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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한 민주노총 총파업을 지지한다!

- 신자유주의적 자본주의 재벌체제 혁파와 함께

 

어제(1129), 박근혜는 3차 담화를 통해 사퇴를 거부했다. 청와대에 숨어서 대국민 협박을 자행했다. 박근혜게이트의 주범이 공중파를 통해 공갈과 협박으로 저항했다. 평화로운 190만 촛불시민과 분노스러웠지만 인내해 온 전국민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역사상 어느 독재자도 자기발로 권좌에서 물러난 적이 없다.

 

지난 1126200만에 달하는 국민들이 평화롭게 촛불을 켜고 박근혜 퇴진을 외쳤는데 3일 만에 나타나 대국민협박을 했으니 이제 그는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그의 3차례 담화는 거짓과 기만으로 일관했다. 박근혜와 더 이상의 평화는 없다. 그가 전쟁을 선포했으니 우리는 당당히 맞서야 한다.

 

민주노총은 오늘 (1130) 국민 불복종운동과 함께 박근혜 퇴진을 위한 총파업을 전개한다. 주말 평화시위만으로는 박근혜 일당들이 물러나지 않는다는 것이 확인됐다. 부패권력과 결탁한 재벌들이 노동착취와 소비자 수탈을 통해 부를 축적하는 한 박근혜 자본독재권력이 연명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따라서 주말 촛불집회와 함께 노동자들이 생산을 멈추고 거리로 몰려나와야 한다. 민주노총은 아직 국민들의 촛불열기만큼 전면적 정치총파업을 전개할 만한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 그러나 오늘 1차 총파업을 통해 박근혜 퇴진투쟁의 의미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서 박근혜를 끌어내리기 위한 무기한 정치총파업을 조직해야 한다.

 

민주노총의 정치총파업은 박근혜 퇴진에 머무르지 않고 박근혜 자본가정권과 같은 괴물을 낳을 수밖에 없는 신자유주의적 재벌체제을 근본적으로 혁파하는 투쟁으로 나아가야 한다. 동시에 노동현장에 드리워져 있는 신자유적 재벌체제와 박근혜류의 망령을 거둬내는 자기혁신의 투쟁도 동시에 전개해야 한다. 장시간노동체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격차와 차별, ·하청노동자 격차, 남녀임금격차, 장애인과 성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을 해소해 나가야 한다.

 

노동당은 박근혜를 퇴진시키는 총파업을 조직하기 위해 이갑용 대표를 중심으로 노동현장을 순회하였다. 대통령을 사칭하며 내란행위에 버금가는 행위를 하고 있는 박근혜를 그대로 두고서, 그러한 부패자본가정권과 결탁해 노동자를 착취해 온 재벌을 그대로 두고서 노동운동을 말할 수 없다.

 

이 땅 노동자들의 생존권과 새로운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면서 민주노조운동의 구심을 자처해 온 민주노총이 국민촛불에 함께 하는 것만으로는 제 역할을 다했다고 할 수 없다. 역사적 주요 국면마다 투쟁을 회피하지 않았던 노동운동의 전통을 살려 박근혜 퇴진 투쟁의 전면에 나서야 한다. 노동당은 민주노총의 박근혜 퇴진 1차 총파업을 지지한다!

 

(2016.11.30., 평등생태평화 노동당 대변인 허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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