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의 김한주 변호사(44. 민변 노동위원, 변호사)가 거제 지역 야권단일후보로 확정되었다.


거제 지역은 지역 자체의 합의에 따라, 진보신당과 민주통합당 및 통합진보당 등 야3당 모두가 참여하여 야권단일후보를 선출하기로 이미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진보신당의 김한주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장운(55. 거제개혁시민연대 대표) 후보 및 통합진보당의 이세종(55. 전 대우조선 노조위원장) 간의 여론조사 경선이 지난 17일과 18일 양일 간에 걸쳐서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김한주 후보가 야권단일후보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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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주 후보는 그간 거제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노동자들을 위한 법률지원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지역 내의 각종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특히 작년 6월에는 7년간의 오랜 싸움 끝에 삼성중공업을 상대로 한 삼성중공업 노동자 퇴직금 청구소송에서 승리함으로써 '삼성을 이긴 변호사'로 지역 내에서 유명하다. 또한 당시 삼성 측 소송대리인이 한국의 대표적인 대형로펌인 김앤장이었기에 김앤장과 싸워이긴 변호사로서도 화제가 되었다.


게다가 이번 총선에서 맞붙게 될 새누리당 거제 지역 공천자인 진성진 후보 역시 거제에서 활동하는 변호사인 바, 진성진 후보의 경우 서울중앙지검 검사 출신으로서 현재 삼성중공업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삼성과 김앤장을 이긴 시골변호사'인 김한주 후보와 '삼성중공업 고문변호사'인 진성진 후보의 대결은 '노동자의 변호사 대 삼성의 변호사'라는 상징성으로 인해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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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거제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한표(57. 전 거제경찰서장) 후보와 박종식(63. 한국수산신문 회장) 후보 간에도 무소속 단일화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로서는 무소속 후보도 일정한 득표력을 지니고 있어서 3자 구도라고 이야기되지만, 선거가 진행될수록 김한주 후보 대 새누리당 후보 내지 노동자 후보 대 삼성의 후보라는 대결구도가 뚜렷해질 것으로 보인다.

[ 편집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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