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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헬라일렉트로닉스 비정규직지회가 일방적 인사발령 철회, 협의 없는 교대제 시행 중단, 임단협 쟁취를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간 지 60일이 되었습니다. 

만도헬라의 생산라인의 노동자는 100% 비정규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입니다. 
350여명의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가 2주 단위로 12시간 주야 맞교대로 일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노동조합을 만들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려고 하자 느닷없이 하청업체가 바뀌었습니다. 비정규직노동자들은 신규 하청업체와 고용승계를 걸고 교섭을 진행해 왔지만신규 하청업체가 느닷없이 사업 포기를 선언하며 140여명이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렸습니다. 그 뒤 비정규직 지회는 일방적 인사발령 철회, 협의 없는 교대제 시행 중단, 임금 및 단체 협상 쟁취를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청와대와 국회, 한라그룹 본사가 있는 시그마타워에서 1인 시위와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도헬라는 지난 7월 9일에 (주)서울커뮤니케이션과 (주)쉘코아의 도급계약을 해지했습니다. 도급계약을 해지한 뒤 하청노동자들의 회사 출입을 금지하고 위반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무단침입 금지 공고문'을 붙이기도 했습니다. 하청업체 역시 조합원들에게 '원청의 도급 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휴업에 들어가며, 사업장 출입음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형사처벌이 될 수 있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만도헬라는 자동차 휠 스피드 센서와 브레이크, 차량의 자세를 감지하는 센서를 주로 만들어 오는 곳입니다. 모기업인 한라그룹을 통해 현대-기아차, GM 등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만도헬라는 비정규직 지회의 파업으로 파업시 신규 노동자를 채용하고, 비조합원과 원청 사무직을 동원해 생산라인을 재가동하고 있습니다. 지회간부의 징계를 언급하며 조합원들에게 사유서 작성을 강요하고 수습 조합원의 본채용을 배제해 왔습니다. 태업에 대한 임의 임금 공제 등 부당노동행위를 저질러왔습니다. 아르바이트와 수습조합원을 동원해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는 상황이다보니 불량이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도헬라에서 만드는 시스템은 
차량운전자의 안전에 직접 연관이 있는 것입니다. 

어제 인천시당과 인천사람연대와 
만도헬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있는 송도농성장을 방문했습니다. 전날 당원들이 내린 커피와 투쟁기금을 가지고 찾았습니다. 결의대회와 조합원 교육을 마치고 오랜만에 휴식이 주어져 조합원들은 자리에 없었고 배태선 지회장만을 만났습니다. 다음 주는 한라그룹 본사가 있는 시그마타워에서 농성을 진행할 계획이라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커피와 함께 지지와 응원의 현수막도 전해줬습니다.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농성장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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