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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 장애인의 날, 아니 장애인차별철폐 투쟁의 날을 앞둔 4월 19일 인천시청 앞에서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인천지역 결의대회가 열렸습니다. 장시정 사무처장과 당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결의대회를 마치고 예술회관까지 행진하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이 시대가 야만의 시대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살기 위해 죽음을 무릅쓴다'는 말이 이 시대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애인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하다 먼저 간 최옥란 열사, 김주영 동지, 송국현 동지의 삶이 떠 오릅니다. 오늘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 아니 장애인차별철폐투쟁을 위해 인천지역의 동지들이 모여 결의를 하는 날입니다. 


노동당은 항상 장애인 동지들과 함께 했습니다. 노동당이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하고 있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진보운동은 인간이란 절대적으로 평등해야 한다는 절대적인 이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마다의 개성과 인격을 가리지 않고 우리는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시민으로서의 동등한 권리를 누리고 살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그것이 장애인 운동, 장애인 여러분들과 우리를 함께 하게 만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노동당은 장애인 운동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미래의 새로운 사회를 생각할때, 더 평등하고 더 민주적인 사회를 생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구나 자신의 목소리를 내고 그 목소리가 서로 어울리는 사회가 제대로 된 사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이 동등한 자격을 가지고 자신들이 처한 처지와 권리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만 그런 미래는 더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노동당은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크게 6개의 요구안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관통하고 있는 것은 단 한 가지입니다. 장애인의 자립적인 삶. 다시 말해 동등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장애인의 권리를 실현하자는 것입니다. 


장애인도, 아니 그 누구도 이 사회의 동등한 시민으로서 살아갈 권리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국가, 정부, 우리 모두는 즉각적인 행동에 나서야 합니다. 이런 정당한 관심이 우리를 이 자리에 모이게 했습니다. 


여러분, 장애인의 권리는, 아니 우리 모두의 권리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장애인의 권리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여기 모이신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시지는 않지만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의 승리가 우리의 미래를 더 앞당길 수 있습니다. 노동당도 여러분들과 함께 뜨겁게 연대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장애인 차별 철폐에 대한 관심이, 더 넓은 연대로 나아가고, 그 연대가 세상을 바꿔 갈 힘이 될 때, 4월 20일은 장애인의 날이 아니라 우리가 바래는 대로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이 될 것입니다. 함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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