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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3 21:23

당원 알기를 뭣같이.....

조회 수 11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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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끔 당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그 가끔은 오직 당직자 선거 때만이었다 

난 당비만 내는 페이퍼당원이다

그 점이 자랑스러울 건 없으나

부끄럽지도 않다

노동당에서 그 어떤 모임이나 행사를 위해 나에게 전화를 준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어짜피 기존 끼리끼리 파벌끼리 쿵짝거리면 그게 다인줄 아는 조직이다


페이퍼 당원따위 안중에도 없는 거 잘 안다


좀 전에 한 후보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난 몇년째 선거전화는 받자마자 바쁘다며 끊어버린다


언젠가 어느 당직자 후보에게 이런 불만을 토로한적 있었으나

그 이후에도 변한건 없었다

그래서 그때부터 바쁘다며 끊기 시작했다 이 당은 어짜피 최저투표율채우는데에만 나의 손가락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좀전에 선거 전화가 간만에 왔다

물론 또 바쁘다며 끊었다

좀 있다 전화 온 그 번호로 문자가 왔다

눈길이 가는 대목이 있어 캡쳐하자면

‘중앙당으로부터 성가신 투표 독려 전화 안받으시려면 일찍 투표하시기 바랍니다’

나같이 바쁘다며 전화 끊어버린 페이퍼 당원들이 수두룩했는지 적잖이 불쾌감이 담긴 문자다

투표 독려 전화가 성사신게 아니라

투표때만 연락하고 평상시엔 문자만 띡하고 보내는 당의 조직관리 마인드에 짜증이 날 뿐이나

당신들이 무슨 자격으로 나에게 이런 불쾌한 투표독려문자를 보내고 자빠졌나 

투표 안하는 당원들에게 강제 탈당시키시던지. 그럴 배짱도 없으면서,

당직선거에 무관심한 당원들을 양산한 책임이 누구에게 있나?

그러고는 불쾌한 투표독려 전화받기 싫으면 빨리 투표나 하시라 ? 이게 말인가 방군가?

  • 유용현 2020.09.13 22:12
    오해를 불러 일으킬 문구군요!
    이젠 끼리끼리 파벌끼리는 없다고 봅니다!
    문구를 과하게 작성하신 듯 하니
    노여움 푸세요!
  • Julian 2020.09.13 23:47
    꿀럭꿀럭님,

    안녕하셔요.
    말씀하신 선거운동전화를 한 당직후보 이주영입니다.

    1. 몇일간의 선거운동전화를 마무리하는 인사를 드리기위해 오늘 저녁 저의 선거인 당원들 모두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 문자 내용중에 캡쳐하여 지적하신 문장이 들어있습니다.

    저의 문자 원문중 :
    중앙당으로부터 성가신 투표독려전화를 받지 않으시려면 초반에 투표하시기를 부탁합니다.

    투표독려전화로 선거인을 성가시게 할까 우려하여 드린 부탁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리고 후보자인 제가 밤에 발뻗고 잘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혹 이 문장이 불쾌감을 줄수 있으리라는 생각에  표현에 신중을 기했습니다만 부족했습니다.
    불쾌감을 드려 대단히 미안합니다. 다음에는 정중한 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 통화한 선거인당원들중 바쁘다며  바로 끊은 분은 거의 없습니다.  바쁘다고 다음에 전화해달라는 전화는 가끔 있었습니다.

    3. 당비만 내는 당원을 저는 페이퍼당원이라고 보지 않습니다. 당원은 다양한 방식으로 당에 기여를 합니다. 당비로, 활동력으로, 관심과 지지로 자신의 여건에 따라 다양한 방식을  저는 모두 존중합니다.

    4. 저또한 선거때만 전화하는것에 비판적입니다. 
    당선된다면 당원 연락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5. 당원이 당의 주인이며, 당의 토대라고 저는 늘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있기에 현재의 당이 존재하며, 그분들이 당을 빛내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관심과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불쾌감을 드린 문장으로 인해 당원님의 편안한 저녁을 방해하여 대단히 미안합니다.

    그리고 솔직한 말씀으로 제 잘못을 알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20.09.13

    서울2권역 전국위원 후보 이주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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