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마디는 논어 공야장편의 말입니다.
子曰 晏平仲善與人交 久而敬之(자왈 안평중선여인교 구이경지)
안평중은 공자보다 한 세대 정도 선배인 제나라의 정치인입니다. 관중과 함께 제나라의 대정치가로 이름이 높았죠
"안평중은 남과 사귀기를 잘하는구나 오래되었는데도 공경하는구나"
우리는 보통 친구 사이에 좀 친해지면 말도 막하고 함부로 하죠
소위 親狎(친압)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친구 사이에 상소리하는 것이 친한 표징인 양 느끼고
그건 아닙니다
친할수록 서로 어려워하고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친구 사이에서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예의를 갖추는 것도 어색하겠지요
그러나 친하다고 해도 친구에 대한 공경의 마음을 잃어서는 안됩니다.
친하다는 것이 막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공경을 잃지 않으면서도 딱딱하지 않는 것 이것이 친구 사이에 가져야 할 도리이겠지요
공자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