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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서 온 편지 12월호] 미리보는 정책당대회

by 편집실 posted Nov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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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호 표지.jpg


- 편지를 보내며 - 
금을 밟고 랄라!

오는 11월 29일, 노동당이 창당 이후 처음으로 정책당대회를 엽니다. 당의 향후 노선과 주요 정책을 두고 1박2일의 불꽃 튀는 토론의 장이 벌어집니다. 진보정치의 오늘을 돌아보고 노동당 운동의 방향을 다시 한 번 가늠해 봅니다. 진보정치의 꽃, 세상을 바꾸는 우리의 정책들도 당원들의 힘으로 만들어 갑니다. 그래서 《미래에서 온 편지》 12월호 특집은 ‘미리 보는 정책당대회’입니다. 정책당대회에 참여하는 당원들이 사전토론회와 팟캐스트 등 그간의 준비과정에서 못다 한 이야기들을 담아 보내왔습니다. 노동당의 현실을 진단하는 것을 넘어 오늘의 바깥을 멀리 조망하고자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안철수가 사라졌습니다. 제시카가 소녀시대를 떠났습니다. 베스트셀러가 줄을 잇는데 출판계는 경영난이랍니다. 그런가 하면 잔혹한 인질 살해 비디오를 무람없이 인터넷으로 퍼뜨리는 테러 집단이 전세계의 주목을 삽시간에 끌어 모았습니다. 오늘도 세상은 요지경입니다. 12월호 기획에서는 ‘2014년 6대 미스터리’를 꼽아 보았습니다. 미스터리한 오늘날 우리 사회의 정치·경제·문화적인 현상들을 새삼 의혹의 눈으로 들여다봅니다. 시장의 바깥, 제도의 바깥, 현실의 바깥에 대한 상상력을 추동합니다. 그래서 ‘6대 미스터리’는 모두 물음표로 끝맺습니다.

얼마 전 헌법재판소에서는 국회의원 선거구를 재획정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투표를 하는 다수 시민들을 대의하는 데 실패한 정치 현실 위에서 우리는, 진보정치는, 노동당은 무엇을 해야 할까요? 《미래에서 온 편지》 12월호는 묵직하고 서늘한 물음표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래도 섣불리 짓눌리지는 말 일입니다. 오늘의 바깥을 묻고 또 꿈꾸는 우리는 유쾌 발랄하게 폴짝 뛰어 오릅니다. 김승희의 시처럼 “금을 밟고 랄라!” 외치면서요.

2014년 11월 26일
《미래에서 온 편지》 편집팀



- 차례 -

1 미래에서 온 편지
4 편지를 띄우며 | 금을 밟고 랄라! | 《미래에서 온 편지》 편집팀
5 구독자 모집

6 지금+여기 노동당 ■ 정책당대회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전망을 전망하라 | 노정

    특집 ■ 미리보는 정책당대회
12 [전망섹션] 과감한 진보재편, 우리의 임무다 | 김종철
17 [전망섹션] 녹색좌파의 길로 가자 | 나도원
22 [전망섹션] 노동당 노선이 진보다 | 윤현식
27 [전망섹션] 이제 사민주의의 옷을 입자 | 홍기표

32 [정책섹션] 기본소득과 불안정 노동 체제 | 금민
34 [정책섹션] 상가임차인상담소, 노동당만이 할 수 있는 ‘블루오션’ | 김상철
36 [정책섹션] 고등교육 개혁을 위한 노동당 당원모임을 제안한다 | 김예찬
38 [정책섹션] 국민연금 하나로, 기초연금 두배로 | 김형모
40 [정책섹션] 사회서비스 바우처 폐기하고 지자체 직접고용해야 | 배정학

    기획 ■ 2014년 6대 미스터리
44 사라진 안철수, 어디서 뭐하나 | 한윤형
48 이건희 회장 살았나 죽었나 | 이정환
52 최경환의 ‘초이노믹스’ 그 향방은? | 김민하
56 IS의 비극적 성공, 이들은 과연 누구인가 | 김낙호
61 출판의 위기, 텍스트의 위기인가 | 변정수
66 케이팝(K-POP) 열풍, 이대로 사그러드나 | 서정민갑

70 여성 진보정치 열전 7 | 전생에 나라를 구한 여자 고명숙
   이주여성들의 빛나는 친구 | 심재옥

79 노동르포 |콜트콜텍을 읽는 열두 개의 시선⑩
   기타가 맺어준 아름다운 인연(2) : 문화가 노동을 만나다 | 이선옥

87 정책포럼 | 밥그릇 싸움은 가라, 정치관계법 개혁 시작해야 | 윤현식
93 의정일기 | 밥만 굶나, 아이들 마음도 굶는다 | 여영국
97 지역에서 현장에서 | 택시 노동조합 운동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다 | 송민영
102 빨간 도시교통 이야기 | 대중교통요금 ‘사회적 가격’으로 보자 | 김상철

     삶과 문화 
107 오비환의 야담외전 | 왕, 시간, 그리고 주체 (1) | 오비환
112 숨은 문화예술 당원찾기 | 언저리의 중심에 선 자립음악가, 단편선
   “올바름과 좋음과 기쁨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 나도원
118 불온한 서재 | 용기있는 선택이 녹색전환을 이끈다 | 양솔규
122 노래의 꿈 | 아, 대한민국 | 민정연
126 만화 | 파견의 품격? | 공기

128 편지를 접으며 | 법이라는 최종심급 | 박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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