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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더불어'와 '민주'라는

명분과 대의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물론

그들이 말하는

더불어는 자본과 더불어이고

민주는 자본안의 민주다.'


이벤트정치에서

꼼수정치로 나아가니

이젠

꼼수가 꼼수를 줄줄이 낳는다.


더불어민주당이

적폐정당 미래통합당을 따라하자

비례대표위성정당도

엉겁결에 시민권을 얻었다.


선거법개정국면에서

연동형비례대표 70석 확대를 기대했지만

보수양당의 기득권 결탁으로

47석 그대로에

그것도 30석에 대해서만 적용한단다.


그러나

벼룩의 간같은 30석도

보수양당이 대부분 가져갔다.


도둑질도 처음이 어렵지

하고나면 도둑질은 일도 아니게 된다.


선거가 끝나자

해체될 것 같은 위성정당들이

이제 교섭단체를 꿈꾸고 있다.

이게

모정당이나 위성정당에 유리하단다.


화장실 나오니 마음이 달라진 것이다.

정당정치에서

재벌그룹을 흉내낸 정치그룹의 탄생이다.


더불어민주당정당그룹 산하에

더불어시민당

열린민주당

...


미래통합당그룹 산하에

비례한국당

한국경제당

...


바야흐로

정당그룹의 시대가 열렸다.


문제는 진보정당이다.


어떤 진보정당은

정당그룹의 직계는 아니지만

방계정당으로 비춰지고

어떤 이유에서든

어떤 진보정당들은

방계정당이 되려 애쓰만

모 정당그룹이 받아주지 않는다.


정주고 뺨맞은 진보정당도 있고

정주려다 걷어차인 진보정당들도 있다.

진보의 격도 없어보인다.


자본과 더불어

자본안의 민주를 지향하는

더불어민주당정당그룹의

그늘을 벗어나지 못하거나

그 주변을 기웃거리는 진보정당들은

시간이 흐르면

세상이 아니라

자신도 바꾸기 어려워진다.


좌고우면 하지말고

부르주아정당에 기대어 떡고물이나 받지말고

그야말로

세상을 바꾸는 정치운동의 길을

스스로 개척하고 확장하는 것이

진보정당들이 갖추어야 할 정치도덕이다.


알다시피

더불어민주당정당그룹에서

개혁을 빙자한 자본의 꽃은 만발해도

변혁의 꽃은 결코 피지 않는다.


샌더스의 경선포기

더불어민주당의 막장 꼼수정치가

이를 말해준다.


어찌하여

더불어민주당정당그룹은

분에 넘치는 180석을 얻었나이까?


그 180석이

더불어민주당을 무너뜨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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