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중앙당게에 올린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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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민주노동당 당게의 토론분위기가 우리 당보다 나아졌음을 느낍니다.
올 초만해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오늘 거기에 아래처럼 글을 올린 한 민주노동당 당원은 보시다시피 한 문장에 굵은표시를 했습니다.
제가 어제 정 당원의 글을 읽으면서도 그 부분에 눈길이 갔습니다. 민노 당권파의 백기투항?
저 혼자 이렇게 중얼거렸습니다. "아, 정종권 이사람 통합에 초조해하다 드디어 갔(?)구나..."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안 하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네요. 게다가 자신이 돌아가려는 당에 비수를 꽂는 표현이란.
정종권 당원의 저열한 정치력과 무개념에 고개를 절레절레 흔듭니다.
우리 당 통합파들의 8. 28 합의문을 둘러싼
자가당착, 아전인수, 혹세무민, 자폐증적 해석도 정종권 당원의 그것과 하등 다를 게 없습니다.
참여당 합류에 관해 <진보신당과 합의가 이뤄질 경우> 를 넣은 어제 민주노동당 당권파의 제안문과
이의 대의원대회 만장일치 합창은 '립서비스'입니다. '당원총투표' 이면합의, 또는 자신이 없고서야
이정희 대표가 덜컥, 합의문에 서명할 리가 있겠습니까.
통합파들이 순진한 건지 멍청한 건지, 사기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셋 다가 아닐까 합니다.
민주노동당 당 대회 통과 문건과 달리, 그 당의 당원 대부분은 정파를 막론하고 참여당 건에 대해
진보신당과의 합의보다는 '당원총투표'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당 당원 입장에서 생각해보십시오. 이는 상식이자 100% 사실입니다.
진보신당이, 조승수가, 김형탁이, 정종권이 도대체 뭐가 예뻐서 비토권을 준단 말입니까?
한겨레 신문이 참여당 문제에 대해 진보-민노당 "당원 총투표"를 얘기했고,
유시민 씨가 오늘 "진보정당 결정 100% 존중"한다고 말했네요. 왜? 어차피 총투표로 갈 거니까요.
드디어 이정희 대표도 오늘, "국민참여당 동참문제, 당원 총투표 검토"라고 밝혔습니다.
당 통합파들 가운데서도 참여당 가담에 우호적인 분들이 과반수잖아요. 뻔뻔한 화장을 지우십시오.
짜고치는 고우스톱, 여론몰이, 말바꾸기, 이게 부르조아 정치에 물든 소위 통합 주장파의 '썡얼'입니다.
문제 촛점이 사실 '참여당'이 아니라는 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습니다.
민주노동당의 우경화, '도로노무현'보다 못한 민주당 정부와 연합해 <부스러기 주워먹겠다>는 게 문제지요.
아래 글은 참여당 가담을 묻는 민주노동당 여론조사 결과 80% 찬성 포함,
그 당 당원 대부분의 뜻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게에도 올라와 있네요.
왜 옮겨왔냐고 묻지 마십시오. 제 생각과 같아서 그랬습니다.
민주노동당 장원섭 사무총장도 막 정종권 당원을 '분열주의자'라고 경고하고 나섰군요.
아울러 참여당 문제는 여전히 유효하답니다.
맙소사, 당을 합치기도 전에 자기들끼리 이전투구에 또 해석투쟁.....통합당의 미래가 보입니다만,
적어도 이 사안에 대한 해석과 전망만큼은 우리 당 통합파들보다
민주노동당(이정희, 장원섭) 측이 더 상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종권 당원과 통합파들은 멋도 모르고 부디 민주노동당 당원들을 계속 자극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자기 무덤 파는 것이니.
<p.s. 그런데 정말 궁금하네요. 경남의 누가 넘어갔을까요? 허 도당위원장님이야 일찌기 입장을 밝히셨고,
예상대로 하나로 치어걸 L? 겉으로만 '독자/녹좌파'를 주장하는 구 전진 일부의 변절을 살펴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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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정종권부대표의 분열적 행동 2011. 08. 30 / 정도조광
진보신당 정종권 전 부대표가 진보신당 당게에 민주노동당 8.28임시당대회에 대한 입장을 올렸다.
