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6일(금) 저녁 7시, 이수역 13번 출구 앞에서 홍세화와 함께 하는 길거리 콘서트 식 유세, <만사소통> 2탄이 열렸다. 지난 30일 70mm의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된 종로구 보신각 앞 콘서트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길거리 콘서트 유세 2탄에서는 최근 영화 <화차>로 주목받고 있는 변영주 감독도 함께해 삶과 이야기를 나누며 16번 진보신당 지지를 호소했다.

콘서트 유세 2탄은 동작을 김종철 후보의 선거운동원들과 중앙당 당직자, 시민들의 신나는 율동으로 시작되었다. 선거 로고송에 맞추어 함께 배우며 율동을 해 유세장의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어 ‘사회보는 국회의원 후보’로 김종철 후보가 등장하여 홍세화 후보와 변영주 감독을 소개하면서 콘서트 유세가 시작되었다.

20120409152816_2606.jpg ▲ 김종철 후보와 변영주 감독



특히 이날 초대손님으로 참여한 변영주 감독은 ‘진보신당을 지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난 비겁한 사람이다. 평소에는 영화제작 일정 때문에 우리 사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분들과 함께하기 어려웠다. 이런 비겁함을 선거운동에서라도 갚고자 진보신당에 입당하고 16번 진보신당을 지지하게 되었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김순자 후보가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 열심히 활동하다 노동자 운동을 하면서 진보신당 비례 1번 후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하며 ‘진보신당을 지지해야 희망이 있다. 정 진보신당을 지지하지 못하겠다 싶은 분들은 한나라당 찍으시라. 기호 20번이다’라고 말해, 관중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서 주제는 자연스럽게 영화 <화차>로 옮아갔다. 홍세화 후보는 ‘바빠서 영화를 보지는 못했다’면서 ‘보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화차>가 사채 때문에 한 사람과 가정이 망가지는 것을 정면으로 다룬 영화라고 한다’ 면서 ‘고리대금 사채는 반드시 없애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렇게 <화차>로 시작된 토크 콘서트는 문화예술인의 생계 문제에 대한 대책과 트위터 질문을 받으면서 마무리 되었다.

콘서트 말미에 홍세화 후보는 프랑스 샹숑 <고엽>을 원어로 멋지게 불러 보는 사람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이날 콘서트 유세는 홍세화 후보의 대표곡 <비교적 알뜰한 당신>과 로고송에 맞춘 신나는 율동으로 마무리 되었다.

길거리 콘서트 유세 2탄으로 재미없고 천편일률적인 불통 유세를 바꾸기 위해 진보신당이 기획한 소통형 콘서트 유세를 막을 내렸다. 이후에도 진보신당은 소통은 없고 자기주장만 난무하는 한국 정치 문화를 바꾸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다.


[ 진보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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