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9대 총선에서 재외국민 투표가 처음으로 실시되어 현재 전세계 158개 해외공관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는 3월 28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현재 투표신청을 한 유권자수는 전체
유권자수의 5.6%에 불과하다. 그 와중에도 재외국민 투표에 소중한 참정권을 행사한 진보신당 지지자들의 톡톡 튀는 ‘인증샷’이 올라오고 있다.
유럽에 거주하는 진보신당 지지자들은 “진보신당 일 낸다 NON FTA" 등의 진보신당 응원 메시지를 들고 ‘인증샷’을 찍어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빠리 에펠탑과 루브르 박물관, 쾰른 대성당 등 장소도 각양각색이다.
네덜란드의 한 당원은 투표를 마치고 재외국민 투표소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보냈다.
쾰른대성당 앞에서 찍은 인증샷에는 청와대를 상징하는 문양에 ”진보신당, 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재치있다.
트위터에서도 모스크바, 자카르타, 호주와 일본 등 세계 곳곳에서 진보신당 지지자들이
재외국민 투표 후 메시지를 보내왔다. 독일에서 투표에 참여한 한 트위터리안은 무려 왕복 8시간을 걸려 투표를 다녀왔다고.
한편, 부재자신청을 하지않아 투표를 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한 진보신당 지지자는 투표소
앞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리면서 진보신당 지지를 호소하기도. 올해 처음 실시된 재외선거는 각국 공관의 홍보가 부족한데다 투표소가 너무 멀어 참여가
어려운 재외국민들이 많아 향후 대책이 시급하다.
진보신당 비례대표 2번으로 출마한 홍세화 대표는 지지자들의 인증샷 메시지에 일일이
감사댓글을 달고 있다.
사족. 요즘들어 이모티콘을 남발하고 “참 쉽죠잉” 등의 유행어를 쓰고 있는 홍세화 후보에게 ‘수행비서나
당직자들이 대신 트위터를 관리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 시작했는데, 이러한 의혹을 일거에 불식시키는 인증샷 한 컷으로 마무리. 대표님,
유세할 때는 유세에 집중해주세요. 어느 트위터리안의 몰카에 딱 걸린 홍세화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