러분들이 지금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4년 후에는 더 큰 정치인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당원여러분 고맙습니다.

다들 고맙지만 특별히 몇 분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립니다. 


후보 꽃단장부터 비서역할에 회계까지 담당하고 있는 전종순사무처장, 선거기획에 방송차 운전을 하고 있는 김홍규 선본장, 선거운동에 외부 일정까지 도맡고 투개표참관인 업무까지 담당했던 박순남, 가족의 건강까지 걱정장모님과 소연이 건강도 신경쓰랴 선거운동하랴 야학도 하랴 애쓴 장종인, 선거공보와 벽보, 현수막 만드는데 진을 다 쏟아냈던 민경환, 육아독박에 선거운동과 의사회일까지 맡았던 비례후보 정진선, 그리고 다현이 재우고 밤늦게 고생하고 있는 김다혜, 몸담은 조직일로 여러 고민이 많으면서 도움을 주고 있는 김한별, 아직까지 투개표 참관업무를 하고 있는 최은정이, 김광백•김현경 두 분이 있어서 인뇌협과 활동보조분들의 절대적인 지지도 받았습니다.


시상식에 왜 울먹이면서 고마운 이들의 이름을 불르는지 이제야 알겠습니다. 혹여 이름이 안 불렸다고 서운해 하지는 말아주세요. 모두들 고맙습니다.


그리고 약속드립니다. 

남구를, 그리고 여러분들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서로의 수고로움을 격려하고 고단함을 이야기하는 시간은 이번 주까지 합시다. 

앞으로의 4년, 그리고 새로운 우리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갑시다.

아름다운 밤입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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