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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동지들게 드리는 글

 

- 중앙당 대의원 신현광입니다. 내일이 당대회입니다. 지금도 많은 대의원과 지도부가 당의 앞날을 위해 고민하고 계십니다. 저는 중앙당 대의원으로서 동지들게 내일 있을 주요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저도 다른 대의원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고민과 대화를 해 보았습니다. 민주노동당 분당보다도 더 괴로운 시기이며 가슴 아픈 시기였습니다. 10년 이상 한결같이 운동을 해온 동지들과의 갈등은 그 동안의 그 어떤 시련보다 더 고통입니다. 그 가운데 서운한 것도 있고 내가 저 동지를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구나! 어떻게 저럴 수 있지! 하는 등 자괴감도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그 동지들에게는 그런 아픔을 주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그런 문제로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들에게 지면으로나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저는 당원동지들의 의견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확인했습니다. 그 동안 당협 동지, 노동조합간부들 등과 통화를 했습니다. 다수의 동지들은 분명 진보대통합으로 진보정치의 희망을 만들어 가자는 말씀을 많이 하셨습니다. 소중한 의견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다수 의견을 주요 결정의 판단 기준으로, 즉 현재의 통합안에 대해서 찬성할 수 없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확인한 노동조합 등 현장의 의견은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서는 야권연대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힘을 모아 진보정당이 우선 통합하고 야권연대로 총선에 대응해 의석을 다수 확보하며 대선에선 야권 전체가 합심해 단일 후보를 내어 승리해야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하나의 의견으로는 “야권연대연합은 진보적 가치의 양보를 전제로 하는 타협인데 이는 진보정치세력의 존재감을 반감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대중들의 열망과 우려를 동시에 확인하였습니다.

 

- 저는 총선에서 비정규직문제해결을 포함한 진보적 주요 의제, 가치에 기준한 국민참여당이나 민주당과 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우리의 성장과 가치 실현을 위해서 입니다. 하지만 대선은 연대가 불가능합니다. 지난 당대회의 대선관련 결정과 일맥상통합니다. 이는 진보정치의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통합논의에서 우리 내부를 혁신하는 일(패권주의), 우리의 가치를 분명히 하는 일(종북주의와 핵문제), 우리의 전망을 분명히 하는 일(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이라고 한다면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전망을 분명히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내부의 혁신과 가치는 우선 내부에서 토론하며 바꿔나갈 문제이지만 우리의 전망은 노동자 민중들에게 우리가 가야할 길을 분명히 제시하고 함께하자는 대중과의 약속입니다. 저는 각고의 노력으로 진보정치의 성장을 발전을 가져왔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원칙인 독자적 정치세력화도 약속하지 못하는 서로의 합의는 문제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이전에 김대중, 노무현, 정동영과는 다른 당선가능성도 전혀 없는 권영길을 선택을 하자고 했습니까? 왜 당선가능한 야당보다는 별다른 가능성도 없는 진보정당을 선택하자고 했습니까? 이번 만큼은 다르다고 말하는 동지들! 그때도 이번 만큼은 다르다고 말하던 그 사람들에게 무엇이라 했습니까? 이는 도그마나 지략이 부족한 주장이 아니라. 기회주의를 경계하고자는 것입니다.

 

- 저는 대의원대회에서 총선과 대선에 대한 부분 만큼은 반드시 재협상하자고 주장할 것입니다. 그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합의안 표결에 반대할 것입니다. 민주노동당이 그렇게 거부하는 종북, 패권 문제도 아닙니다. 저는 우리의 원칙문제에 대한 분명한 태도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또한 현명한 의견들에 대해서도 귀를 열고 판단할 것입니다. 진보정치를 향한 우리의 진심 속에서 하나되는 우리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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