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게시판

당원광장 / 당원게시판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사진.jpg

(사진 설명: 보라색 띠를 두르고 밤길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후보자)  



당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여성위원회 대의원에 출마한 김세정입니다.

 2014년 6월 입당하고 당원 게시판에 처음으로 쓰는 글이 이번 출마의 변입니다. 알바노조 조합원으로, 불꽃페미액션 활동가로 열심히 살아 왔지만 당 활동은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여성위원회를 알게 되고 부문위를 옮기면서 노동당에 대한 확신과 애정이 생겼습니다. 갈 길이 멀고 싸워야 할 적이 많으나 여성위 동지들과 함께라면 여성주의 정당, 여성주의 문화를 만들 수 있겠다는 기대와 의지로 대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여성위원회를 떠올려봅니다. 여성위의 재건과 활동을 지켜보고, 함께하며 여성위와 함께 제 스스로가 성장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해 초에 만난 여성위는 신선하고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당 안팎에서 부지런히 우리가 있다, 우리가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성 동지들을 만나 우리가 연결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청년 여성들이 중심이 되어 강남역, 홍대, 광화문에서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견뎌왔던 각종 부당함에 맞서 여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투쟁해 왔습니다. 당적을 유지하는 것 정도에 그쳤던 저에게 이런 여성위는 위로였고 힘이었습니다.

  여성위원회는 우리 당에서 가장 활발한 부문위이고, 가장 편하게 당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자신합니다. 한 해 동안 열심히 투쟁하고 연대하며, 평등하고 애정이 넘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올해에도 여성위가 당의 활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 활력에 대의원으로서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노동당을 여성이 가입하고 싶은 당, 떠나지 않는 당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우리 당은 여남 성비가 2.5대 7.5이고, 활동하는 여성위 회원 대부분이 2-30대입니다. 이 모습이 지속되면 여성의 이슈와 발언은 쉽게 주변화 되고, 여성이 처해있는 상황들을 두루 아우르기가 어려워집니다. 페미니즘의 힘은 다양한 시각, 다양한 목소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내 여성 당원의 넓고 견고한 세력화가 필요합니다. 여성 당원을 늘리고, 만나고, 연결하여 노동당이 대립과 포기가 아닌 이해와 포용이 있는 여성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게 하고 싶습니다.

  페미니즘은 진입장벽이 높다, 여성 활동가들이 무섭게 느껴진다, 페미니즘 용어가 어렵다는 말을 듣습니다. 누구든 페미니즘을 처음 접하면 자신이 살아온 삶과 정체성이 송두리 채 흔들리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익숙함에 의문을 던지고 도전할 때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당원 모두가 불평등, 차별, 권력을 낯설게 바라보고 그것을 넘는 도전이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페미니즘이 커다란 사회 이슈가 되면서 평가와 모욕의 대상이기만 했던 여성들이 자신의 위치와 세상의 모순에 대해 각성하고, 행동하고 있습니다. 깨달음, 분노를 거친 여성들은 더 이상 이전과 같을 수 없을 것입니다. 페미니즘이 인간을 바꾸고, 관계를 바꾸고,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여성들이 고민하고, 공부하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공간, 페미니즘 정치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노동당이, 여성위가 그런 공간이 될 수 있게 하겠습니다.

 여성들과의 연대로 저는 고립감과 외로움을 벗어 던졌습니다. 여성들이 나설 때마다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에게 무한한 가능성이 있음을 매번 확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가치를 '인정' 받을 게 아니라, 흩어져 있던 힘들을 모아 스스로 가치 있다는 것을 '증명'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로에게 힘이 되는, 서로를 돌보는 여성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공약]
여성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시도당, 당협과 함께하는 여성위원회를 만들겠습니다.
2-30대 여성 당원을 포함해 다양한 연령, 성별의 당원을 만나겠습니다.
여성 신입 당원을 늘리겠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를 여성이 출마하고 만드는 여성주의 선거가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이력]
2016년 3월 알바노조 38여성의날 기획단
2016년 상, 하반기 알바상담소 서포터즈
2016년 3월 ~ 고려대 미디어학부 여성주의모임 시소 대장
2016년 4월 제4회 알바데이실천단
2016년 5월 마포을 하윤정 후보 선거운동
2016년 5월 ~ 불꽃페미액션 활동가
2016년 7월 여성노동인권캠프 뜀틀 기획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노동당 후원 안내] 노동당을 후원해 주세요 노동당 2017.11.08 83459
76851 사상이 의심스럽다는 이유로 출두명령을 받은 블로거 3 최현숙 2008.12.06 1196665
76850 ㅋㅋ..학창시절 쥐어터진 이야기들~ 9 허이꾸! 2008.11.10 629514
76849 사회과학서적 500여권 엿장수한테 팔아먹은 사연~ 6 허이꾸! 2008.11.12 480054
76848 뻬빼로 데이~ 그리고 농업인의 날~ 4 허이꾸! 2008.11.11 396121
76847 [관악] 관악구 (주)자티전자, 새벽에 도둑 이전, 노조 투쟁 돌입 홍은광 2009.02.27 275305
76846 [도배죄송]여성당원게시판 설치를 요구합니다. 9 토끼뿔 2009.05.24 241879
76845 게시판 단상~ 6 허이꾸! 2009.01.03 158209
76844 참으로 한가한 게시판 weezer11 2008.12.02 137934
76843 지금 누군가 당게 털고 있는듯? 6 상급황천의정수기 2008.10.02 110988
76842 하하...발짝반도님과 저는 2번 만났지요..그리고~..환절기에 건강조심하시구요~ 허이꾸! 2008.10.16 107322
76841 4대강 관련해서 토론자료 부탁드립니다. 2 세웅파파 2010.07.26 101561
76840 이 사람을 보라 mogiiii 2008.12.01 100690
76839 ㅎㅎ...소통 굉장히 중요하긴 한데요~ 4 허이꾸! 2008.11.22 91633
76838 [박근혜퇴진투쟁 상황판(170323)] 3/25(토) 21차 범국민행동 file 노동당 2016.10.28 90109
76837 앉은 자리에 풀도 안날 인간들 4 mogiiii 2008.12.17 66823
76836 [근조] 노무현 대통령의 추억 35 진중권 2009.05.23 63255
76835 박근혜 퇴진 투쟁을 위한 특별당비 참여 호소 file 노동당 2016.11.17 61920
76834 당원 노릇 8년 결산. 53 숭이 2015.06.23 56332
76833 죄송하지만요... 3 허이꾸 2009.05.24 48052
76832 장애청소녀 성폭행사건 항소심위한 서명 14 file 최현숙 2008.12.06 45752
76831 주식 투자하는 운동가들 | 한석호 2 mogiiii 2008.12.18 45634
76830 앞으로 좋은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습니다.. 6 허이꾸! 2008.12.08 44930
76829 바람의 노래 (wind of gypsy) 2 김일안 2015.09.29 42102
76828 가정폭력에 대한 기존의 페미니스트들에 주장에대해 상식을 뒤엎는 충격적인 연구결과 (ㅋㅋㅋ) 9 도봉박홍기 2008.12.15 41490
76827 충남추진위 링크를 걸어주세요. 4 cnjinbo 2008.02.27 4081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956 Next
/ 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