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총선
2013.11.24 17:48
[재창당은 지금] 다시 '명랑좌파'를 꿈꾸며, 요이~땅!
| 발행일 | 2013-05-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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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유쾌발랄~” 서울 서남권 당협 명랑운동회를 가다
돌아선 골대 … 공을 차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
지난 25일 서울 도림천 운동장에서 서울 서남권 당협 명랑운동회가 열렸다. 운동장 전경부터가 범상치 않다. 골대는 돌아선데다 아예 '명랑운동회' 현수막이 큼지막하게 걸렸다.
진보신당 이용길 대표는 "공 차는 흔한 운동회는 안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 보인다"며, 2008년 '명랑좌파'라는 안팎의 평가를 들으며 출발했던 진보신당이 지금은 이런저런 사건들을 겪으면서 당원들이 사기가 많이 꺾였지만 다시 명랑쾌활한 진보정당으로 거듭나자고 독려했다.
또한 "10년쯤 준비해서 한 세대 넘게 이어지는 진보정당을 만들어보자"며 당명 전수조사에 적극 참여하기를 그리고 6월 23일 당대회에도 함께하기를 당부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동작 맹명숙 당원이 출마, 아니 출전 의사를 밝혔습니다ㅋㅋㅋ"
골대가 돌아선 이날 '명랑운동회'는 과연 여느 체육대회와 다른 '명랑한' 운동회로 진행됐다. 빗자루로 돼지저금통을 몰며 달리는 돼지몰이 릴레이, 눈가리개를 한 채 공을 차는 '어둠 속의 축구' 그리고 막간을 이용한 '4층총각'의 공연 등 다채로운 순서로 꾸며졌다.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무더위에 당원들이 하나 둘 지쳐쓰러지기도. 너무 더워서 쉬려고 OX퀴즈를 일부러 틀리는가 하면, '어둠 속의 축구'는 전반전 끝나고 홍팀의 판정승으로 끝났다. 청팀이 갑자기 기권을 선언한 것. 덥고 덥고 또 더웠지만, 더위 때문에 여기저기서 벌어지는 돌발상황 덕분에 하루종일 폭소가 끊이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