진보신당 부대표까지 한 작자의 글로 보기에는 기가막히고, 어이가 없어 말문이 막힌다.
사실왜곡 뿐만이 아니라 통합진보정당을 건설하려는 정신과 사상은 간데없고, 당권을 획득하려는 분열적 사고와 행위만 느껴지니, 왜 진보신당과 통합하려 하는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
정종권 이 자는 8.28임시당대회 장소인 아모리스홀에 나타났었다. 많은 민주노동당 지도부들과 인사하고 화기애애하게 웃는 모습이 좋아 통합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역사적 현장을 목도하기 위해 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세작활동과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왔었던 것 같다.
정종권 이 자의 주장을 보면, 첫째, 828 민노/진보 양당의 합의문은 사실상 민노당 당권파의 백기투항이고 진보신당의 기조가 대부분 관철된 합의안이다.
민주노동당 당권파의 백기투항이라니...
아직도 민주노동당을 민주노동당파가 아닌 당권파와 비당권파로 구분하는 종파적 사고가 의아스럽다. 민주노동당이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진보정당 건설이 9월안에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모두 양보한 합의문을 당권파의 백기투항이라니...
진보신당 독자파를 설득하기 위한 거짓말이라도 너무한다 싶다. 양당 합의문에 대한 사실관계를 진보신당 대의원들에게 알리고, 당대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꼼수'는 더 큰 진보정당의 재장을 불러올 것이다.
8.28 양당 합의문은 승인되면 국민참여당 통합 참여를 진지하게 논의하게 되어 있다. 국민참여당 통합 방식은 2가지로 보인다. 하나는 대의기구에서 2/3로 결정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당원총투표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한겨레신문 논설에서 지적했듯이 상식을 가진 국민이나 당원이라면 당연히 당원총투표를 선호할 것이다.
그러나 정종권 김형탁 같은 진보신당 분열주의자들은 국민참여당 통합 합류를 막아볼려고 대의기구 방식을 주장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진보신당이 국민참여당 합류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하여 진보대통합에 참여할 수 없는 것이 아니다.
이정희 대표는 진성당원제와 직접민주주의에 기초한 '당원총투표'를 제안했고, 조승수는 이에 좋다고 화답하였고 한다. 정종권 전 부대표는 권모술수 정치 거짓말 정치를 당장 중단하여야 한다.
둘째, 통합진보정당의 창당 이후 '국민참여당 합류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당명 변경, 협상팀 구성, 대의기구 결정 등 이러한 실무적인 합의는 반나절이면 다 해결된다.
정종권은 대의기구 결정과 대의기구 2/3를 통과해야 한다는 점을 들어 국민참여당 통합문제는 진보신당 의도대로 불가능하다고 주장한다.
누가 대의기구로 결정한다고 했는가?
진보신당 대변인실이 주장은 하고 있지만 조승수대표가 찬성하고 있으며, 민심 당심은 '당원총투표'를 원하고 있고, 대의기구 구성으로 볼때 당원총투표 방식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아무리 독자파 설득용이라고 하지만 객관적 사실까지 왜곡하면 추해지는 법이다.
셋째, 부속합의서의 내용도 진보신당 기조가 관철되었다는 주장이다. 맞는말이다.
부속합의문은 진보신당 주장대로 통과되었다. 그러나 대의기구 2/3를 통해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대체 지역위 공동운영이 언제까지 지속되겠는가?
상식적인 사람이라면 2012년 총선 끝나면 당 운영은 새판짜기로 들어가게 되어있다.
나아가서 민주노동당 8.28 당대회의 결정은 진보신당이 당대회에서 합의안이 부결될 경우에는 임시당대회를 다시 개최하여 국민참여당 통합 방식을 결정하여 진행하면 된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양당 합의문 싸인은 이정희대표와 수임기관 성원들의 통큰 양보와 대승적 차원의 결단으로 성사된 것이다.
진보신당의 협상력이 좋아 관철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국민참여당 통합문제는 당원총투표로 깨끗하게 결정될 것이다.
정종권 전 부대표는 2008년 분열주의 행동에 이어 또 분열적 정치행위를 조장하고 있다.
통합정당이 되기전에 분열만 일삼는다면 미래는 없다.
정종권 부대표는 분열적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당장 글을 내리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