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와 무소속 박훈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했다. 3월 5일 3시경 두 후보는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다음주 3월 14일(수)까지 창원을 예비후보를 단일화 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노동이 배제된 정치는 진보정치가 아니며 신자유주의세력과 함께하는 것은 진보정치의 길이 아님”을 확인하고 두 후보가 힘을 합쳐 “가짜 진보를 넘어서서 반드시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겠다고 선언했다. 

단일화 후의 일정과 관련해서는, 박훈 후보의 경우 아직 미정인 민주통합당 후보,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와 단일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김창근 후보는 차후 다시 논의할 사항이라고 밝혔다. 박훈 후보는 그러나 손석형 예비후보가 도의원을 사퇴하고 통합진보당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라고 밝혔다. 

5일 오전에는 11시30분 주대환 창원을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100% 여론조사를 통한 야권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주대환 후보는 민주통합당 내 변철호 후보와 당내경선 중이다.

한편 창원갑의 경우에는 민주통합당 김갑수 예비후보와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 간에 “900명의 시민배심원단을 모집해 토론 후 투표하는 이른바 ‘나가수 방식’ 참여경선을 하기로 했으나, 선관위에 제동이 걸린 상태이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창원을 진보신당 김창근, 무소속 박훈 예비후보 단일화를 선언합니다.


창원시민 여러분!

전 전국금속노동조합위원장 김창근 후보와 영화 <부러진화살>의 실제 변호사인 무소속 박훈 후보는 노동자들의 열망과 창원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늦어도 3월 14일(수)까지 후보단일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박훈 후보와 김창근 후보는 노동자들이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문제로 어려운 처지에 처했을 때 항상 선두에 서서 한 명은 노동전문 변호사로, 한 명은 노동운동 지도자로 항상 호흡을 맞춰오며 문제해결에 나서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두 후보는 진보에 대한 서로의 삶의 철학을 확인해 온 바 있습니다. 

이제 총선이 37일 남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창원 성산구는 진보정치 1번지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두 후보는 그동안 노동이 배제된 정치는 진보정치가 아니며 신자유주의세력과 함께하는 것은 진보정치의 길이 아님을 공동으로 확인해 왔습니다. 이런 점에서 두 후보가 경쟁할 이유가 없음을 확인하고 선거기간 내내 고민을 함께 해왔고 오늘 단일화 추진 합의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두 후보가 힘을 합치면 가짜 진보를 넘어서서 반드시 새누리당과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 진보정치의 깃발을 지킬 것입니다. 

두 후보는 단일화 이후의 과정에 대해서는 열린 사고로 서로의 의견을 서로 존중하면서 결정해 나갈 생각입니다. 진보신당 김창근 후보와 무소속 박훈 후보는 꼼수 부리지 않는 단일화로 진보정치의 새로운 희망을 일구고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 심판의 한 길로 달려가겠습니다. 

2012년 3월 5일
무소속 박훈 예비후보
진보신당 김창근 예비후보


[ 양솔규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laborkr@gmail.com
서비스 선택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1. 거제 김한주 후보에 쏠리는 전국의 눈

    21Nov in 지역소식
  2. 김일웅 후보, 케이블카 반대 선거유세

    21Nov in 지역소식
  3. 김창근 화났다

    21Nov in 지역소식
  4. 박노자 국회가자② 독재국가 사라져도 독재는 남아

    21Nov in 지역소식
  5. 박노자 국회가자① 나홀로 행복? 그런 건 없어요

    21Nov in 지역소식
  6. 이겨본 적 없는 이들의 저항의 노래

    21Nov in 지역소식
  7. 홍대 청소노동자와 함께한 청소노동자 후보

    21Nov in 지역소식
  8. 김종철 후보의 동작 리포트 1

    21Nov in 지역소식
  9. 의정부갑에서 3파전 벌이는 목영대 후보

    21Nov in 지역소식
  10. [거제통신] 새누리당 후보가 조급한 이유는?

    21Nov in 지역소식
  11. 진보신당 비례후보, 학력도 없고 박노자도 없다?

