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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당원 리더쉽의 정체성과 4대 과제

 

 

최근 언론에서는 2mb의 'CEO형 대통령 리더쉽'을 곧잘 거론한다.

2mb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 선진국 진입'을 위해 국가를 경영-마치 기업집단처럼-하겠다고 한다.

2mb을 보면 지난 6-70년대 개발독재시대의 군주였던 박정희를 연상케 한다.

2mb의 CEO형 리더쉽은 박정희의 '개발독재형 리더쉽'의 또다른 시대적 변종이 아닐까 한다.

 

흔히들 시대가 변했다고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

변하지 않는 것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바로 권력이요, 권력의 속성이다.

 

권력은 역사 이래로 지금까지 '부와 명예와 힘'의 상징이 되어 왔다.

그러한 권력의 가장 큰 특징 가운데 하나는 한번 잡으면 "절대 놓치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권력에는 독특한 마약성분이 들어 있으며, 그것의 중독성은 헤로인마저 비교할 바가 못된다.

 

또 하나 해괴한 일은 이 권력이란 놈이

보수든, 진보든 '누구도 가리지 않고 먹어치운다'는 점이요,

누구나 권력을 쥐게 되면 '나 아니면 안된다'는 전염성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점이다.

 

부와 명예와 힘의 상징인 권력!

권력의 위험성은 바로 그 상징들로부터 나온다.

즉, 부와 명예와 힘이 있기 때문에 권력은 항상 그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그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이다.

 

하여 우리는 이러한 낡은 권력을 새로운 권력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소수에게 집중된 '부와 명예와 힘'을 절대다수에게 되돌려 놓자는 것이다.

 

"그 놈이 그 놈이다"

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말이다.

이 말은 '사람은 바뀌어도 권력은 바뀌지 않는다'는 뜻이리라.

 

아마도 이 말의 유래는 수백년, 수천년 전부터였는지도 모른다.

고대국가로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왕조가 바뀌고, 대통령이 바뀌었어도 "권력은 바뀌지 않는다"는 역사적 자괴감. 

권력으로부터 소외된 이들의 공통된 집단적 표현이리라.

 

사실 이 말 속에는 근본적으로 권력의 속성을 바꾸지 않고서는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는 진리가 숨어 있다.

 

진보신당은 이제 역사적 출발선상에 서 있다.

하지만 역시나 '보통사람, 서민들'의 눈에는 "그 놈이 그 놈"이고, "그 당이 그 당"일 수 밖에 없다.

진보신당 스스로 "그렇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전에는 누구도 믿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심상정, 노회찬이 아무리 유명하고 능력이 출중하다 한들..

권력의 '밥상'을 확 뒤집어 놓지 않고서야 심노 역시 '그 밥에 그 나물'일 뿐!

이제 권력의 밥상을 뒤짚어 엎어야 한다!


진보신당은 변해야 산다!

변하여 새로운 모델이 되고, 새로운 대안을 창출하지 않는 한

역시나 '그 놈의 그 당'일 뿐이다. 

 

진보신당의 살 길은 오직 하나 뿐이다.

바로 노동자, 서민이 직접 정치의 중심이 되고

노동자, 서민 스스로 '사회적 부와 명예와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일이다. 

 

그 첫걸음은 당연히 평당원 중심성이 되어야 한다.

2mb 리더쉽에 대항하고, 과거를 대체할 새로운 리더쉽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

진보신당의 새로운 리더쉽은 '심노 리더쉽'이 아니라, 평당원 리더쉽이 되어야 한다.

 

평당원은 노동자 서민의 다른 표현일 뿐이다.

평당원 리더쉽은 노동자 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사회의 이념이자 목적이다.

 

평당원이 주체가 되는 당!

평당원이 만들고,

평당원이 결정하고,

평당원 스스로 연대하고,

평당원 스스로 주도하고, 스스로를 지도하는 당!

 

진보신당은 평당원 리더쉽 실현을 위해 다음 4가지 과제를 목표로 나아가야 한다.

 

○ 소수 엘리트 중심에서 절대다수 평당원 중심으로의 당 지배구조 변환

○ 대의(간접)민주주의 중심에서 직접민주주의 중심으로의 당 운영시스템 전환

○ 당 관료 중심에서 평당원 중심으로의 인적자원 개발 및 인적구조 혁신

○ 중앙당과 중앙정치 중심에서 지역과 부문의 현장 중심으로의 정치활동 혁신

 

평당원이 희망이다.

더디 가더라도 제대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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