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역 깡패

                                                                  잡부 남규원



건설자본 이권이 있을 때

인두겁을 쓴 건설 자본가들끼리

어떤 놈이 쎈가 힘겨루기 경쟁


깡패 중간 보스들 지 똘마니 모아

깡패 영화 한 장면처럼

연장 질(칼, 야구방망이 등)하며 전쟁(패싸움)을 치루고

건설 브로커들 검사, 판사를 매수

행동대장(깡패 대 빵) 형량을 나추고

옥(징역)바라지도 해줘

자기들끼리 <해결사>라는 칭호를 받고

똘마니(깡패)들 감옥 가서도 큰 소리 칠 때가 있었다.

현재도 가끔 있지만.


군부독재 5공화 국 때

동네 껄렁거리다 완장 찬 방범대장(대원)

통금시간 이후 술장사하는 업소 찾아내

똥파리(짭새)보다 더 큰 빽을 갖고

업주의 돈을 갈취하는 기술이 난무했고


시골 건달이라는 놈은 다방 당구장에서 죽치고

도시 동네 양아치는 선거 판에서 안면 튼 사장에게 들어붙고

조직폭력배 나이트클럽, 룸살롱에서 전전긍긍

돈 된다면 목숨 걸고 경마, 카지노까지 등장

뒤 구멍 줄섰던 떨거지들 갈 곳 없다가 걸려든 곳이 <용역깡패>


공장 노무 부 똥개들 돈으로 매수해 깡패가 공장 경비로 둔갑.

건축업자와 철거업자들 돈으로 매수해 깡패가 철거지역 집달 관으로 둔갑.

노동안하고 쉽게 돈 벌어 향락에 빠지고

일말의 양심 다 버리고

피도 눈물도 없이 사람 때려잡는 데도 과잉충성

시키면 뭐든지 서슴없이 자행하는 용역깡패 놈 새끼

남 먹다 남은 썩은 고기나 찾는 도시의 하이에나일 뿐.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다는 핑계는 위선

가당치도 않는 너희도 집에서는 가장 (家長)

똥개만도 못한 양의 탈은 쓴 인간백정일 뿐.


천민자본주의 음지의 법칙들이 이사회 난무해

누구하나 밝히지 않는 것은 <그 나물에 그 밥>들로 한통속

처먹고 놀며 못된 짓하는 용역깡패

깊이 없는 겉치레 언론(매체)

국민들 <공생공존하다>는 것으로 착각.


노동(생산)은 고통이라 싫고

인간으로 할 짓 아닌 줄 알며

얼굴에 철판 깔고 조지면 되는 용역깡패.

너희를 우리는 도시에 하이에나라 부른다.


철거민, 노점상, 노조의 정당한 요구

국가의 공권력으로 해결하려니 명분 부족

뒤 구멍으로 용역깡패를 동원


인간을 자본의 노예로 만드는 <용역>

용역도 법이라고 만든 국개의원놈 새끼들


치 떨리는 노여움은 비굴이다

내가, 내 자식이 용역에 덫에 걸리지 않도록

이사회에 암적 존재

용역깡패를 부려먹는 놈이나

용역깡패 짓을 하는 놈이나

기생충 박멸 하듯 모조리 없애

인간세상 인권이 뭔지를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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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역깡패

by 도봉박홍기 posted Mar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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