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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민주노총 인천본부 대강당에서 열린 인천본부 대의원대회에 다녀왔습니다. 대의원대회를 축하하며 인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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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인천본부 지도위원분들도 계시지만 짧게든 4년 길게는 수십년 싸워왔던 결과 박근혜, 박정희의 시대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박근혜 퇴진을 걸고 함께 싸웠기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문제는 아직 새로운 시대가 나타나지 않았고 우리은 새로운 시대를 위해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30년 전 노동자대투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모병원처럼 여전히 우리는 노동조합을 하기 위해 싸우고 있고 다수의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올리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동광기연 동지들 정리해고에 맞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정리해고, 비정규직, 노조탄압, 위장도급, 부당노동행위를 없애고 재벌중심의 경제제도를 바꿔내야만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시대가 시작될 것입니다. 아마도 여기 있는 분들 모두 다들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그러나 촛불에서 노동자의 목소리는 묻혔고, 좌파라는 세력은 주변부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노동운동을 포함해 하나의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노동자들이 함께 싸워 열어져친 탄핵이라는 정치공간에서 자신들의 사익을 위해 또는 신자유주의자들과 함께 하자는 세력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이번 촛불의 성과를 모두 넘기게 된다면 우리의 삶은 어떤 변화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앞에는 여전히 이루어야 할 과제가 있습니다. 박근혜의 탄핵을 넘어, 이재용의 구속을 넘어 우병우를 처벌하고 정몽구를 처벌하기 위한 싸움, 그리고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노동개악과 노조파괴를 없애기 위해 싸워야 할 것입니다. 다시 싸워서 노동자의 제대로 된 권리를 만들어야하고,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또 싸워나가야 합니다.

노동당 역시 여기 모인 민주노총 대의원 여러분들과 함께 연대하고 노동자 민중의 삶을 바꿔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노동당 인천시당은 비정규불안정 노동의 시대를 바꾸고 평등한 사회를 위해 올 해 기본소득 도입과 최저임금1만원, 그리고 노동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청년들의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권리를 위해 싸워나갈 것입니다.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연대하고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여러분 그 과정에도 함께 해 주십시오. 그것은 노동자 민중의 삶을 바꿔나가는 길이고 여기 있는 여러분과 함께 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노동자에게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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