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3일, 진보신당이 재창당 대회를 엽니다. 새 당명과 강령, 강헌을 갖추고 진보좌파정당의 기틀을 다시 바로세웁니다. <사랑과 혁명의 정치신문 R>에서 당원들이 말하는 재창당, 당원들의 바람과 목소리를 기록하고 기억하고자 합니다. 이봉화, 정진우 두 부대표가 경기 북부권역 당원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경기도당 최혜영 사무처장이 보내온 기사입니다.


6월 5일 저녁8시경 의정부당원협의회 사무실에서 경기도 북부권역 당대회 안건토론회가 열렸다. 의정부, 양주, 포천, 남양주 등지에서 열 다섯 명의 당원들이 모였다.
 
대표단으로는 정진우, 이봉화 부대표가 참석하였고 경기도당 최혜영 사무처장의 사회로 오후 늦게 시작된 토론회는 당활동 경력이 오래된 당원들이 많이 참석해서인지 약 2시간동안 솔직한 돌직구와 다양한 질문과 의견이 제시되며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a.jpg ▲ 5일 저녁 의정부에서 열린 경기북부 권역 안건토론회. (사진: 경기도당)

 
강령과 당헌 토론말고 우리에게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해 달라
 
처음부터 당원들은 대표단에게 솔직하고 명확한 답변을 직설적으로 요구했다. "6월 23일 재창당을 앞두고 각 정치세력들은 어떤 입장인지 자세히 밝혀달라, 강령과 당헌 때문에 노동진영이 함께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대표단의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해 달라는 요구를 직접적으로 전달했다.
 
이에 대해 이봉화 부대표는 "대표단이 구체적인 전망을 보여야 하지만 그렇지 못해 죄송하다. 안타깝지만 그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각 정치세력들의 상황을 보며 최대한 노동에서 파트너 쉽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령, 너무 추상적이거나 너무 구체적이거나 
 
또한 강령이 어떤 부분은 너무 추상적이고 어떤 부분은 너무 구체적이지 않은가 하는 질문도 있었다. 이에 대해 정진우 부대표는 강령을 그렇게 작성한 것은 나침반이 되고자 했음이고 그 내용을 근거로 구체적인 실천적 내용들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봉화 부대표는 구체적이지 않은 것은 아니나 강령은 장기적이고 추상적인 방향으로 서술하였으며 정책들은 이미 만들어진 것과 이후에 시기에 맞게 보완되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덧붙여 당원들은 여성관련, 평화관련 강령에 대해 질의 및 자신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기도 하였다.
 
b.jpg ▲ 경기북부 권역 당대회 안건토론회. (사진: 경기도당)


뜬구름 잡지 말고 당협 재정비부터 하자
 
돌직구 두 번째가 이어졌다. 이번 재창당에서 당명과 강령, 당헌이 바뀌지만 결국 조직은 그대로 아닌가? 결국 이것이 재창당인가? 슬프다. 많이 지쳐있다. 재창당이 당원들에게 어떤 힘을 줄 수 있는가? 진보가 너무 많아서 당명을 바꾸는건가? 뜬구름 잡지말고 당협을 재정비했으면 좋겠다는 의견,
 
내년 지방선거 준비를 염두에 두고 당명을 개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출되었다. 이에 대해 대표단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재창당을 계기로 토론회도 하고 시도당 및 당협도 정비되는 과정을 밟는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봉화 부대표는 ‘오늘 당원들의 이야기가 울림이 크다. 당에 대해 잃어버린 애정을 꼭 회복해가자 5기 대표단이 제대로 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정진우 부대표 또한 ‘밀린 숙제를 한번에 하려고 하는 것 같은 심정이다. 아픈 상처가 많지만 우리 스스로가 무엇인가를 찾아나가고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설득했다. 뒷풀이까지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이후 당의 전망에 대해 심도깊은 이야기들이 오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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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헤영 (경기도당 사무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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