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의 카레...

by 박춘애 posted Jul 1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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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비가 끊임없이 내리고 있어요.

희망버스에몸을 싣고 한진에 다녀온후 아직도 끙끙앓고 있는 중이에요.

온몸이 쑤시고 결리고...온몸에 파스투성이구요,

물대포를 맞아 넘어진 후유증이 상당히 심하네요.

 

물대포를 맞아 넘어져 다 까인 무릎과  팔뒤꿈치가 아파서가 아니고,

최루액에 눈을뜨지 못하는 아픔이 있어서도 아니었습니다.

살고자하는 처절한 몸부림앞에  20년전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변하지않고

서슴없이 탄압을  자행하는 저들의 모습에 서럽고도 분노에찬 눈물을 참으로 오랬만에 흘렸습니다.

그럴수록 우리들의 마음은 더욱더 강하게 무장되는것 같습니다.

 

제발 3차 희망버스에 또 몸을 싣는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그래도 어쩔수없이 가게된다면

우리는 더 단단해진 몸과마음으로 더 많은 희망조직단을 조직해야 하겠습니다.

 

암튼 모두들 고생하셨습니다.

 

내내 끙끙 앓다가 그래도 밥은 먹어야 하겠기에 잠시 자리를 털고 일어났습니다.

입맛도없고 반찬도 없을때 간단하게 해 먹을수있는, 그래서 김치한가지만 가지고도

맛있게 먹을수 있는 카레로 저녁상을 준비했습니다.

 

당원님들과 같이 먹을수는 없겠지만 눈요기라도 하시라고 사진 찍어서 올려봅니다.

 

 

11.jpg 

1. 먼저 감자, 당근 고기를 넣고 (잘익지않는 딱딱한것) 식용유를 두루고 볶아줍니다.

 

 

22.jpg

2. 1번이 어느정도 읶었다 싶으면 양파와 햄을넣고 한번더 볶아줍니다.

 

 

 

 33.jpg

3. 2와같이 볶다가 물을 붙고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저어가면서 카레가루를 넣어주고

원하는만큼 걸죽해질때까지 간간히 저어가며 끓여줍니다.

 

 

 44.jpg

 4. 완성된 카레입니다.

저는 너무 걸죽한게 싫어서 약간 물을 많이넣어 묽게 끓였습니다.

참고로 카레가 식으면 조금더 걸죽하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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