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원 후보는 지난 5일, 광주 시당에서 열린 대표 후보단 합동토론회에서 독자·통합 논쟁에 대한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것은 틀린 방향입니다.
첫번째, 현실성이 없습니다. 각 당이 민주주의 의사결정을 거쳐서 노동당과 정의당, 혹은 새정연의 이탈세력이 하나로 뭉칠 가능성, 제가 볼때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두번째, 주체가 당원들이 아닙니다. 각 정치세력의 소위 말하는 리더들이, 정치공학적으로 2016년 총선에서 승리해보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기획에 불과합니다.
세번째, 동력이 없습니다. 사실상 노동당과 정의당의 합당을 추진했던 세력이 노동정치연대라는 조직입니다. 노동정치연대, 무력화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민주당에 이탈세력, 국민모임과 손을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환경안에서 어떻게 제대로 된 진보재편이 가능하겠습니까. 이것은 잘못된 길입니다. 되지도 않고 잘못된 길입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정당은 미래 전망도 없습니다. 지금이 205년입니다. 21세기가 시작되고 10여년이 지났습니다. 지금 이 정당들이, 그들이 보여주고 있는 전망들이 이 시대에 제대로 된 해법입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지금 얘기되고 있는 진보재편에 대해서 명확히 반대입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정당이라면 미래에 있어서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그 가능성들, 우리의 대상들은 아직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정의당 중에 소수의 일부세력이 남아서 우리와 손을 잡겠다, 그때 되서 판단한 일이죠. 지금 노동당의 정치를 책임질 운영하겠다는 사람이라면 현 시점에서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저는 현재 재편에 대해서 분명한 반대입장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