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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29일,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해 인천답동성당에서 14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고 있었던 홍명옥 지부장에게 인천성모병원 인사노무팀 직원들이 찾아왔다. 그들이 홍명옥 지부장에게 전달한 것은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 출석을 통지하는 공문이었다.

그리고 2016년 1월 7일, 오늘 인천성모병원은 홍명옥 지부장에 대한 징계위원회가 열렸다. 홍명옥 지부장은 단식농성 20일차에 건강이 악화되어 병원에 입원중에 있다. 현재 입원중인 사람에 대해 징계위원회를 강행하는 것은 홍명옥 지부장에게 추가적인 정신적 충격과 고통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인천성모병원은 그동안 어떤 근거도 없이 국제성모병원의 건강보험 부당청구사건의 언론제보자로 홍명옥 지부장을 지목한 이후 집단괴롭힘과 폭언, 협박을 통해 심각한 인권침해를 일으킨 바 있다. 아울러 노동조합의 합법적이고 정당한 선전활동을 물리력을 동원해 폭력적으로 막는가 하면 모든 면담요청을 거부하고 어렵게 마련된 노사 간 교섭도 시종일관 불성실한 태도로 임해왔다.

보건의료노조와 민주노총 인천본부, 성모병원 정상화 인천시민대책위는 오늘 기자회견을 비롯해 앞으로 ▲천주교 인천교구 최기산 주교 면담 추진 ▲천주교 인천교구앞 천막농성과 무기한 릴레이 단식농성 ▲매주 화요일 천주교 인천교구앞 촛불집회를 이어가는 한편 ▲인천성모병원 규탄집회와 1인 시위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대시민 홍보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회 등을 진행하며 성모병원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한 끈질긴 투쟁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아울러 교황청에 설치된 보건의료기관담당특별위원회(special Healthcare Commission)가 국제성모병원과 인천성모병원 사태의 진실을 전면 조사하도록 촉구하는 투쟁과 함께 2차 바티칸 원정투쟁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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