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진행되온 진보정당 운동의 두 흐름이 하나로 합쳐졌다. 사회당과 진보신당은 3월 4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 회관에서 통합 당대회를 개최했다. 양 당의 통합은 지난 28일 수임기관간의 합동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이날 통합 당대회는 논의나 의결이 아닌 통합을 축하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로 진행된다.


(최종: 6시) 진보신당이 하나로 합치고 총선 이후 더 크고 더 다양한 색깔의 진보좌파정당을  건설할 것을 약속하는 통합당원대회가 결의문 낭독과 함께 막을 내렸다. 결의문은 전종순 사회당, 이인호 진보신당 당원이 낭독했다.

통합 진보신당은 결의문을 통해 "2012년 총선거에서 우리는 낡은 것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주체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이를 위해 "신자유주의 금융지배를 종식하고, 사회 구성원의 연대에 기초한 사회적 공화국, 자연과의 공존을 가능하게 하는 반토건 생태사회, 핵위험이 해소된 탈핵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20120304180405_4232.jpg
▲ 출마자들을 대표해 이응호 동지가 발언하고 있다. 이응호 후보는 "한 인간으로 인정받고 종중받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대회의 마지막 무대는 꽃다지가 장식했다. 마지막 곡인 '바위처럼'을 부를 때 홍세화, 안효상 공동 대표와 김혜경 고문 등 대표단이 무대에 함께 올라 춤을 추며 흥겨운 마무리를 지었다.

이날 대회에 참여한 700여명의 당원들은 오는 4월 11일 총선이 끝나고 기쁜 소식을 전할 것을 다짐하는 뜨거운 악수를 나누며 헤어졌다.


(4신: 5시) 오는 4.11 총선과 각지의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진보신당의 후보 중 23명의 후보 동지들이 무대위에 올라왔다. 23명의 후보 전원이 순서대로 출마와 승리 결의를 밝히고 있다.

20120304172117_3619.jpg
20120304172251_3220.jpg
▲ 통합 당대회 막간에 진행된 퍼포먼스에서 학벌사회를 파괴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몸을 날리는 홍세화 대표



(3신: 4시 45분) 공동대표의 인사에 이어 멀리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박노자 당원의 축하메세지가 영상으로 전달됐다. 이어서 이성백 진보교연 대표, 허영구 새노추 대표, 박경석 철폐연대 대표, 안명균 경기녹색당 공동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축하와 연대의 발언을 이었다.

내빈에 이어 김혜경, 이용길, 이덕우 세 명의 공동선대위원장이 무대에 올라 이번 총선의 진보신당 슬로건을 발표했다. 당원과 시민의 제안과 투표를 통해 선택된 중심 슬로건은 "다른 당이 간판을 바꿀 때 진보신당은 삶을 바꿉니다"이다.

20120304165257_4649.jpg
▲ 왼쪽부터 이용길, 김혜경, 이덕우 공동선대위장.


슬로건을 발표한 후, 이용길 선대위원장은 책임지고 "3%이상 득표"와 "원내 진입"하겠다고 선언해 큰 박수를 받았다.

4시 현재 사회당 노래패 꿈찾기와 함께 참가 당원 전원이 '인터내셔널가'를 합창하고 있다.

20120304165313_4844.jpg



(2신: 4시) 통합 당대회가 2시 30분 경 정현정 진보신당 사무부총장과 조영권 사회당 부대표의 사회로 막을 열었다.

이날 당대회의 첫 순서는 홍세화 상임대표와 안효상 공동대표의 인사로 진행됐다. 당원들의 박수와 환호 속에 함께 무대에 오른 두 공동대표는 준비해온 인사말을 낭독했다.

20120304162017_4548.jpg


먼저 발언을 진행한 안효상 대표는 이번 통합을 "낡은 자본주의를 넘어 새로운 시대를 열기 위한 만남"으로 정의하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야 말로 진짜 진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아울러 당원들에게 "통합을 위해 큰 차이를 극복했으니 이제 작은 차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자심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세화 대표는 마르크스의 공산당 선언을 인용하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홍 대표는 "진보에는 두 갈래가 있다. 소멸을 두려워 하며 위축되는 진보와, 소멸과 해체를 무릅쓰고 돌진하는 진보가 있다"며, "설혹 우리가 실패하고 이 짐이 후대로 넘어가더라도 두려워 하지 말고 전진하자"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아옌데 칠레 대통령의 마지막 말을 인용하며 인사를 마무리했다. "기억하라, 우리가 여기 있었음을!"

이어서 사회당과 진보신당의 지역 조직 깃발과 함께 양 당의 깃발이 입장해 공동대표에게 전달됐다. 두 대표는 통합과 연대의 상징으로 서로의 깃발을 교환했다.

20120304162819_8759.jpg



(1신: 2시) 지난 10여년간 진행되온 진보정당 운동의 두 흐름이 하나로 합쳐졌다.

사회당과 진보신당은 3월 4일 서울 흑석동 원불교 회관에서 통합 당대회를 개최한다.

2시 현재 본행사 개최 전, 홍세화 대표와의 사진 촬영 등 사전 행사가 진행 중이다. 지역에서는 당원들이 버스를 대여해 올라오는 등 예전의 당대회와는 다른 모습이 보인다.

20120304142758_1659.jpg


서울시당과 녹색위원회 당원 30여명은 12시 부터 서울 용산역에서 원전폐기와 추가건설 반대의 구호를 외치며 대회장까지 행진해와 눈길을 끌었다.

