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소재 대형마트들이 자율휴무라는 미명하에 평일휴무를 강행하고 있어 논란이다.

성북구는 지난 11월 15일 전국 차원의 자율휴무 합의(지역별 협의를 통한 매달 평일 2회 휴무 등)에도 불구하고 다음 날 진행된 성북구 유통업 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성북구 소재 대형마트 및 SSM(기업형 슈퍼마켓)은 12월부터 업무시간을 조정하고 매달 2, 4번째 일요일에 휴무”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 위원회는 전통시장상인회 회장이 위원장, 지역소비자 대표가 부위원장, 중소, 대형 유통기업 대표, 유통산업분야 전문가, 소상공인 대표, 구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12월 12일, 수요일) 진보신당연대회의 성북구당원협의회가 이마트 하월곡점, 홈플러스 월곡점을 직접 현장 조사한 결과, 두 대형마트가 위원회서 결정한 2, 4번째 일요일 휴무를 지키지 않고 “일요일 정상 영업”, “12월 12일(수) 자율휴무”를 진행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성북구 소재 전통시장이 14곳, 대형마트가 3곳, SSM이 13곳인 상황이지만 대표적 대형마트 두 곳이 ‘상생발전’을 버젓이 거부하는 것으로 볼 때 다른 대형마트, SSM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우려된다.

20121212145054_8032.jpg ▲ 12월 12일(수) 평일 휴무를 강행하고 있는 성북구 내 대형마트들 (사진: 진보신당 성북당협)



성북구청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성북구도 일부 대형마트의 이러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으며 23일부터 ‘2, 4번째 일요일 휴무’ 행정조치하고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것임을 오늘 자로 통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보신당연대회의 성북구당원협의회는 경제민주화와 상생이 주요 화두인 지금도 버젓이 자율휴무라는 미명 하에 지역 전통시장과 영세 자영업자를 우롱하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을 감시하고 구민들과의 불매운동, 캠페인 등을 통해 규탄할 것이다. "자율상생 무시한 일방적인 규제는 소비자, 농어민, 입점상인의 피해만 가중시킬 뿐", “소비자들의 쇼핑 기회초자 박탈하는 수준의 규제”라며 지역차원의 협의도 부정하는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2012년 12월 12일(수)
진보신당연대회의 성북구당원협의회
(공동위원장 김준수․신희철)

[ 진보신당 서울 성북당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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