    21Nov in 지역소식
  12. 꽃샘추위 매서워도 봄날은 온다 / 심재옥

    21Nov in 지역소식
  13. 진보신당 김한주, 거제시선거구 후보 등록

    21Nov in 지역소식
  14. 의정부 시민 신순남씨 "목영대는 달랐어요"

    21Nov in 지역소식
  15. 화제의 중심 김순자 후보, 다시 정몽준에게 승리할 것인가

    21Nov in 지역소식
  16. 이명희 후보, 한수원의 안위만 보위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규탄

    21Nov in 지역소식
  17. 홍세화 상임대표, 4대강 복원 정책협약 서약

    21Nov in 지역소식
  18. 김순희 도의원 예비후보 지원 위한 여성선대본 발족

    21Nov in 지역소식
  19. 통합진보당 손석형, 단일화 거부

    21Nov in 지역소식
  20. 삼성을 이긴 김한주, 거제 야권단일후보 확정

    21Nov in 지역소식
  21. 한 명이 갖는 파워가 역사를 바꾸기도 한다-심재옥

    21Nov in 지역소식
  22. 김창근, 손석형 후보와의 조건부 단일화 제안

    21Nov in 지역소식
  23.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은평(갑) 안효상 총선 후보 선출

    21Nov in 지역소식
  24. 경남 거제 야권후보 단일화 타결- 여론조사 100%

    21Nov in 지역소식
  25. [후보동정] 인천 연수구 이근선의 선거일기

    21Nov in 지역소식
  26. 진보신당 창원당협, 국회의원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1명 공식 선출 완료

    21Nov in 지역소식
  27. 창원을 김창근 후보, 박훈 후보와의 단일화 후보 확정

    21Nov in 지역소식
  28. 마산회원구 송정문 후보 사무실 개소식 열려

    21Nov in 지역소식
  29. 김창근-박훈 창원을 후보단일화 합의

    21Nov in 지역소식
  30. 거제 김한주 국회의원 예비후보 순항 중

    21Nov in 지역소식
  31. [수성갑] '3선'들의 전쟁, 이연재의 네번째 도전

    21Nov in 지역소식
  32. 영도 선거혁명! 거리를 누비는 김영희 시의원 후보

    21Nov in 지역소식
  33. 김창근 후보와 창원당협, 통합창원시 상징물 원점재검토 요구

    21Nov in 지역소식
  34. 창원당협, 통합진보당 ‘도의원 공동후보발굴’ 제안은 ‘꼼수정치’

    21Nov in 지역소식
  35. [창원을] 김창근 전 금속위원장 진보후보 경선 나서

    21Nov in 지역소식
  36. 창원당협, 도의원 사퇴한 통합진보당 손석형 후보 자격 박탈 요구

    21Nov in 지역소식
  37. 경남도당 신년 기자회견 통해 새해 포부 밝혀

    21Nov in 지역소식
  38. [노동당 기관지] 미래에서 온 편지 2호가 나왔습니다

    21Nov in 진보뉴스
  39. 진보신당 기관지 “미래에서 온 편지” 창간준비호 발간

    21Nov in 진보뉴스
  40. 진보신당 21일 임시당대회 열고 새 당명 정하기로

    21Nov in 진보뉴스
  41. 당명 안 부결, 조속히 임시당대회 열어 재창당 완수

    21Nov in 진보뉴스
  42. “최저임금 4,860원? 내 돈 어딨냐~ 내 돈 어딨냐~”

    21Nov in 진보뉴스
  43. 진보신당 문화예술위, 이번엔 “글쟁이들의 밤”

    21Nov in 진보뉴스
  44. 진보신당 '정치개혁 3-UP 대안' 정치쇄신특위 각성 촉구해

    21Nov in 진보뉴스
  45. “밥 한 끼도 못 먹을 최저임금일랑 이제 그만!”

    21Nov in 진보뉴스
  46. “대통령님, 사장님! 한 달 100만원으로 살아보셨나요?”

    21Nov in 진보뉴스
  47. 오세훈의 선별 무상급식, 홍준표의 선별 공공의료

    21Nov in 진보뉴스
  48. “중구청, 대한문 앞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럭 원상복구는?”

    21Nov in 진보뉴스
  49. 진주의료원 폐업 위기 “수익성 없다고 공공의료 포기하나”

    21Nov in 진보뉴스
  50. 진보신당, 진보정치재건의 4대원칙과 결집 제안

    21Nov in 진보뉴스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