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선거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한 인식을 나누는 토론회가 5월 18일 금요일 중앙당사에서 진행됐다. 이는 대표단 순회 평가 토론 등이 진행되기 전에 중앙 차원에서 선거 평가와 향후 전망에 대한 생각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생중계로 진행됐다.
김민하 중앙당 기획국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권문석 기본소득네트워크 운영위원, 권태훈 중앙당 기획실장, 김현우 강남서초당원협의회 위원장, 목영대 19대 총선 의정부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정경섭 마포 민중의 집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 토론 중인 참가자들먼저 총선평가와 관련하여서는 야권연대등에 관한 중앙당의 전략 전술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정경섭 대표는 "야권연대에 대한 거부를 명확히 하거나 전면적인 참가를 선언하는 일관된 전략적 결정이 필요했다."고 주장했으나 김현우 위원장은 "야권연대의 문제보다는 평소 실력이 드러났다고 보는 것이 옳다"는 주장을 펼쳤다. 목영대 후보는 "야권연대로 인해 우리가 유일한 진보정당 후보였던 선거구에서도 민주통합당 후보에 대한 지지가 작동하여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야권연대에 대한 더욱 단호한 입장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권문석 운영위원은 "비례대표 공보물 등에 선택과 집중의 묘가 없었던 것 같다"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향후의 전망과 관련하여서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전술과 지방선거까지의 정치적 기획에 대한 의견이 주로 제출됐다. 대통령 선거 전술과 관련해서 정경섭 대표는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연한 전술적 대응으로 선거제도 개편 등의 실리를 얻는 방식도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았고 김현우 위원장은 "무엇보다도 다양한 세력들과의 연합을 통한 예비후보 등록 등의 공세적인 좌파후보 전술을 펼치는 것이 시기적으로 중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목영대 후보는 "다양한 세력들과 새로운 진보좌파정당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대선 전술을 논의하면 된다"는 주장을 했고 권문석 운영위원은 "우리가 하나의 당을 같이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전태일당이라는 당명은 좀 아닌 것 같다" 는 의견을 냈다.
▲ 김현우, 정경섭, 목영대 토론자2014년 지방선거까지의 정치적 기획과 관련하여 정경섭 대표는 "지역에서 발굴할 수 있는 의제들을 충분히 발굴해서 대응해야 한다."면서 "진보정당세력의 새로운 정계개편을 열어놓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김현우 위원장은 "새로운 좌파정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서라도 일단 우리부터 제대로 된 정치세력의 꼴을 갖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목영대 후보는 "지방선거에 지역의 의제를 가지고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방의원이 당선된 이후에도 당의 통제에 따를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고민해보아야 한다."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사회를 맡은 김민하 기획국장은 "비교적 새로운 논점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평가하면서 "이후에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라고 감상을 밝혔다.
19일 토론의 전체적인 내용은 빠른 시일 안에 팟캐스트로 발행되어 음성 파일의 형식으로 당원 및 지지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