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 4시에 <촛불 이후 정당, 진보정당의 과제> 집담회를 갖습니다

by 정책팀 posted Jun 12,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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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담회 <촛불 이후 시대에 정당, 진보정당의 과제>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운동이 한 달을 넘었습니다. 6월 10일에는 서울에만 50만 이상이 모였습니다. ‘제2의 6월 항쟁’이라고도 하고, 한국판 ‘68혁명’이라고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히 규모나 외관 때문에 우리가 촛불 운동에 주목해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대중이 서로 소통하고 스스로를 조직화하는 방식 자체가 유례없이 새롭고 힘찹니다. 한국 사회가 확실히 뿌리 깊이 바뀌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언론과 사회과학자들은 그 ‘새로움’의 정체를 규명하는 일에 뒤늦게 숨차 하고 있습니다.

정당도 마찬가지입니다. 도대체 이 시대에 정당 정치와 운동 정치의 관계는 어떠해야 하는지, 촛불 운동이 던지는 메시지를 앞에 두고 정당 정치는 어떤 식으로 변화해야 하는지, 특히 운동 정치와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진보정당은 어떻게 응답해야 하는 것인지, 물음은 벅차고 머릿속은 복잡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계속 길게 토론해야 할 것입니다. 몇몇 정치인들이나 지식인들만이 아니라 촛불의 대열에 어떤 식으로든 참여하고 있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토론해야 할 것입니다.

진보신당 정책위원회가 그 토론의 한 자리를 마련합니다. 일단은 집담회라는 형태로 조심스럽게 시작해보겠습니다. 섣불리 무슨 결론을 내겠다고 하기보다는 이후의 열린 대중 토론을 위해 우선은 쟁점을 잡고 여러 과제들을 정리해보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장소와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시: 2008. 6. 17(화) 오후 4시

- 장소: 진보신당 중앙당 회의실

집담회의 사회는 조현연(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성공회대, 정치학)이 맡고 장석준(정책팀장)이 최근의 논의 지형과 쟁점들에 대해 간략히 발제합니다. 그리고 박상훈(후마니타스 대표, 정치학), 정태인(서민지킴이본부장, 성공회대, 경제학), 조국(서울대, 법학), 하승우(한양대, 정치학) 님 등이 토론에 함께 참여합니다.

평일 오후 4시라 당원들이 참여하시기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토론회의 토론 내용을 상세히 정리하여 당원 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그래서 이후 당원 토론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게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