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세 자영업자의 가계부채 악화되어 부채가 20%가량 늘어났다고 합니다. 서민은 점점 먹고 살기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분노한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얼마전 안대희 전 대법관을 국무총리에 지명했습니다. 그런데 안대희 전 대법관은 작년 7월부터 초임 변호사임에도 5개월 만에 16억원의 수임을 올렸습니다. 16억원? 여러분은 얼마만큼의 돈인지 짐작이 가십니까? 저는 짐작이 가지 않는 돈입니다.
2014년 최저임금이 5,210원입니다. 한달을 꼬박 일해야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겨우 100만원 남짓입니다. 16억은 최저임금 받은 노동자가 한 푼도 쓰지 않고 12년간 꼬박 모아야 가능한 돈입니다. 겨우 5개월만에 16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말이 믿기 싶니까?
‘관피아’ 척결의 임무를 수행해야 할 국무총리로 지명된 사람이 전관예우로 호가호위하며 지내던 사람이라면 관피아를 척결할 수 있을까요? 전관예우로 하루 수임료가 1000만원이 넘는 사람이라면 과연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사람을 국무총리로 앉히려고 하는 이 정부, 정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교만하기까지 한 정부가 아닙니까?
정치인이 바뀐다고 여러분들의 삶이 바뀌겠습니까? 아니면 사람이 바뀐다고 정치가 바뀌겠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진즉에 사람도 바꿔보고 정당도 바꿔봤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삶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보수정당들이 세월호 참사가 있고, 지방선거가 시작되어 여러분들 앞에 납작 엎드려 눈치를 살피고 있지만, 이번 선거가 지나면-그리고 세월호 참사가 잊혀지만 또 똑같은 정치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바꾸지 않으면 정치는 바뀌지 않습니다. 정치인도 바뀌지 않습니다. 돈이 사람보다, 돈이 생명보다 우선인 세상도 바뀌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이 정치를 바꿔주십시오. 여러분들이 돈이 사람보다, 돈이 생명보다 우선인 대한민국을, 돈에 미쳐있는 대한민국을 바꿔주십시오.
여러분들이 할 수 있습니다.
노동당은 작은 정당입니다. 저 새누리당과 저 새정치민주연합에 비해 노동당은 작은 정당입니다. 아직 힘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노동당에게도 기호 4번 장시정에게도 기회를 주십시오. 많은 힘을 모아주십시오. 돈이 사람보다, 돈이 생명보다 우선인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 그제와 어제 유세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