20120304142625_4101.jpg


양 당의 통합은 지난 28일 수임기관간의 합동회의를 통해 결정되었다. 따라서 이날 통합 당대회는 논의나 의결이 아닌 통합을 축하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대회 성격으로 진행된다.

20120304142922_0533.jpg
▲ 통합 당대회장에 탈핵홍보대를 설치하고 있는 녹색위원회 동지들
[ R편집단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laborkr@gmail.com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rzine.laborparty.kr) - copyright ⓒ 노동당.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서비스 선택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1. 레이디가가를 지지하고 일부 보수기독교에 반대한다

    20Nov in 진보뉴스
  2. 빠리에서 호치민까지 '재외국민 투표도 진보신당'

    20Nov in 진보뉴스
  3. 진보신당 이미지송과 그람시주의 정치

    20Nov in 진보뉴스
  4. 새누리당, 정책은 진보신당 게 좋은가봐요?

    20Nov in 진보뉴스
  5. No Image

    평화운동가 한상진씨 진보신당 지지선언

    20Nov in 진보뉴스
  6. '진보신당의 높은 장애인인지도, 놀라운 수준이다'

    20Nov in 진보뉴스
  7. [기고] '인격적 관계'를 회복하고 싶다

    20Nov in 진보뉴스
  8. 청년학생위원회 뉴스레터 '호각' 발간

    20Nov in 진보뉴스
  9. No Image

    MBC 표준FM에 라디오 광고 1편 방송돼

    20Nov in 진보뉴스
  10. 왜 유세는 재미없어야 하나? 홍세화, 길거리콘서트 유세 나선다

    20Nov in 진보뉴스
  11.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19대 총선 출정식 열려

    20Nov in 진보뉴스
  12. 최규석 김태권 김하경 김현진 등 홍보대사 위촉

    20Nov in 진보뉴스
  13. 29일, 라디오 정당 광고 4전 4승으로 시작돼

    20Nov in 진보뉴스
  14. [참세상] 1만 노동자 선언 이끌어낼 것

    20Nov in 진보뉴스
  15. 99%장애민중과 함께 하는 진보신당

    20Nov in 진보뉴스
  16. 봉준호 감독, 체코대사관에서 16번 찍겠다

    20Nov in 진보뉴스
  17. 홍세화가 창살에 갇힌 까닭은?

    20Nov in 진보뉴스
  18. 경찰, 심야에 시민들 불법 감금 논란

    20Nov in 진보뉴스
  19. 변영주, 우희종 진보신당 지지선언

    20Nov in 진보뉴스
  20. No Image

    정당투표 기호 16번으로 확정

    20Nov in 진보뉴스
  21. [기고] 살기 고달픈 나도 당원이다

    20Nov in 진보뉴스
  22. 투기자본 심판을 위해 굳게 잡은 손

    20Nov in 진보뉴스
  23. ‘순자’와 ‘노자’가 국회에 가야 하는 이유

    20Nov in 진보뉴스
  24. 서울시와 경찰, 정당연설회까지 방해

    20Nov in 진보뉴스
  25. 무가당, 약장수 정치와 작별하기

    20Nov in 진보뉴스
  26. No Image

    [기고] 누구를 위하여 표를 던지나

    20Nov in 진보뉴스
  27. 일곱빛깔 무지개,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 7인의 약속

    20Nov in 진보뉴스
  28. [기고] 나는 왜 진보신당에 투표하는가

    20Nov in 진보뉴스
  29. 종교인 과세 종교법인법 제정 공약 발표

    20Nov in 진보뉴스
  30. No Image

    비례 1번 김순자, 비례 2번 홍세화

    20Nov in 진보뉴스
  31. 소금이 없는 바다를 상상해보셨나요?

    20Nov in 진보뉴스
  32. 전교조 지지후보, 성폭력 은폐자는 되고 진보정당 여성위원장은 안된다?

    20Nov in 진보뉴스
  33. 양대노총 공공노조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정책협약 열려

    20Nov in 진보뉴스
  34. 기본소득 국제대회 열린다

    20Nov in 진보뉴스
  35. 김창근, ‘부러진 화살’ 무소속 박훈 후보와 단일화

    20Nov in 진보뉴스
  36. No Image

    두 통합당의 정책연대합의문을 비판한다

    19Nov in 진보뉴스
  37. 진보신당, 성평등 사회를 위한 여성정책 발표

    19Nov in 진보뉴스
  38. No Image

    [기고] 야권연대라는 이름의 양통당 연대의 진실

    19Nov in 진보뉴스
  39. 법원, 통합진보당 진보당 약칭 사용 안 돼

    19Nov in 진보뉴스
  40. No Image

    내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이유

    19Nov in 진보뉴스
  41. 희망버스의 벗, 정진우 / 송경동

    19Nov in 진보뉴스
  42. 정진우 비정규노동실장, 출마 기자회견

    19Nov in 진보뉴스
  43. 전우홍 제주도당 위원장 강정에서 연행

    19Nov in 진보뉴스
  44. 박노자 진보신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

    19Nov in 진보뉴스
  45. 청년들이 선택한 진짜 정책정당

    19Nov in 진보뉴스
  46. No Image

    젊은 진보, 30대 공동대변인 임명

    19Nov in 진보뉴스
  47. 사회당 진보신당 통합 당대회 현장

    19Nov in 진보뉴스
  48. [희망장정 첫 날] 정진우, 그 남자의 로망.

    19Nov in 지금 현장은
  49. [희망광장 둘째 날 후기] Anarchy in the Seoul!

    19Nov in 지금 현장은
  50. [희망광장 후기] 광장으로 튀어!

    19Nov in 지금 현장은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